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의 귓속말

풍경의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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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나와 당신의 진심이 만나는 풍결들. 언어를 줄이고 숨에 가까운 소리들로 채워 '간신히, 책' 《상처적 체질》 류근 시인, 《여행생활자》 유성용 작가 추천 『풍경의 귓속말』.
저자

이만근

‘만개의뿌리’라는이름을가진계절성남자.
어떤날은샐러리맨으로동료들과한잔하며야근의피로를풀었다.
어떤날은잡지사기자로처음보는사람들을인터뷰했다.
어떤날은두평짜리담뱃가게를차려담배를팔았다.
어떤날은남미대륙의깎아지른높은절벽에엎드려세상을내려다보았다.
어떤날은강남의화려한중국요리점에서매니저로손님들을상대했다.
어떤날은라오스에서수십명의월급봉투에돈을세어넣느라새벽을맞았다.
바람이흐르는대로,인연이흐르는대로
어디라도사랑하는이만있다면살수있었다.

목차

들숨

쉬운말로만살고싶습니다.

도움을구하는사람의목소리.
창밖의빗소리

소설을읽으면시간이떠나고
시를읽으면시간이돌아와

인연timing

모든시간이그사람만으로
꽉찼던때가있었어요.

우리는헤어질때하는인사에
좀더신경을쓸필요가있습니다

나에게도귓속말을해주는사람이
있으면좋겠습니다

커피자판기Sale95'C

넌그렇게늙네,난어떻게늙지?

부록...라오스는라오스일뿐


날숨

출판사 서평

〈추천사〉
천재끼와고독끼가뚝뚝묻어나는문장들
_『상처적체질』류근시인

이만근은계절성남자입니다.계절을따라걸으며시간에부딪혀튕겨나오는작은사건들을만납니다.그리고그것들을최소한의글자들로기록합니다.그는설명대신흩어진작은사건들의귓속말을듣고싶어합니다.언어를줄이고‘나’를줄여여백가득한페이지마다간신히몇개의글자들을흩어놓습니다.그글자들은아직은문장이아니어서,도리어숨에가까운소리들입니다.이미너무사람이면사람이아니고,무엇이충분히이해됐다면그속에는이해할아무것도없지않던가요.그가귓속말로일깨우네요.‘나’를줄이면,그곳이바로당신의환한바깥이라고.
_『여행생활자』유성용작가

어설픈위로보단담백한짧은말들이마음을안정시켜주었다.
짧은글밑에자리한넓은공백에서
복잡한마음을정리할수있었다.그게이책의매력이다.
_블로거‘감성인간’

한단어,한문장을만날수록계속해서바뀌는내생각과감정이낯설었지만난생처음으로나의감수성에감탄했다.내가이만큼이나많은감정을가지고있는지그동안미처모르고살았다.
_독자서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