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여행 (사람 역사 이야기를 따라 걷고 사유하고 성찰하는 알피니즘 여행)

산책여행 (사람 역사 이야기를 따라 걷고 사유하고 성찰하는 알피니즘 여행)

$20.00
Description
사람·역사·이야기를 따라 걷고 사유하고 성찰하는 알피니즘 여행
그동안 하루재클럽에서 펴낸 등산서적 10권을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사람(등반가), 역사(등반사), 이야기(등반기)를 통해 진정한 알피니즘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성찰해보는 일종의 산책(山?) 여행서라 할 수 있다. 산악의 세계에 존재하는 세계명작과 위인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번역 출간된 책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번역 산책(山?)을 전문으로 발간하는 하루재클럽에서 하루재북클럽 회원들의 지원으로 세상에 내놓은 10권의 책을 저자 서문, 역자 후기, 서평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하고 가치 있는 간접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하루재클럽편집부

목차

{등반사시리즈}
세로토레
메스너,수수께끼를풀다
FallenGiants
히말라야도전의역사
FREEDOMCLIMBERS
자유를찾아등반에나서는폴란드산악인들의놀라운여정

{등반기시리즈}
에베레스트정복
전설적인초등당시의오리지널사진집
꽃의계곡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난다데비산군에서의등산과식물탐사의기록
CAMPSIX
에베레스트원정기의고전

{등반가시리즈}
무상의정복자
위대한등반가리오넬테레이자서전
나의인생나의철학
세기의철인메스너인생론
엘리자베스홀리
히말라야의영원한등반기록가
RICCARDOCASSIN
등반의역사를새로쓴리카르도캐신의등반50년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추가]
이것은자유를찾아등반에나서는폴란드산악인들의놀라운여정을그린이야기다.---p.67~69

에베레스트정복?등반기시리즈1
역사가들이자신들이숭배하는사람들을직접만나는것은흔치않은일이다.조지는에베레스트에서의위대한업적에도불구하고오랫동안‘잊힌’사람이었다.에베레스트에서의그의업적은그후그곳에서일어난정상등정의성공또는사고와갈등에만사람들의이목이쏠리면서간과되었다.아마그가자신의역할에너무충실했기에잊힌것이아니겠느냐고도생각해본다.그는눈과얼음에서는등반의달인이었다.힐러리와텐징이정상에오른5월의그날,그는이최후의2인조가성공하는데핵심적인역할을했다.
이책은그의이야기이다.새로운세대가1953년의원정을다시돌아보고,겸손한원정대원들의승리―매일매일의기록이역사가된―를알려주기위한목적으로쓴책이다.원정대원들은돌아와서자신들의이야기를했고충만한삶을살았다.그들중최고가조지로우이다.그는재미있는사람이고다른사람들을위해자신의시간을아끼지않았으며삶을긍정적인자세로대하고자신의성공에대해겸손했다.그들의성공으로우리들의기대치가높아졌다.조지는네팔의셰르파들을위해헌신하고자했던힐러리를도와서영국히말라얀트러스트의설립자이자초대회장이되었다.---p.86~88
꽃의계곡?등반기시리즈2
이책은1931년에작가가‘꽃의계곡’에서체험한등산과명상의기록으로1938년에출간되었다.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인도난다데비산군의‘난다데비국립공원’과‘꽃의계곡국립공원’에서의등산활동과식물탐사기록이그내용이다.난다데비산군은지역고유의고산식물로이루어진초원과수려한자연경관으로유명한곳이다.스마이드는이곳에서석달동안머무르며행복한시간을보냈고이때의경험을기록으로남겼다.이기록이지금소개하려는『꽃의계곡』이다.꽃의계곡국립공원은서부히말라야산맥의고지에자리잡고있다.1988년이미세계자연유산으로등재된난다데비국립공원의험준한산지를꽃의계곡국립공원의부드러운경관이보완해주고있으며,산악인들과식물학자들에의해서1세기이상,신두신화에서는그보다더오래전부터찬미를받아왔다.난다데비(7,816m)는1936년영국의틸먼과오델에의해초등되었으며,이등정은제2차세계대전이전의고산등반중가장훌륭한등반으로알려져있다.장관을이루는산의야생적자연은천혜의보호구역이라는점때문에처음주목을받았으며틸먼이후1939년에보호구역으로지정되었다.---p.126~127

CAMPSIX?등반기시리즈3
인간은본능적으로자신의환경을지배하려한다.그리고에베레스트는지표면에서인간에게마지막남은가장큰숙제중하나다.이문제를풀기위해서인간은과학지식을더늘려야하고,또육체적,정신적으로모험을해야한다.
에베레스트가등정될것이라는점은의심의여지가없다.아마도내년이거나다음세대일지모른다.모든원정대는이문제를해결하기위해지식을쌓아야한다.그렇지만결국등산가가성공하기위해서는운이따라주어야할것이다.에베레스트등정에는해결해야할네가지문제가있다.첫째는등반자체의어려움인데8,500미터에서는이것이상당히크다.둘째가고도이고,셋째가날씨다.첫째,둘째문제는기술과지식으로해결할수있겠지만,날씨는변함없이예측불가능한문제로남을것이다.1933년과1936년원정대가인간이인공적인보조기구없이8,500미터위쪽의희박한공기속에서생존할수있다는사실을입증해주기는했지만,결국그들을패배시킨것은날씨였다.---p.136~138

무상의정복자?등반가시리즈1
나는리오넬테레이의『무상의정복자無償의征服者』를뒤늦게읽고,알피니스트로살아온그의인생에서새로운사실을알게됐다.그리하여한동안그의세계에감정이입이되어,오늘날의등산세계를잊다시피했다.그리고일찍부터등산계에널리알려져있던‘무상의정복자’라는독특한개념이어디에서왔는가를알게되자,리오넬테레이가한층더가깝게다가왔다.
리오넬테레이는알피니스트로서헤르만불이나발터보나티와같은범주에들기는어려울지모른다.그러나그는자신이처음으로정의한“등산은무상의행위다.”라는말로일약등산계의위대한거인이되었다.훗날라인홀드메스너와예지쿠쿠츠카JerzyKukuczka가히말라야의8천미터급고봉14개를완등했을때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그들을표창하려고하자,이를거부한것은그들이모두테레이의말을금언으로받아들이고,그대로따랐다는이야기다.이런점에서테레이가세계등산계에미친영향은지대하며,그가남긴족적은역사적의미를갖는다.---p.162

나의인생나의철학?등반가시리즈2
오늘날많은사람들은실내에서스포츠클라이밍을하고,볼더링을하려고해외로나간다.또한어린이의생일이나기업의연수프로그램등에도자일타기같은이벤트가많이있다.사다리를타거나자일에매달려허공을오르며,때로는다리에서뛰어내리기도한다.이러한모험적인이벤트는사람들에게도전욕구를불러일으키고용기를시험하며,짜릿함을느끼게한다.사람들은누구나자신의한계를뛰어넘어보려한다.그러면서도안전에각별히신경을쓰면서위험한일이없기를바란다.즉기술감시협회TUV가공인한등반으로안전장치가있는정해진공간,문명세계의
한구석에그런대로남아있는자연이나문명사회의나머지부분처럼이미도시화가된가짜황무지에서모든이벤트가이루어진다.
오늘날황무지라는곳은겉보기에그럴듯하지만,실은인위적으로만든곳에지나지않는다.이제어느곳에도본래의황무지는존재하지않는다.어떤사람들은자신이체험한‘미개척시대’,‘험난했던일들’을자랑스레이야기하고,‘최초로도전했다’는등의이야기를하기도한다.그러나이런이야기는사람이갈수있는곳에서언제든지도움을받을수있고,여러가지로안전한곳에대한이야기이다.사람의손이닿는자연에서견딜만한일의체험인셈이다.그렇지않은체험이란비이성적이며무책임하고비도덕적이라고말한다.나에게중요한것은‘지금이곳’을벗어난인간의속성이며,길들여진자신을벗어난통찰이다.그러나바로여기에인간성의문제가있다.사람들은이제라도길들여진생활을벗어난세상으로눈을돌려야한다.
나는인간이란자율적인존재라고믿는다.나는평생을고정관념과맞서싸우며보냈다.그러나인간은스스로결정하는것이가장중요하기때문에삶의모든영역이디지털화되어자율성을잃는것은우려할만한일이다.무엇이나효과와정확성을따지고여기에속도가붙게됨으로써삶의질과민주주의그리고인간성이적지않게침해당한다.---p.182~185
엘리자베스홀리?등반가시리즈3
히말라야에서등정시비가불거질때마다마치법정에서사건을심리하는법관처럼분쟁의전면에등장하는한여인이있다.그주인공은엘리자베스홀리다.그렇다면엘리자베스홀리는과연어떤인물일까?한마디로말해그녀는히말라야등반기록의최고권위자이자독보적인통계자료정보원情報源으로명성이높은사람이다.
그렇다면그녀는왜이런일에매달려오랜세월을바친것일까.이책은그런궁금증을풀어줄것이다.
이책은히말라야등반기록지킴이로50년넘게네팔에서활동한엘리자베스홀리여사의삶을다룬전기이다.‘살아있는히말라야데이터베이스’로불리는홀리는모험의세계로뛰어든사람들과또그곳에서모험에패한뒤죽음으로승화한사람들의이야기를빠짐없이기록하는히말라야등반기록지킴이다.---p.212

RICCARDOCASSIN?등반가시리즈4
캐신은1935년치마오베스트북벽CimaOvestNorthFace,2,974m과1937년피츠바딜레북동벽PizBadileN.E.Face,3,308m을초등한다.그의생애최대업적은1938년단한번의시도로이룩한그랑드조라스워커릉GrandesJorassesWalkerSpur초등반을꼽을수있다.
그는어떠한곤경속에서도굴할줄모르는투혼을지닌인물이다.그가이룩한역사적인등반에는이런특성이뒷받침하고있다.그는천재성을지닌암벽등반가로어떤열악한기상조건에서도불굴의투지로밀어붙이는과감한등반을해온것으로유명하다.치마오베스트는역사에기록될만한극적인등반이었다.낙뢰와폭풍이몰아치는가운데이틀동안비박을감행하며불굴의투혼으로500미터의오버행벽에새로운길을열었다.그는이등반을성공시킨후이탈리아의영광을이룩했다는자부심으로감격했다.피츠바딜레북동벽초등당시캐신일행은52시간동안등반하였으며,등반중눈,비,우박,낙석,낙뢰등이12시간동안지속되는가운데눈보라를뚫고정상에섰으나,두사람이폭풍설에노출되어사망한다.두사람은등반중에우연히만난다른팀의동행자였다.등반에는성공했지만비극으로얼룩진대등반이었다.이후피츠바딜레는12년동안재등이이루어지지않았다.---p.23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