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 (포르투에서 피스테라까지)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 (포르투에서 피스테라까지)

$20.00
Description
홀로 있더라도 두렵지 않고, 세상 등지더라도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
이것은 주역 괘 가운데 번째 택풍대과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 인생살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우리는 이런 일 저런 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겪으며 주어진 인생길 마지막까지 걸어간다. 그것은 수없이 되풀이되는 웃음과 눈물, 한숨과 환희로 엮여있다. 그 하나하나에 휘둘리다 보면 우리 인생은 마치 바닷물에 풍랑이 일어나듯이 끊임없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인생길도, 산티아고로 가는 각자의 발걸음도 그런 일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나 자신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어떻게 하면 그런 인생의 조건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생활할 수 있을까?

산티아고 길에서는 우리가 평소 바라는 것들, 곧 가슴 푸근한 정의, 마음 따스한 평화, 폭이 널찍한 사랑, 포근히 감싸주는 생명이 실감 난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이렇게 가슴을 열 수 있으며, 남녀노소·빈부귀천에 상관없이 이렇게 존중·배려할 수 있음에 마음이 시원해진다.
이 책은 도서출판 우리와누리의 권영종 목사님 덕분에 세상에 나온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꼼꼼하게 교정해주신 최윤하 준목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써놓고 나서 거의 년 가까이 잠자던 이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됨에 즈음하여 편집과 디자인을 맡아주신 도서출판 갓골의 김환종 장로님과 편집진에도 감사드린다.

나를 찾아 도전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당신의 멋진 동반자로 『나와 너를 찾아 걷는 산티아고』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2025년 여름,
무릉계곡 자락에서 정현진 목사
저자

정현진

호五仙僮)신학박사(Dr.Theol.)

정현진은1960년경기도파주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조부의영향을받아한글보다한자를먼저깨쳤다.초등학생때15일간혼수상태에서죽어가다가부활하신예수님을환상중에만나뵙고회복되었다.고등학교를휴학하고투병생활을하던중그동안키워오던한학(漢學)의꿈을접고신학(神學)으로방향을돌렸다.한신대학교시절청년회전국대회자료집집필에참여했으며대학신문‘한신학보’의편집국장을지냈다.졸업후청년을위한성경연구서‘해방공동체시리즈II,III,V’를공동저술하였다.책자를공동집필하는과정에서실력이부족함을절감하고유학길에올랐다.
독일마인츠의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교시절히브리어그리스어라틴어를국가고시로치르고,아람어와아카드어를배웠다.박사학위(Dr.Theol)는‘아모스예언서의다섯가지환상에나타난신학적메시지’로받았다.(구약성서신학전공)이주제를택한까닭은어린시절환상속에서부활이요생명이신예수님을만났던기억이생생하게살아있었기때문이다.
학위취득후헤센나사우주교회(EKHN)소속라인마인한인교회목사로7년여섬기는한편에큐메니컬대표자회의정회원으로독일교회의선교활동에적극참여하였다.
2007년서울로돌아와수도교회담임목사로,한신대학교대학원에서박사과정세미나를지도하는외래교수(겸임교수)로활동중이다.그리고2010년부터한국생명의전화(사)상담원으로자원봉사하고있다.(현재실행이사)

신학공부를시작한이래36년넘도록구약성경에집중했으나아직모르는것이많다.다만그리스도교신앙과서양고전어들및동양고전에대한해박한지식을바탕으로최선을다할뿐이다.
취미는농사짓는것이며이따금시와한시(漢詩)를어설프게끄적거리기도한다.

저서
《해방공동체2,3,5》(공저)
《시편,우리영혼의해부학》(공저)
《드디어그날이이르고》
《다윗도사무엘도몰랐다》(개정증보판)
《하나님께기도해요》(공저)
《표적이전하는소리를듣는가?-출애굽기와손잡고거닐기1》
《루터의시간을거닐기》
《성령님에게이끌리는여린싹》
《여유와소망으로머무는병상》(공저)
《다시시작이다-창세기원역사와손잡고거닐기I》
《세상안에서세상과다르게-창세기원역사와손잡고거닐기2》
《꿈꾸다》(공저)
《코로나19-새시대로가는징검다리》
《평화를사랑한한신인》(공저)
《잠시멈추며재충전·재설정-시편순례자의노래와손잡고거닐기》
《아침을여는시편-DailyDevotion》
《길에서길을묻다-전도서와손잡고거닐기》
​《참아름다워라》(공저)

번역서
《요르크칭크,기도를어떻게드릴까요?I​》
《요르크칭크,기도를어떻게드릴까요?II》

목차

01 그냥가무턱대고
02 끊어짐과이어짐
03 이루셀수없는것들이
04 카미노포르투게스
05 나가라,새로운세상으로!
06 야고보의조개
07 흔적이남은
08 씨줄과날줄로엮여
09 사람이다니는길,많기도하다
10 맘먹었으면해내는거야
11 사람이변할수있을까?
12 길동무
13 길에서길을찾아
14 바람은구름을흐르게하고
15 새신을신고뛰어보자팔짝
16 껍질을벗으며
17 산과물,돌과포도밭
18 열린가슴에만보이는
19 마침내
20 돌은알고있다
21 길은길로이어지고
22 여기가정말끝일까?
23 혼자서그리고여럿이
24 눈높이를맞추어
25 전설의허와실
26 넌뭘보고왔니?

출판사 서평

법정스님이옮겨쓴≪법구경≫에이런말씀이있다.

지혜로운사람은큰바위가그어떤바람에도끄떡하지않는것처럼,어떠한비난에도흔들리지않는다...즐거움을만나거나괴로움을만나거나흔들리지않는다.

주변환경·주위사람에크게흔들리는대신탄력성있게처신하는내공,이것은흔들리는세상안에살아가는우리모두가지닌염원이리라.그런맥락에서크로스비가작사하고로리가작곡한찬송가도산티아고길을걷는내입에자주오르내렸다.

나의갈길다가도록예수인도하시니내주안에있는긍휼어찌의심하리요.믿음으로사는자는하늘위로받겠네.무슨일을만나든지만사형통하리라.무슨일을만나든지만사형통하리라
나의갈길다가도록예수인도하시니어려운일당한때도족한은혜주시네.나는심히고단하고영혼매우갈하나나의앞에반석에서샘물나게하시네.나의앞에반석에서샘물나게하시네...

산티아고길에서는우리가평소바라는것들,곧가슴푸근한정의,마음따스한평화,폭이널찍한사랑,포근히감싸주는생명이실감난다.사람이사람을향해이렇게가슴을열수있으며,남녀노소·빈부귀천에상관없이이렇게존중·배려할수있음에마음이시원해진다.
이책은도서출판우리와누리의권영종목사님덕분에세상에나온다.마음깊이감사드린다.꼼꼼하게교정해주신최윤하준목님께도고마운마음을전한다.써놓고나서거의년가까이잠자던이글이한권의책으로출판됨에즈음하여편집과디자인을맡아주신도서출판갓골의김환종장로님과편집진에도감사드린다.

나를찾아도전하는산티아고순례길,당신의멋진동반자로『나와너를찾아걷는산티아고』를자신있게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