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길

쓸쓸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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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백석[쓸쓸한 길]은 시의 기본인 이미지의 묘사만으로 빛나는 명시다. 새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백석의 시들은 고어체에서 현재의 표기로 정착되기 전의 언어다. 정본뿐만이 아니라 모든 백석 시집의 표기법은 전부 달랐다. 최대한 가독성을 살리려고 최소의 각주를 달고, 시대별로 묶었다.
한국대표시 다시찾기 시리즈 시집의 표지부터 새롭다. 제목도 새롭다.
시집마다 세계명화 1컷씩 담아 ‘사과꽃’의 색채를 살렸다.
백석과 쇠라 Georges Seurat /Woman Seated by an Easel를 표지 3과 본문에 한컷을 매칭하였다.
시집을 새롭게 최대한 가독성을 살려 편집하였다.
이 한권 만으로도 충분하게 시인들의 전편을 거의 다루었다.
공신력 있는 연구자겸 중견평론가 서준섭교수의 짧고 단단한 해설을 다루었다.
시인의 사진 자료와 연보를 좀 더 세심하게 정리했다.
저자

사과꽃편집부

신현림시인.사진가.1인출판사과꽃대표

경기의왕출생1990년현대시학"초록말을타고,문득"으로데뷔.신선하고파격적인상상력과독특하고매혹적인시와사진으로정평이나있다.장르의경계를넘나드는전방위작가로다양한매니아층이있고,시집『지루한세상에불타는구두를던져라』,『세기말블루스』,『해질녁에아픈사람』,『침대를타고달렸어』『반지하앨리스』를냈다.
영상에세이『나의아름다운창』,『신현림의너무매혹적인현대미술』치유성장에세이『만나라,사랑할시간이없다』등과『미술관에서읽은시』동시집초등교과서에실렸던『초코파이자전거』세계시모음집『딸아,외로울때는시를읽으렴』『사랑은시처럼온다』신간『시가나를안아준다』등시엮음집이있다.사진작가로[사과밭사진전]으로2012년"울산국제사진페스티발"에한국작가대표로선정,아트페어참가함.한겨레문화센타강좌[시쓰는상상]로이미지와텍스트융합수업을진행중

목차

1『사슴』앞의시

12정주성
13주막
14여우난골족
16나와지렝이
17늙은갈대의독백
19오금덩이라는곳
20고야

2『사슴』

24가즈랑집
26고방
27모닥불
28오리망아지토끼
29하답
30적경寂境
31미명계未明界
32성외城外
33추일산조秋日山朝
34흰밤
35청시
36쓸쓸한길
37머루밤
38여승女僧
39수라修羅
41비
42노루
43절간의소이야기
44통영統營
45시기의바다
46정문촌旌門村
47여우난골
48창의문외彰義門外
49삼방三防

3『사슴』뒤의시

52통영
54연자간
55황일黃日
57탕약
58창원도昌原道남행시초南行詩抄1
59통영남행시초南行詩抄2
60고성가도남행시초南行詩抄3
61삼천포남행시초南行詩抄4
62북관함주시초1
63선우사膳友辭함주시초2
65산곡山谷함주시초3
67바다
68멧새소리
69박각시오는저녁
70산숙山宿산중음山中吟1
71향악饗樂산중음山中吟2
72야반산중음山中吟3
73백화白樺산중음山中吟4
74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76석양
77고향
78절망
79외가집
80개
81내가생각하는것은
82내가이렇게외면하고
83삼호三湖물닭의소리1
84물계리物界里물닭의소리2
85대산동大山洞물닭의소리3
86남향南鄕물닭의소리4
87야우소회夜雨小懷물닭의소리5
88꼴두기물닭의소리6
89가무래기의낙樂
90넘언집범같은노큰마니
92동뇨부童尿賦
93안동
94함남도안
95구장로球場路서행시초西行詩抄1
96북신서행시초西行詩抄2
97팔원八院서행시초西行詩抄3
98윌림장서행시초西行詩抄4
99목구
101북방에서정현웅에게
103수박씨,호박씨
105허준許俊
108호박꽃초롱서시
110귀농
113국수
116흰바람벽이있어
118촌에서온아이
120조당에서
123두보나이백같이
125적막강산
126마을은맨천구신이돼서
128칠월七月백중
130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南新義州柳洞朴時逢方
133잃어버린고향에로의회귀와그환기의형식으로서의시/서준섭.평론가.강원대교수
140시인의자료
142백석시인연보

출판사 서평

[한국대표시의다시찾기101]를펴내며

사람은시를떠나살수없다.누구나시같은풍경과시를닮은사람을찾는다.좋은시는독자의감각을살리고영혼을살피게해준다.하지만문단이든어디든정치와자본의논리에휘둘리면세속화되었다.타성에젖거나언어조탁에도게을러무슨말인지모를,독자감각을타락시키는시들도반성없이넘쳐났다.우리가달라져야만제대로살수있음을절실히느끼곤했다.그리하여진정성과겸허한순정으로‘한국시120년사를다시점검한다’는깊은뜻을담아[한국대표시의다시찾기101]을만들기시작했다.시인들의미학적성취만큼시대와함께앓고,아파하며숨을쉰선배시인들과동시대젊은시인들까지두루살피는소중한기회를만들고싶었다.우리는엄격하고치열한시정신,시대성을소중히여기며삶과작품이일체가된시인들을사모한다.일관성있게자기만의개성과새로움을지킨시집을귀히여긴다.귀한시인들의시엮음앞에각책마다세계명화1컷씩이어‘사과꽃’의색채를살려보았다.이어려운작업에믿음직한평론가의충실한비평과발문을모셔시집은더욱풍요로워졌다.세계속의한국대표시를다시찾는독자들과함께한국시의우수성에감동하고,고마움을마음깊이새기고싶다.-사과꽃편집부

신현림이연‘사과꽃’시집의독특하고새로운점

1.시집의표지부터다르다.
남다른북디자이너정재완씨의시원하고파격디자인을선택했다.표지에시인들의시집제목과그시를새겨넣었다.

2.시집을되도록새롭게편집하였다.시인소개도되도록개성을살려썼다.
120년전부터극한적인일제강점기를산대표시인들한용운의[님의침묵]처럼각인된시집제목들은그대로살리고,그외시인들의시집은새로운제목을달았다.

3.한권만으로도충분하게시인들의좋은시를최대한다담았다.
각주를줄이면서최대한가독성을살렸다.

4.시집마다세계명화1컷씩담아‘사과꽃’의색채를살렸다.

5.각시집에공신력있는시평을다루었다.
시인들의시를전공한학자겸문단의튼튼한중견평론가위주,젊은평론가의짧고단단한해설을실어시집을풍요롭고믿음직스럽게만들었다.아래와같이정리해보았다.

1차분 김소월첫치마(뭉크)-김순아평론가.시인
한용운님의침묵(르동)-조강석평론가인하대교수
백석쓸쓸한길(쇠라)-서준섭평론가.강원대교수
윤동주모든죽어가는것들을사랑해야지(파졸리니)-김남석평론가.부경대교수
고은함께걸어가는사람(밀레)...김효은시인.평론가고은연구자
2차분 이상오감도(에곤실레)....김승희시인.서강대교수
이육사매화향기홀로아득하니(왓츠)박현수시인경북대교수
김영랑이다지외로운사람(앙리마틴)...홍용희평론가.시인.경희대교수
박인환..목마와숙녀(고갱)...유성호평론가.한양대교수
정선아라리(이중섭)...진용선아리랑박물관장.정선아라리연구자

6.시인의사진자료와연보를좀더세심하게정리했다.
이것은한권안에시인의시세계를집약적으로보여줄것이다.그리하여우리가잃어버리기쉬운휴머니즘과여린감수성,최후의도덕성을지켜갈양심과죄의식까지비쳐낼거울임을깨달을자양분이될것이다.7.‘사과꽃’[한국대표시다시찾기101]시리즈가꿈꾸는세상
한국문학사는곧한국현대사다.혼란스러운역사의흐름속에서한국대표시120년사를정리함으로써세계문학사속의한국시의위상을높이고싶다.시쓰기의순정과초심이얼마나중요한지각인시키고싶다.오직치열한시정신을안고쓴좋은시만이남는다는진실을알리고싶다.그것이자본의논리도뛰어넘고,어떤고난과고독속에서도이겨내는힘,미래를펼쳐갈지혜까지얻는다는현실을보여주고싶다.그리고우리가잃어버리기쉬운휴머니즘과여린감수성,최후의도덕성을지켜갈양심과죄의식까지비쳐낼거울임을깨달을자양분이될것이다.한국대표시재발견의취지로모든인연과정치적인세속화를넘어시대의식을정직하게품고미학적인성취를일군시인들의작품을살피어101권까지한국시미래의단단한빛을만드는데진정한밀알로거름이되고자한다.

신현림시인.사진가이기획편집한한국대표시다시찾기101ㅡ마무리

한국시120년사를다시점검한다는뜻으로이시리즈를시작했다.지금한국현대시단의모습은정치와자본의논리로휘둘린세속화된면도많고,그만큼소외된시인들도많다.젊은시인들에게까지자기암호에빠진언어유희가오래이어져왔고,2류가1류노릇을한다는이야기도오래떠돌고있다.지금의잡지와출판사는더욱마을회관,동호회의분위기로흘러가고있다.시인이6만~7만이되는시대라어쩔수없는모습이지만,역사와전통과의맥도희미해진채패거리화되거나자기안에갇힌문화로이어진다면과연시가무엇이며왜있는가를묻게된다.그래서시의본질과우리시의뿌리로돌아가다시살펴야할당위성을절실히느끼곤했다.일제강점기부터를한국현대시의출발로보면유명한시인들의시연구서는많지만,일반인들이손쉽게편히매력있게손에쥐고픈시집이많지않다.오래전시집시리즈는절판되거나표지와편집도끌리지않았다.그리고시인들이유명한만큼몇편만으로시를다안다고착각하기쉽다.그래서사과꽃[한국대표시다시찾기101]은시인들의시세계를편하고애정을기울여볼수있게만들려고애썼다.계속일관성있게당대의현실을끌어안고자기만의개성과미학을지킨시인들의시집을펴낼것이다.여기에서과대평가된시인과과소평가된시인이자연스럽게가려질것이다.인맥,학맥의먼지를떨쳐내어시인의정신성과함께한작품이대표시로떠오르고,가라앉으리라믿는다.곧나올2차분을보면유명하지만,문학사적으로과소평가된박인환시인을재조명해편집한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