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서울지앵 (우리들의 짠한 서울 기억법)

짠내나는 서울지앵 (우리들의 짠한 서울 기억법)

$13.03
Description
서울을 기억하는 방법이 서울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 짠하지만 아름다운 우리들의 서울 기억법-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서울의 모습,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동네, 꼭 가봐야 할 의미 있는 곳을
저자 6인이 솔직하게 소개하고 풍경을 담은 책!
저자

서울지앵프로젝트팀

저자안선정은서울예술대학연극과졸업.한국외대문화콘텐츠학석사과정에재학중이다.현재아름다운것과재미있는것을찾아다니고있으며,일상을여행처럼즐기기위한기록을좋아한다.

저자엄사사는한국으로유학온대학원생.중국에서회계학을전공했다.원하는삶을살기위해한국에서공부와아르바이트를병행하고있다.꿈만같은유학생활이꽤나즐거워앞으로도해외에서공부하고자한다.

저자이영아는대학원생,ContentsCommunicator를꿈꾼다.글,사진,영화,공연이좋아미디어를전공하였으며모든것을아우르는전문가가되고싶어한다.꼼지락꼼지락손재주부리기를즐기며필름카메라감성을좋아한다.

저자이종현은배우겸박사과정생.문화·예술분야에서직업의식을가지고일과학업을병행하고있다.예술하는사람들이인간다운삶을영위할수있도록부단히연구한다.

저자차오름은대학원생,세상의모든스토리를좋아한다.많이읽고삼키다보니직접쓰는것도좋아한다.현재정치칼럼,여행에세이,소설,드라마대본,웹툰스토리까지세상에내보이기전차곡차곡쌓아두고있다.

저자최하경은문화콘텐츠학박사.홍대앞출판사에다니고있다.지역의역사와문화를함께공부하는것에관심이많으며지역과다양한문화를엮는융합기획자로살고있다.책문화공간과도시재생이주요관심주제다.

목차

Prologue

이영아서울생활5년차대구시민입니다
이종현어쩌면마지막혜화동이야기
차오름신림동고시촌,청춘애가(靑春哀歌)
안선정도봉구24년차주민의추억여행
엄사사24시카페에서유학생의하루
최하경홍대앞20년추억의공간들

ThanksTo

출판사 서평

[책소개]
서울을바라보는시각은저마다겠지만,한가지분명한것은빠르게변하고있다는사실이다.빨리빨리대한민국의수도답게서울은제모습을신속하게바꿔왔다.아울러서울의이면은도외시한다.높은빌딩뒤가려진곳엔어떤건물이있는지,차도가생긴곳엔본래무엇이자리했는지아무도관심을갖지않는다.언제나새로움은낡음을청산한자리에들어선다.서울곳곳에는새로움에밀려사라지고있는오래된것들이존재한다.그것은건축물일수도,양식일수도,전통일수도,휴머니즘일수도있다.중요한것은지금이순간에도오래된가치들이사람들의기억저편으로사라지고있다는현실이다.
하지만기억의힘을믿는사람들이있다.그들은기억을위한방법으로글쓰기를선택하여이책의저자가되었다.저자들은저마다의취향으로서울을기억한다.봉천동자취생은타향살이의애환과사회초년생의청춘을이야기한다.혜화동연극인은옛대학로의정취를다시금복원하려애를쓴다.신림동고시생은합격자발표에일희일비하는고시촌의풍경을스케치한다.방학동대학원생은곧폐교될위기에처한자신의모교를찾아어린시절을추억한다.화양동유학생은낯선이국의풍경속에서자신의모습을찾는과정을기록한다.홍대앞직장인은홍대앞의변화를이야기한다.
저자들이살거나관계하였던동네들은나름의사연으로서울을구성한다.어느사연하나특별하지않은것이없다.한가지공통점이있다면모든동네가과거의모습과참많이달라졌다는것이다.그리하여저자들은사명감을가지고동네를기억한다.누가시키지도않은자발적사명감이다.
그러기에이들의기억은그어떤각오보다간절하고진실된다.보다많은사람들에게자기동네를전해주도록최선을다해기억한다.기억하는과정에서잊고싶은과거와마주하기도하고,아무도몰랐으면싶은치부를드러내기도하고,마음깊숙이박힌상처를꺼내기도한다.자기동네를한사람이라도더기억하게하겠다는사명감이있기에가능한일이다.
이들의이야기에공감하지않더라도그저귀기울여들어주었으면한다.그런동네가있고,그런이야기가있었다는것만알아주면된다.그런사람들이하나둘늘어난다면봉천동,혜화동,신림동,방학동,화양동,홍대는살아숨쉬게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엄사사●24시카페에서유학생의하루_pp.142~143
중국사람은어렸을때부터미래에대한꿈을꾸고미리준비해야하는편입니다.부모는아이를어떤중학교에보낼지초등학교때부터고민하고준비합니다.아이들도부모의기대를한몸에받으며미래지향적으로살아야합니다.다좋은일이지만가끔곤혹스러운때도있습니다.내가할수있을까?어디까지더힘을내야하지?하고….
당신은어떻습니까?자신을믿나요?아니면종종의심의질문을하나요?
2014년7월은대학원시험을준비하던시기였습니다.그때는취직하거나해외로유학을가거나중국에서대학원에진학해공부를계속할까말까고민하고있었습니다.
신호등에서서지나가는행인들을보다문득옛생각이났습니다.신호등불빛이바뀌면서사람들이오가는모습이분주히바뀝니다.이들은무슨생각을하고있고어떤꿈을꾸고있을까요?한국은내가살던중국에비하면동네곳곳에카페가넘칩니다.나는카페하나를선택해들어가앉아지나가는사람들을보면서생각에더욱빠져들었습니다.

최하경●홍대앞20년추억의공간들_pp.179~181
경의선숲길이야기를하려니중학교때친했던친구가사는곳이연남동이었다는게떠오릅니다.그친구집으로가려면홍대철길을지나야했습니다.바로그철길에몇해전에공항철도가들어오고위쪽이정리되어경의선책거리로재탄생했습니다.젊은이들로가득한서울홍대입구에독서문화가숨쉬는새로운공간이들어섰습니다.옛경의선이지나가던철길에책이라는콘셉트를합친건데이곳에는열차모양의부스에서아동,예술,문학등9개테마로나눠진칸에서는다양한책들을전시·판매하고있습니다.
홍대앞에왜출판일까묻는분도있을것입니다.홍대하면먼저미술,인디음악,클럽문화가떠오르니까요.아닙니다.홍대앞과책문화가더자연스럽습니다.홍대앞에있는출판사개수가가장많지요.90년대중반부터내가다녔던출판사는모두홍대에있었고그래서지금까지도홍대앞출판사에다니고있으니까요.20년이상의직장생활속에서다른지역으로다닌적도있지만대다수출판사가이곳에밀집되어있기때문에늘홍대앞으로돌아왔습니다.홍대앞에책문화공간이있고어떻게변모되어왔는지현재의이야기를해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