가치기반 경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

가치기반 경제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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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 서평 및 주요 내용
ㆍ 사회적 성공을 위해 가족과의 저녁식사는 충분히 포기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나? 지배 구조 문화에 따라 경제 사회 발전도 달라질까? 지역 문화 관광 산업 개발은 시장 메커니즘 방식으로 주도해야 할까? 이런 가치 판단 관련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가치 기반 접근법(value based approach)을 제시 한다. 가치 기반 접근법은 단순히 “금전적 수익”이라는 양적 가치뿐 만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질적 가치를 고민하게 해 주며, 시장기능(market mechanism)과 정부정책(government policy)에만 의지하던 기존의 전통 경제학적 통념과 달리 사회 문화적 차원의 다양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 경제 사회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질적 가치를 판단하고 관리하는 것은 필수이며, 이 책은 질적 가치 판단의 이론적 근거를 소개하고 실행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ㆍ 기존 주류 경제학의 가치 평가 기준은 시장기능과 정부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시장 기능과 정부 기능은 주로 정량적 방법을 통해 접근과 분석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을 뿐, 정성적 방법을 통한 본질적 가치를 평가 해야 한다는 학계의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다. 본 저서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기존의 시장 메커니즘과 정부 정책 기능에 사회(society), 가정(oikos), 문화(culture)라는3가지 측면(sphere)을 추가한 후, 이 3가지 측면을 더욱 비중 있게 소개한다. 가정 측면은 다른 4가지 측면의 근본(base)으로 작용하며, 문화 측면은 다른4가지 모든 측면을 포괄(encompassing)할 수 있는 입체적(a third dimension)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조명한다.
ㆍ 시장, 정부, 사회, 가정, 문화라는5개 측면(sphere)에 기반을 두는 가치 평가는 시장 기능과 정부 기능만을 고려한 기존의 가치 평가에 비해 더욱 본질적이고, 다각적이며, 입체적인 가치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다. 다만가정,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평가되는 정성적 가치는unobservable 하면서도 경제 주체별로 주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객관적 측정이 쉽지 않아 아직 토론이 성숙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오히려 구성원간 분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2. 가치 기반 접근법이 한국 경제 사회로의 시사점
ㆍ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양적 성장 모형에 기반하여 괄목할 성취를 이루어 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을 위해 상대적으로 소외 되었던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최근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질적 성장이 동반되지 않는 양적 성장은 한계에 봉착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대한 민국 경제 사회의 지속 가능 발전이란 헛된 바램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의 질(Quality of life)개선 “동반성장”등과 같은 시민 사회적 요구가 강력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사회의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다.
ㆍ 그렇다면 한국경제 사회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실행방향성은 무엇일까? Klamer교수의 가치기반접근법은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지난 시간 과도한 노동시간 투입으로oikos가치가 무시되면서 경제 성장의 기반에 균열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금전적 수익성 만이 최우선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구성원간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결국 성장동력을 훼손시키지는 않았는지, 기득권 추구 문화가 새로운 시장창출을 억제하고 경제사회를 노쇠화 시키지는 않았는지, 정부 정책 권력자의 사적 개입이 오히려 시장 실패를 증폭시키고 정책지원 기능 마저 왜곡시키지는 않았는지 등, 한국 경제 사회에서 시장, 정부, 가정, 사회, 문화의 훼손된 가치를 복원시키고 향후 이 5가지 측면의 가치가 모두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면서, 동시에 어느 한 쪽 측면 만이 지나치게exploit 되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 전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한국 사회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아르요클라머

저자아르요클라머는지역의경제,사회,문화자본을활용한정책개발전문가.
[주요약력및경력요약]
-네덜란드국왕특별자문
-암스테르담도시재생프로젝트,Westerngasfactory(Westergasfabriek)자문위원
-로테르담도시재생프로젝트,Lloydquarters자문위원
-아른헴문화도시개발컨설턴트
-덴보쉬문화도시문화의거리프로젝트컨설턴트
-네덜란드theDutchCraftcouncil이사장
-TheAssociationofEast-WestPhilosophy이사장
-에라스무스대학교문화경제학과교수
(문화경제학과설립및가치기반접근법,정성평가모델개발)
-세계문화경제학회TheAssociationofCulturalEconomicsInternational학회장역임(2014-2016)
-힐버섬도지사역임(2014-2017)(도시재생과관련한경제사회구조,문화정책입안및실행)
-Academos(auniversityforprofessionals)설립자

목차

PART01.새로운경제구조에눈뜨기
01|최고의선택(doingtherightthing)을하기위한새로운경제구조,가치기반경제란무엇인가?
ㆍ가치기반경제는가정에서부터출발하여문화의영역으로귀결된다
ㆍ집과가정사이
ㆍ가정은또한문화와콘텐트를나타낸다
ㆍ결국관건은문화이다

02|경제와문화의유기적관계에대하여
ㆍ문화의역할에대한학자들의시선
ㆍ비유로서의개념,“대화창(conversation)”
ㆍ문화,경제,경제학,예술의관계를이해하는여섯가지대화창

03|가치를실현한다는것
ㆍ다르게보는지혜를가진선구자들
ㆍ수단과목적구분하기:좋음(thegood)은목적이어야한다

04|가치의실현과프로네시스
ㆍ프로네시스는다르다
ㆍ프로네시스의과정을구체화해보자
ㆍ일상속에숨어있는프로네시스


PART02.개념적인틀
05|가치란무엇인가
ㆍ도전과제(thechallenge)
ㆍ핵심은가까이에있다
ㆍ일상을움직이는가치들
ㆍ가격이냐,가치냐?
ㆍ가치의개념에대하여
ㆍ가치와문화
ㆍ가치들을구분하기
ㆍ덕은행동과연관관계에있는가치이다
ㆍ가치는상황,물건,실천,사람과연관된다
ㆍ외적가치와내적가치
ㆍ사용가치와금전적가치
ㆍ프로네시스와가치

06|종이한장차이,재화의소유와공유
ㆍ정말그러한가?
ㆍ첫번째포인트:소통과동반자의중요성에대해이야기하고있는로빈슨크루소이야기에서출발한다.왜그런요소들을재화라고하지않는가?
ㆍ두번째포인트는질문한줄로함축된다
ㆍ재화란무엇인가?
ㆍ우리에게가장중요한재화
ㆍ가장중요한재화는공유재이다
ㆍ공유재는보통실천의형태로나타난다
ㆍ(창의적)공동재(Creative)Commons
ㆍ공유재의오너쉽(소유권
ㆍ공유재의가치평가
ㆍ재화의분류
ㆍ예술은비매품이다
ㆍ예술의내재적가치와외재적가치
ㆍ재화의생성과소멸
ㆍ재화와상품
ㆍ협동적이고사회적인행위vs이기적인행위,무엇이일반적인것인가?
ㆍ다시말하지만,사유재와집합재는도구적인특성이강하다

07|재화와이상:재화는무엇에유익한가?
ㆍ매슬로우의피라미드를넘어서…
ㆍ로펌의거부반응
ㆍ재화는중요한가치를실현하는데유익한가?
ㆍ목적,텔로스(telos),또는이상과가치실현
ㆍ추구하는이상과재화를구체화하는연습의중요성
ㆍ프랙시스:부단히추구하는실천의집합체
ㆍ재화는네가지로분류된다

08|사회의부를형성하는원천에관하여
ㆍ우리는가난한가?아니면부유한가?
ㆍ저량과유량
ㆍ보유량에대한논의는무엇에대한것인가?
ㆍ소스를획득하는방법
ㆍ좋은삶을위한소스를제공하는생명의나무
ㆍ자,그렇다면?

09|독불장군은가치를실현할수없다:다섯가지영역의유기적모델링
ㆍ표준경제학적도식
ㆍ가치실현을위해서는영역의확장및보완이필요하다
ㆍ첫번째보완점:사회적영역
ㆍ두번째보완점:문화적,예술적영역
ㆍ세번째보완점:오이코스,집의영역
ㆍ시장영역의옵션
ㆍ정부혹은통치및관리영역의옵션
ㆍ다섯영역의유기적모델링
ㆍ영역들에대한역사적고찰
ㆍ결론

10|A.5-Sp모델이해하기:논리,어조,가치와관계를중심으로
ㆍ모델도입의시작단계에있는이들을위하여
ㆍ각영역에서찾아야하는것들
ㆍ1)오이코스
ㆍ2)사회적영역
ㆍ3)문화적영역

10|B.모델이해하기:파급효과와영역간교집합에대하여
ㆍ4)정부,통치의영역
ㆍ왜?
ㆍ어떻게그리고왜?
ㆍG영역에서형성되는관계
ㆍ소유권의종류
ㆍ5)시장영역
ㆍ시장은무엇에유익하고또무엇에유해한가?
ㆍ‘어떻게’라는질문에시장은답이된다
ㆍ관계들
ㆍM영역의논리
ㆍ시장영역의어조
ㆍ극장의예
ㆍ스필오버(spillovers)와크로스오버(crossovers)
ㆍ시장영역에서의정부및통치의논리
ㆍ오이코스및사회적영역에서의정부및통치의논리
ㆍ시장영역에서의오이코스의논리
ㆍ시장영역에서의사회적영역의논리
ㆍ오이코스와사회적영역에서의시장영역의논리
ㆍ크라우딩인,크라우딩아웃
ㆍ결론

11|새로운관점으로보는현실
ㆍ양적성장을위하여
ㆍ가책은무엇에기여하는가
ㆍ실용적으로사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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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사회에만연되어있는도구주의자들의논증방식에대한대안이되기를바란다
학생들이여러가지코스를수강하면서주로배우는것은“도구주의적으로분석하는”방법에대한것들이다.말하자면,경제성장,인플레이션완화,실업률감소,부채감소,효율성제고,비용의최소화또는이윤의극대화와같이,짐작하건대,어떤정치적인목적에맞춰진도구들에대해서습득한다.초점은바로목표로하는결과물을계량화하는방법에있다.그래서인지요즘너무많은학생들이배움의목적을단지부가적인수입을위한도구내지는이력서에한줄넣기위한도구로치부해버리는부작용이심심찮게보인다.

캐나다출신철학자인찰스테일러CharlesTaylor는도구주의또는도구적사고방식의유행은현대사회의3대질병중하나라고표명한바있다(Taylor,1991).그는도구주의가목적의소실이라는결과를낳았다고한다.이는요즘전문직종사자들과정치가들이“당신이하고있는일은무엇에유익한가?”라는질문을대하는데어려움을겪는현상과유관하다고한다.나는이에동의한다.아마도그들이하는일은“더많은경제성장”,‘더많은이윤”,“더많은개인적성취”에유익하다고할수도있다.그렇다면,더많은성장이나더많은이윤은과연무엇에유익한가라는질문에는,글쎄,또다시침묵으로일관할것이다.

테일러가밝힌현대사회가겪고있는3대질병중나머지두가지는개인주의와정치적자유의상실이다.이세가지는모두연관되어있다.흔히표준경제학에서규정하듯이,개인주의는개인의자율성을강조하고사람들을독립적인선택주체로생각하는경향을내포한다.개인주의적인관점이우선시하는질문은,“합리적선택또는합리적의사결정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이다.사람들이가지고있는사회적인본성,정치적인본성은부차적인것으로치부되기일쑤다.이와같은관점은,테일러에따르면,의미의소실을유발한다.왜냐하면의미란오직어떤사회적정치적맥락안에서형성될수있기때문이다.

정치적자유의상실에대해서,테일러는정치가기술집약적이고도구적으로변하고있다고언급한다.다시말하면,효율성,성장의극대화,관리,획일성이라는사유로사람들에게어떤체제를강요하고수용하도록요구한다.도구주의적인논증의유행은사람들을정치적인토론과삶에서소원하게만들어,사람들을그저도구적인긴급상황에대처하기위한수단으로전락시켜버린다.

필자는대학에서교수직을수행하면서2014년5월에정치인이라는직업을또갖게되었다.이직분을수행하면서도구주의적논증방식은더욱극명하게보였다.시공무원들은수량화할수있는절차와결과치를달성하는데초점을두고,그들은복지혜택의수혜자들을고객으로여겼다.젊은세대와재통합과같은주제를다루고,효율성을우선시한다.정성적인부분에대한의견이결정적으로중요할때에도이모든것들이지표로작용하곤한다.하지만그지표들이가리키는것과실제로측정하고자하는정성적인목적의초점이같은가?권위있는저널에출판한논문의수가과학적연구의정성적인측면을반영하는가?극장관객수는공연의질적우수함을설명할수있는가?

시공무원들과미팅을하면서필자는공무원들이정책실무자로서신자유주의와자유주의의의미나그둘의차이점이라던지,밀튼프리드먼MiltonFriedman과프리드리히하이예크FriedrichHayek와같은경제학자들과연관된논의에대한모르고있다는사실에적지않게당황했다.왜냐하면그런용어들은사실,오늘날미국,영국,유럽연합정계에서범용적으로사용되는것이기때문이다.

신자유주의는도구적인논증방식으로가득하다.그러나신자유주의는단순히도구주의적논증방식과는구별된다.신자유주의는공학기술적인접근으로,네덜란드출신계량경제학자이자경제과학분야의노벨수상자이기도한얀틴버헨JanTinbergen이발전시켰다.틴버헨은필자의영웅이기도하다.관건은특정한정책목표들을추진하기위해서어떻게도구들을고안해야하는가에있다.그것은경제를하나의기계로간주하는데,정치가들은경제학연구의통찰력을이용해서어설픈땜질을할수도있다.그러나프리드리히하이예크와밀튼프리드먼과같은경제학자들은그러한어설픈땜장이같은정부의개념에반대하고작은정부,최소로개입하는정부를옹호한다.생명정치를강의한미쉘푸코MichelFoucault에따르면,신자유주의는시장논리를통치논리의일부로서포함한다는점에서신자유주의와자유주의를구분하였다(Foucault,1975-76).

신자유주의적인관점에서,정치인들,특히시공무원들은마치세계가하나의큰시장인것처럼떠들고얘기한다.시민들을고객으로간주하고해결해야할문제들(가령,국민건강보장제도와같은)을시장의논리로해결하고자한다.자유선택의중요성과경쟁에대해강조하며결과지향적인방식을선호한다.그리고제품,수요,공급,효율성이라는것에대해서이야기한다.마치경제학입문교재를그대로삼킨것같다.하지만,그들은정부기관으로서일을하는것이지시장지향적인기관으로서일을하는것이아니다.

이책의목표는주변에이러한사고방식으로점철된사람들에맞서,대안을제시하는것이다.아래에그대안에대해구체적으로기술해본다.

또다른경제가…?
도구적인논증방식에대한대안은실질적인논증방식이다.실질적인논증방식이중점을두는부분은실질적으로중요한것과실질적으로사람들이추구하는가치이다.실질적인논증방식은우리-와다른이들이-이개인으로서,기관으로서혹은한집단으로서추구하고있는어떤정성적인측면을구체화하는것이다.

어느모로보나사람들이궁극적으로추구하는바는정성적인측면이다.예술계나과학분야외에도환경,국민건강,공공의삶,사회적삶등다양하고많은분야에서양보다질을추구한다.여러다양한분야에서도구적이고금전적인관점으로점철된세계관의대체안을찾는움직임이관찰된다.그들은또다른경제,즉모든것을금전적인논리,정량적가치로평가하는정책에대한대안을마련하고싶어한다.그들의초점은쩐의논리대신,질적제고를위한측면에맞춰지고있다.하지만그런정책들이구체화될수있는방법은무엇인가?

또다른경제에대한계획은여러가지로제안되어왔다.그러한계획과제안이목표로하는것은공유경제,순환경제,창의경제를달성하는것이다.디지털기술과로봇,자동화가가져올새로운가능성들에반해,다시장인정신이유행하고있는것은주목할만한현상이다.맥클로스키DeidreMcCloskey와다른학자들은경제학과인문학의조합humanomics,즉믿음,희망,사랑과같은기본가치들을제대로감안하고포용하는경제학의필요성에대해촉구해왔다.

필자는표준경제학의비효율성과쓸모없는측면들을목격하면서,양보다질에관심을두는정성적인이슈들과혁신적인아이디어들을확실하게뒷받침할수있는대안적인논증방식,또다른접근법을고안하는데기여하고자하는뜻으로,경제에대한가치기반접근법을제안하고자한다.

[옮긴이의글]
언제부터인가우리사회는양분화되기시작했다.갑,그리고을이라는말로.더이상병이나정따위는고려되지않는다.많은사람들이,특히이시대의젊은이들이‘갑질’이라는말로사회의부조리를비판하고분개하면서도그‘갑질’을할수있는위치에있는사람이되고싶어한다.‘권위’보다는애매한‘권력’을가지고싶어한다.그리고‘가치’라는말은‘얼마’라는의미와동일시되어받아들여지고있다.자신의재능이나가진것을타인과공유하는사람은‘가치’없는일을하고있는것인가?우리가최고의선택을위해고려할수있는옵션은이것이전부인가?

많은학자들이경제학내외부에서,경제학이시장과정부두가지요소로양분화되어왔고그것이표준적인것으로인식되는현상에대해심각하게우려했다.상품화되지않는아이디어는가치가없는것으로치부되고,금전적결과물을도출할낼수없는인간관계는경시되고,돈으로해결될수없는것은없다라는인식이만연해지는사회,이사회에서당신에게가장중요한것은무엇인가?이사회가추구하는가장중요한가치는무엇인가?경제는사회로부터유리된담론인가?
불확실한사회,눈부시게빠른변화의속도,경제활동으로생산되는풍부하고다양한가치들이도구적잣대로만평가되어그것이사실의전부를대변하는양지시하는몇가지숫자들.분명무언가빠져있다.빠져있는무언가를걱정하는학자들이기본에대해강조하기시작했다.그중,특히클라머는경제학의기원에서출발하여,아리스토텔레스와애덤스미스의사상을재발견하고경제학본래적의미를복원하고자하는노력을기울여왔다.교과서적인지식이아니라실무적인지식,일상속에숨어있는경제학적논리를편협하지않은관점으로인식할수있는통찰력을가질수있는방법에대해,그는여러가지예를들어실증적으로설명하고있다.
클라머는실용성을강조하는경제학자이다.그리고그가강조하는것은,경제학은쩐의논리를뒷받침하기위한도구적경제학이아니라,우리일상을,우리일터를,우리사회를더나은상태로만들기위해최고의선택을할수있도록돕는유익한지식이어야한다는점이다.이런점에서,클라머가강조하는공유재sharedgoods에대한생각은새로운경제패러다임을이해하고그속에서생산성을높일수있는최적의재화의형태를보여준다.

새로운경제패러다임속에서다르게보는관점을가지지못한다면,우리는미래에다가올기회를알아볼수없다.가치기반접근법은우리가앉아있는바로이자리에서부터출발한다.우리가어떤안경을쓰고나자신과주위를둘러보느냐에따라미래의부를축적할수있는풍부한가치를찾을수있느냐의여부가달려있다.당신은여전히수요공급곡선,교환과가격,비용과효과로착색된안경을쓰고있는가?아니면가치중심적으로착색된안경을쓰고있는가?

마지막으로,한국독자들을위해이책을옮기면서클라머의혁신적인이론이한국인들의피부에와닿을수있기를바라면서원저자와의상의를통해해설적으로풀어옮기고자노력했음을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