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교 가는 길 (이용남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리비교 가는 길 (이용남 사진집 | 양장본 Hardcover)

$30.00
Description
『리비교 가는 길』은 이용남 작가의 사진집입니다.
저자

이용남

경기파주출생
현장사진연구소

작업
노동현장(1970년대)
민주화운동(1980년대)
미군기지촌(1990~현재)

전시
《나쁜나라미국》남아공요하네스버그
《한국일본오키나와에관한기록과기억》오키나와,오사카,도쿄,서울
《미국의두얼굴》미국뉴욕MOMAPS1(현대미술센터)
《두여중생의죽음》미국왓슨국제문제연구소갤러리
《경계에서》독일카셀시갤러리
《무건리훈련장》일본오키나와사키마미술관

사진집
『우리땅이야기』
『자연마을사람들』
『어머니의손수건』
『오현리사람들』
『어머니의품파주』

목차

1.임진강의아침9
2.젊은군인들의피땀으로놓인리비교27
3.리비교를건넌사람들51
4.리비교너머에금덩어리같고피같은땅이있어요85
5.사라진리비교107
6.안녕,리비교149

출판사 서평

파주임진강‘리비교’를아시나요?

『리비교가는길』은이용남작가의사진집입니다.1953년7월4일,파주임진강에세워진다리‘리비교’를아는사람은드뭅니다.전쟁중에미군이군사용목적으로만든다리였습니다.임진강에는11개의다리가세워졌습니다.다른다리들은홍수와유빙의충격으로사라졌지만유일하게살아남은다리가‘리비교’였습니다.그당시미국고속도로건설에사용된철근콘크리트기법을사용하였기때문에견고한다리였습니다.

잘려나간리비교

그런데2016년10월15일,안전진단결과E등급을받아폐쇄되었으며급기야2020년봄,단단하던‘리비교’는임진강에서영영자취를감췄습니다.파주시가DMZ평화벨트로조성하여리모델링을통해시민들에게돌려주겠다던계획은무참히사라지고말았습니다.리비교상판을걷어내자교각도부실하다는평가를받아서어쩔수없이다리를잘라낼수밖에없었다고합니다.그토록급하게처리할사안이아니었는데너무쉽게결정하여실행하였습니다.

리비교를건넌사람들

이용남작가는리비교가있는장파리에서태어나어릴적부터리비교를통해미군부대로출퇴근하는아버지를배웅하고마중했답니다.한국전쟁후민통선안은온통지뢰밭이었답니다.임진강변사람들은민통선안팎을드나들며농사를지었습니다.다리를건널때는땅을임대받은농민들에게영농출입증을주었답니다.척박한땅이라도농사를지어살아가야했기에리비교를건너야했습니다.
리비교건너민통선에는미군부대가있었고장파리마을쪽으로는기지촌이형성되었습니다.미군들이부대에서나오는시간에는사람들이장사진을치고있었답니다.미군들클럽이다섯개나있었으며미군위안부들이1,000여명이나되었답니다.그속에서얼마나많은사연들이오갔을까요?

리비교상판에적힌낙서들

리비교상판을드러내자병사들이페인트로쓴낙서와편지들이철빔곳곳에씌어져있었습니다.조국통일,남북통일,인내,우리의소원등의글자를보면리비교공사에동원된수많은병사들의눈물이느껴집니다.이용남작가의사진집에리비교의과거와현재가고스란히담겼습니다.이책을통해사라진리비교와분단의아픔을더듬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