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구출 작전 (한국 전쟁 역사동화집)

두루미 구출 작전 (한국 전쟁 역사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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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두루미 구출 작전》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부모 세대와 그 부모가 물려준 분단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 세대와 앞으로 통일될 세상을 살아가야 할 다음 세대의 3대가 같이 만들고 함께 쓴 역사동화집이다. 생존을 위하여 어떤 일이라도 해야만 했던 부모 세대의 한국전쟁이 소재가 되었다. 부모 세대의 트라우마를 같이 겪고 고통을 감내한 지금 세대가 이야기의 얼개를 만들었다. 거기에 새로운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다음 세대가 삽화를 그리고 메시지를 담았다.
북한과 맞닿은 동네, 임진강과 판문점이 있는 동네,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 개풍군이 손에 잡힐 것 같은 그 동네, 파주를 배경으로 쓴 동화라서 뜻깊다. 또한 그 마을에 사는 평범한 엄마들이 모여 스스로 동화를 만들고, 마을 아이들이 그 동화를 읽고 삽화를 그렸다니 《두루미 구출 작전》이 더욱 애틋하다.
저자

이희분

재미있고진실한이야기를쓰고싶어최선을다하고있습니다

목차

책을펴내며4

정다운헤이,스페셜보이13
이정란하얀손수건35
정민영제니55
박경희바카껌73
이희분두루미구출작전93
이소향달빛박꽃109
양태은구두닦이두칠이125
정주아개판오분전143

출판사 서평

“3대가함께쓴치유,화해,평화의메시지를담은역사동화집”

1950년한국전쟁은우리민족에게너무나도크나큰상처를남겼다.모든현대사의비극은그로부터기원한다고하여도과언이아니다.같은민족끼리서로총부리를겨누었고쏘고죽였고죽임을당하였다.그러나전쟁중에도사람은살아야만했다.생존은그어떤것보다절실했다.도덕도양심도그어떤소중한인간의가치도‘살아야한다’는생존의절박함보다강하지는못했다.그렇게우리부모세대는살아남았다.

《두루미구출작전》은전쟁에서살아남은부모세대와그부모가물려준분단세상을살아가는지금세대와앞으로통일될세상을살아가야할다음세대의3대가같이만들고함께쓴역사동화집이다.생존을위하여어떤일이라도해야만했던부모세대의한국전쟁이소재가되었다.부모세대의트라우마를같이겪고고통을감내한지금세대가이야기의얼개를만들었다.거기에새로운세상에서평화롭게살아갈다음세대가삽화를그리고메시지를담았다.
북한과맞닿은동네,임진강과판문점이있는동네,통일전망대에서바라보면북한개풍군이손에잡힐것같은그동네,파주를배경으로쓴동화라서뜻깊다.또한그마을에사는평범한엄마들이모여스스로동화를만들고,마을아이들이그동화를읽고삽화를그렸다니《두루미구출작전》이더욱애틋하다.

한국전쟁은다시언급하고싶지않은아픈기억이고상처다.할수만있다면역사에서통째로지워버리고싶은민족의비극이다.그러나언젠가는극복해야할우리민족의숙명이기도하다.상처를덮어두기만하면결국은잘라내야할지도모른다.상처를드러내고물로씻고약으로치료하고햇빛에말리고바람으로어루만져야한다.그래야만곪은상처에서새살이뽀송뽀송돋아난다.동족상잔의상처를치유하고인민군이국군에게,토벌대가족이빨치산가족에게,서로에게손을내밀어화해하고그리하여끝내평화로운세상을다음세대에게물려주어야한다.《두루미구출작전》이바로그런동화책이다.

전쟁고아의고달픈삶(헤이,스페셜보이/정다운),해외입양을가야하는자매간의아픈이별(하얀손수건/이정란),혼혈아로태어난가슴쓰린기억(제니/정민영),동생들을거두는소년가장의무게(바카껌/박경희),적에게총부리를겨눈병사들(두루미구출작전/이희분),피란민의아이의설움(달빛박꽃/이소향),구두닦이로살아가는어린영혼의힘겨운나날(구두닦이두칠이/양태은),학도병으로전쟁에나가야하는소년(개판오분전/정주아)의여덟가지이야기가책속에있다.
책장한장한장에켜켜이쌓여있는아프고쓰린기억들이책을읽는독자를힘들게한다.그러나《두루미구출작전》은그아픔에만머물러있지않다.그들은군사분계선을자유롭게넘나들고,미군부대담장을건너뛰고,따뜻한감자를서로나누어먹으며,임진강에두고온고향을바라보고,결국은두루미를구출하기위하여서로에게겨누었던총을거둔다.
한마리의두루미를살리는것은서로를용서하는화해의몸짓이다.두루미는다시살아남아전쟁터한가운데를가로질러평화의땅으로날아간다.마을작가들이자식세대에게물려주고싶은세상이다.그것이이동화집을같이만든3대가독자들에게남기는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