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도 폐가 (김광원 시집 | 양장본 Hardcover)

대장도 폐가 (김광원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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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총 5부로 엮어진 「 대장도 폐가」는 도서출판 바밀리온이 제 1번으로 선집한 김광원의 시집이다. 김광원 시인은 우수한 마음의 소유자이기에 그의 에너지는 신성한 시적 에너지로 변형된다. 그의 본성 안에 넘쳐흐르는 이 에너지는 다이내믹해서 지상과 천상을 넘나든다. 자기 안에 완전히 몰입해서 자신을 용해시키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에고가 없다. 그래서 그의 시는 이쪽 기슭에 집착하면 저쪽 기슭이 허구로 보이는 착시가 아니라, 이쪽저쪽을 하나로 조합해내는 강렬한 진실을 담고 있다. 큰 바위를 걷어내야 샘물이 용솟음친다. 김광원 시인은 이 시집에서 이미 큰 바위를 걷어냈다. 투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세상의 소란을 뛰어넘어 고요 속에 소란을 담아내는 김광원 시인의 시가 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저자

김광원

1956년전주출생,전주고,원광대국어교육과를졸업하였으며,동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받음.1994년<시문학>우수작품상으로등단하였으며,시집으로『슬픈눈짓』『옥수수는알을낳는다』『패랭이꽃』(양장시조)을발간하였고,저서로『만해의시와현담주해』『님의침묵과선의세계』를발간하였음.대학시절‘원광문화대상’(시부문)당선(1977),제1회전주세계소리축제기념단가공모에서「민초가」가최우수상에당선되었으며(2001),‘군산문학상’(2015)및‘소태산문학상’(2018)을수상하였음.'의상만해연구원’연구위원,원광대및백제예술대강사를역임하였으며,고교국어교사로수십년근무했다.

목차

시인의말

1.민달팽이
누에들의꿈/달맞이꽃/홍어/바지락/매미허물/백목련/민달팽이/무꽃/아득한거리/누드/나는탑동의마네킹/봄동가족/단풍나무/꽃나무와새/달래무침/애월바다/뱀사골밤풍경/금오도바람꽃

2.개벽의아침
겨울나무/손톱을깎으며/홍어꽃/고도리입상/드러누운미륵사탑/애기똥풀같은것이/직소폭포/피아노/씨앗/겨울,두물머리에서/째보선창/황차만들기/어성초밭에서/곰소항에서/앨리슨래퍼/개벽의아침/공사판에서

3.파도타기
숯가마속에서/선운사꽃무릇/눈부처/법주사쌍사자석등/소똥구리/향일암/우주정거장에서/작설/소신공양/월식/굴렁쇠/대장도폐가/아중호수에서/파도타기/천장사앞에서/흑백알락나비의죽음/넝쿨장미

4.변산바람꽃
강마을에사는것들/2011꽃소식/광우병/개-사진5장/북극곰이풀을뜯는다/바다표범/봄/황제펭귄/아리랑/잃어버린하늘/자갈치시장꼼장어집/반구대,암각화가의독백/등대의손/달맞이꽃2/혹등고래의노래/변산바람꽃/새벽시장/돌나물물김치

5.촛불혁명
은행나무/비탈길,붉은강이흐르네/호접몽/타워크레인김진숙/찔레꽃/촛불과헌법제1조/금강초롱속에는/홀로코스트/촛불미사를바라보며/임정가/우리강은왜울어야하는가/큰빗이끼벌레/이팝나무길/155마일평화의띠/소녀상/사드아이러니/촛불혁명/트럼프에게/한바탕축제

시,내삶의수련

출판사 서평

김광원시인의『대장도폐가』에는『옥수수는알을낳는다』(2005년)이후의작품89편의시들을담고있다.13년동안시인이고뇌하며살아온흔적과슬프게돌아가는세상풍경이진솔하게담겨있다.물질문명의극한속을살아가는현상황에서현대인은정체성상실의위기에처해있는데,이런가운데현시대의한시인으로서생명의순수의지를추구하는것과사회의부조리를고발하고정상화를열망하는비판정신은별개의것이아님을보여준다.결국이시집은생명의순수의지를추구하는현대인의고뇌와이를극복하며살아가야하는현대인의숙명을화두로삼고있으며,아울러문학적형상화과정을통해존재론적삶의가치성과방향성을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