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흔하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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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거의 자신을 지키고 성장시킨 멋진 엄마들의 이야기!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묻어둔 마음을 세 명의 작가가 정리해 한 데 모아 대변하는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 ‘꿈꾸는 엄마들의 성장카페’라는 기조를 가진 ‘엄마방송국’ 회원들이 엄마로서의 경험과 사유들을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다. 제목이라기엔 다소 긴 문장들로 이루어진 85개의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 보통의 엄마들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풀어내며, 아이와의 동행을 통해 엄마도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더 어른이 되고 더 근사해지고 있음을 긍정한다.

1장 ‘세상의 견고한 속임수, 그 시간들을 경험하며’에서는 세상이 알려주지 않아서 직접 부딪쳐 체득한 임신, 출산, 육아의 험난한 현실에 대해 고발하고, 2장 ‘아주 만약에 더 버거웠더라도, 너를 사랑해’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를 책임지고 키워내는 일의 의미와 무게에 관해 말한다. 3장 ‘엄마가 아니었다면 그때 나는, 내 마음은, 어땠을까?’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어온 사회적 편견, 불이익, 부당함 등을 고백하며 세상의 각성과 변화를 기대하고, 마지막 4장 ‘아이가 크는 동안, 나는 좀 더 근사한 사람이 되어간다’에서는 아이를 만나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자기 모습에 대한 희망과 긍정을 담았다.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삶과 꿈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서 얻은 경험과 사유들을 풀어낸 책 속의 제목 문장들을 모아둔 차례를 읽다 보면 마치 엄마들을 위한 긴 시 한 편을 감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날따라 마음의 문을 더 두드리는 문장이 있다면 그것이 이끄는 글을 읽으며 위로 받고, ‘다른 엄마들 다 하는 것, 나만 엄살일까 봐, 유난일까 봐.’라는 자기검열 속에서 줄곧 묻어두었던 진심들을 살펴보며 자기 성장을 일궈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한혜진,오승현,박용미

TV와글쓰기를좋아해방송작가를했고,독서와글쓰기를좋아해책쓰는멀티라이터multi-writer가됐다.전문직여성이라고나름자부심을갖고살았는데,두아이를만나고그자부심은제곱으로불어났다.기존보다더나은사람이될수있다는새로운엄마의서사를만들어가는게꿈이며,현재네이버‘엄마방송국’카페를운영하고있다.『극한육아상담소』,『무조건엄마편』,『위대한유산』을집필했다.

목차

프롤로그_엄마란이름속에묻어둔85개의진짜마음들

1.세상의견고한속임수,그시간들을경험하며
“세상의많은것들이제영역을늘려가는데,왜인지나의시공간만은점점줄어간다.”
“적당한나이가되면당연히결혼하고,아이를낳고,모성넘치는프로엄마가‘되어지는’건줄알았다.그러나어떤것도저절로된것은없었다.”
“아무런문제없이임신과출산을하는이들은드문데,이사실을알고엄마가된이들도극히드물었다.”
“아이를낳은후에야비로소‘외로움’이란단어를가슴으로,온몸으로정확하게이해하게되었다.”
“가족들이집에없는시간,이제나혼자서집안일하는것을그만두기로했다.”
“우아한엄마를그려왔지만,현실속의나는짐승엄마로살고있었다.”
“이젠아이때문에늦었다는핑계로부터벗어나고싶다.”
“집과직장모두에서인정받기어려운,‘직장맘’이라는불리한게임을결국시작한다.”
“우리는똑같이부모가되었는데,나와당신의삶은왜이렇게달라졌을까?”
“아이가아픈건엄마탓이라는죄책감,하지만진짜나쁜건세상의무책임이었다.”
“비록당장은못할지라도,누군간비웃을시시한것이어도,언젠가하고싶은것들을적으며행복회로를돌린다.”
“아이를가장잘아는사람은엄마다.그렇기때문에어떤전문가보다엄마의촉이곤란에처한아이를구하곤한다.”
“늘함께이기에가장친밀한사이지만,때로한발짝떨어져있다다시만나면너를안는마음이더커지곤해.”
“판타지와스릴러를넘나드는엄마라는드라마,극장을가지않아도내삶은늘버라이어티하다.”
“술취한당신이‘썸’타는순간,잠에취한나는‘썽’날뿐이다.”
“엄마는아이에게거짓말하지않는다.아이를안심시키기위한거짓말만빼고.”

2.아주만약에더버거웠더라도,너를사랑해
“밤새울어대는아이옆에서결국내가할수있는마지막일은같이숨죽여우는것밖에없었다.”
“울음만배우고태어난너에게웃음을가르쳐주기위해엄마는오늘도웃고있는거야.”
“나만힘든게아니라는이야기에,이시기에는다들그렇다는맞장구에,묘하게도위안이느껴진다.”
“나의비루한인격과정면으로마주한순간,엄마로서의지혜도인내와노력으로길러지는것임을알았다.”
“엄마만해줄수있는일이하나씩끝나갈때,마음이약해지는건아이가아니라나였다.”
“어린이집에보낼까말까끊임없이고민하는건,내가우유부단하거나유난스럽기때문이아니라정말어려운문제이기때문이다.”
“아이와관련된결정은언제나두렵고조심스럽지만,그중최고난도의선택은아이가내손을떠나시간을보낼어딘가를결정하고준비하는것이었다.”
“새로운환경에서아이를안정되게한가장효과적인마법은일관된어조로차분하게일러준엄마의언어였다.”
“바로옆에잠들어있는데도나는네가너무나그립다.”
“아이가자랄수록가방속준비물은가벼워지고마음속준비물은무거워진다.”
“아장아장너의보폭으로따라걸으니온세상이경쾌한음악이된다.”
“어른의도움이필요했던일을네가스스로해냈을때,그사소해보이던것도내겐얼마나벅찬감동인지!”
“엄마는걱정을안하고싶지만,걱정을멈췄다가걱정했던일이터질까봐정말걱정이다.”
“아무도내안녕에대해간절하지않을것같았는데,그순간에도이작은아이는그토록열정적으로나를사랑하고있었다.”
“아이들은어린시절사랑받은기억들을그대로박제해간직하며평생을그힘으로살아간다.”
“아이라면누구나지나는흔한과정들일지라도,엄마에게는한순간도놓치기싫은경이로운다큐멘터리가된다.”
“악의나계략없는너의행동에단지내가크고힘이세다는이유로함부로감정을배설하고나면창피함이파도처럼밀려온다.”
“둘째아이를품에안고서조리원의하얀천장을편지지삼아써본다.집에서엄마를보고파할나의첫사랑에게.”
“아이들을똑같이사랑해야한다는건마음의무게를두고하는말이다.똑같은방식으로키우라는말이아니라.”
“나처럼살까봐걱정하다,문득나만큼만살아도꽤괜찮은인생이란생각이들었다.”
“‘싫어’와‘안돼’사이에는말이느는아이와말문이막히는엄마가있다.”
“아이를만나고,처음으로불안하지않은사랑을해본다.”
“텅빈놀이터,열렬히놀아주면서도내가친구를대신해주는게못내마음아프다.”
“신발장을열어보니,바깥세상을만난너의성장스토리가한눈에펼쳐진다.”
“가전제품들아,너희들이없었다면난이모든걸해내지못했을거야.”
“아이는매일내얼굴에웃음이라는꽃을피운다.”
“시간은마이너스통장도,대출도안되는걸까?시간빈곤계층에서벗어나고싶다.”
“엄마가너보다너무빨리걸으려해서미안해.엄마의시선으로먼저답을예상해서미안해.”
“또다른나였던아이가이제완벽한타인으로자라는광경이어쩐지달콤씁쓸하다.”
“아이와함께더멀리원하는곳으로가려면무겁고불필요한짐들을내려놓아야한다.”
“엄마와아이의사랑사이에띄어쓰기가시작된다.아이가세상을담을수있도록.”
“아무리남들이나를‘엄마’라칭해도낯설기만하던그단어가너의입을통해나의진짜이름이되었다.”
“엄마로서내가부족하다느껴질때,이런엄마가되고싶다고간절히기도한다.”

3.엄마가아니었다면그때나는,내마음은,어땠을까?
“좋겠다,나도내일을했으면좋겠다.좋겠다,나도당연히늦을수있었으면좋겠다.”
“어쩐지전처럼축하받기어색해진그날,그럼에도내생일을진심으로축하해.”
“나의이름을지키면서도,너를사랑할시간이충분한그런직업을가지고싶다.”
“직장맘의삶은몸도마음도힘들다.하지만내가시작했으니그끝은특별할거야.”
“먼저충분히듣고감정읽기를해주세요.그다음에말하세요.아이말고나한테도말예요.”
“엄마인나의꿈을물어봐주었으면좋겠다.세상이엄마에게규정해놓은꿈말고도너무나간절한것이분명있으니.”
“대형부부싸움이터질것같은순간,우리의비무장지대는바로설거지였다.”
“엄마의삶은공공의채점을바라지않는다.당신의삶이타인의평가를원치않는것처럼.”
“서류로증명할수없는엄마의가치,엄마의잘못이아닌,역사의실수였을뿐이다.”
“행복한가정보다더중요하고급하고우선해야하는일이도대체세상에뭐가있을까?”
“마흔의내손에서마흔의우리엄마냄새가난다.서서히내삶에스며든엄마냄새가난다.”
“눈앞에치우지못한티끌이있더라도좀쉬어도돼.너의시간이잖아.”
“자학과우울,죄책감의동굴을지나내가진정한내편이되었을때비로소삶의중심에설수있었다.”
“육아의세계를무경험자에게도적절히전달할수있다면,지금보다는가슴한구석이덜답답할것같다.”
“내가엄마가아니었다면아이가듣고있는데도이렇게쉽게나에게무례를범할까?내아이를위해이젠두고보지않으려한다.”

4.아이가크는동안,나는좀더근사한사람이되어간다
“나의유년시절을비추어보면서내마음의빈곤을내아이에게만큼은물려주지않고싶어졌다.”
“아이의눈으로세상을보고,아이를통해나를배운다.”
“말하지않아도알수있는것은지극히적다.가장가까운사람일수록친절하게내가원하는것을말하기로했다.”
“내가좀더나은엄마가되기위한길을찾기위해서글로나의호흡을기록하기시작했다.”
“무엇이든아이를위해사는나를보며,이제야내엄마에게미안해진다.”
“엄마역할을하면서도더나은세상을위해할수있는일이분명있을거야.”
“‘아우’를외치던초보엄마였지만시간의마법을거쳐나도‘우아’한엄마로거듭났다.”
“엄마와아빠라는이름이생긴후,우리는비로소서로의모든것을아는진짜가족이되었다.”
“책이라는태양,그빛을중심으로서로다른우주가만난다.”
“하루종일부지런떠는이아이처럼,나역시머뭇거리는시간까지도꽉채우며살고싶다.”
“남편이완벽한타인처럼느껴지던날,혼자품고살던이혼이라는무기대신에부모의책임감을두사람이공유하며살아보기로했다.”
“‘앞으로뭐가될까?’보다‘앞으로뭐든될거야!’라고말해주는엄마이고싶다.”
“어머님도엄마가처음이었다는사실에,처음으로마음속에동지애가피어났다.”
“아이가우리의품을떠나어른이되었을때,그때우리두사람은어떤모습일까?”
“예쁜사람보다인상좋은사람이되고싶다.살아온인생이얼굴에깃들어있으니.”
“모든일에감사하는일.내엄마를통해알게되었고내아이에게도전해주고싶은,가장건강한버릇이다.”
“아이와공유한작은웃음코드가,그옛날별것아닌것에도웃음이터지던학창시절로나를데려가주었다.”
“아이가친구를사귀고친구와싸우는과정속에서나는또마음다스리는공부를해나간다.”
“그어떤엄마에게도타고난초능력은없다.갈고닦은내공이있을뿐.”
“만약내가할머니가되어서내손녀가엄마가된다면이렇게말해주고싶다.”
“당신처럼빛나는사람은없다.그러니당신은무엇이든할수있다.”

에필로그_흔한일상이축제가되고,사소하게여긴것들마저소중해지는나날들

출판사 서평

“넘어진내삶에문득물음표가생겼을때,
이문장들은시작되었다!”

‘진짜나’를지키고성장시킨멋진엄마들의85가지이야기

“애는누가봐요?”,“집안살림은어떡하고요?”
출산한지얼마안돼드라마출연을감행한여배우에게쏟아진질문이다.또한우리나라에서일하는엄마에게매우익숙하면서,동시에아빠들에게는생소한질문이기도하다.아빠가자기일에매진하는것은주변으로부터존중과응원을받지만,엄마의경우는다르다.엄마가일로성취하기위해아이돌봄이나가정살림에결핍이생기면세상은불편해한다.그래서일하는엄마에게는자기를대신할주양육자,그로인해발생된비용이상의소득,비상시가정으로바로투입될수있는환경등큰숙제들이뒤따른다.그리고이턱을넘지못한엄마들은필연적으로자기꿈을접게된다.비단경제활동뿐아니라,엄마가가족이아닌자신을위해무언가를열심히한다는것은현실속에서쉽지가않다.
이렇듯자기이름석자대신‘누구누구의엄마’라는정체성이우선되는상황에의구심을가진엄마들이모여『아이를만나고나는더근사해졌다』를출간했다.이책은‘꿈꾸는엄마들의성장카페’라는기조를가진‘엄마방송국’회원들이엄마로서의경험과사유들을현실적이고솔직하게담아낸것으로,세명의작가가정리해한데모아평범한대한민국엄마들의묻어둔마음을대변한다.
이책은총4개의장으로이뤄진다.1장‘세상의견고한속임수,그시간들을경험하며’에서는세상이알려주지않아서직접부딪쳐체득한임신,출산,육아의험난한현실에대해고발한다.2장‘아주만약에더버거웠더라도,너를사랑해’에서는생애처음으로누군가를책임지고키워내는일의의미와무게에관해말한다.3장‘엄마가아니었다면그때나는,내마음은,어땠을까?’에서는우리사회에서엄마로살아가면서겪어온사회적편견,불이익,부당함등을고백하며세상의각성과변화를기대한다.그리고마지막4장‘아이가크는동안,나는좀더근사한사람이되어간다’에서는,그럼에도불구하고아이를만나더나은사람이되어가는자기모습에대한희망과긍정을담았다.
이85개의짤막한이야기들을이끄는제목들은특별해보인다.제목이라기엔다소긴문장들로이루어져있기때문이다.제목문장들을모아둔차례를읽다보면마치엄마들을위한긴시한편을감상한기분이든다.그날따라마음의문을더두드리는문장이있다면,그것이이끄는글하나만읽어도엄마들이하루치의위로를받을수있을것이다.

기형이었던엄마의두발이건강해져야
아이와의동행이더아름다워진다

김승희시인은《엄마의발》이라는작품에서‘엄마의발은크지만’,‘밉게비틀려뭉그러진전족의기형의발’이라고노래했다.자기본래모습을상실한채‘엄마’로만제한된역할속에서가족에헌신하며살아온여성들의괴로움을표현한것이다.희생적모성애를숭고하고아름다운것에머무르게하지않고,보다건강한것이되어야한다는마음은『아이를만나고나는더근사해졌다』속엄마들의목소리에서도발견된다.
이들은엄마가아니면알수없는임신,출산,육아의흔한듯특별한과정을진솔하게이야기한다.임신을당연하고어렵지않은일이라고여겼다가조기양막파열로미숙아를낳고고생한이야기,단지엄마라는이유로어린아이에게감정을배설하는자신의모습에대한처절한반성,애엄마라는이유로생전처음보는택시기사에게희롱당하고도참아야했던경험,엄마가되어비로소느끼게된친정엄마에대한진심,아이들에게는좀더나은세상을물려주고싶은마음과엄마로서할수있는것들에대한생각등이책에담긴이야기들은모든엄마들의마음을대변한다.‘다른엄마들다하는것,나만엄살일까봐,유난일까봐.’라는자기검열속에서줄곧묻어두었던진심들이하나하나꽃피워엄마들의가슴을울린다.
이이야기속주인공들역시‘엄마방송국’이라는커뮤니티를만나기전에는솔직한마음을꺼내기어려웠다.그런데이곳은육아용품을사고팔거나,육아정보를공유하는흔한맘커뮤니티와는사뭇달랐다.엄마역할에최선을다하면서도자기삶을주도적으로이끌어가며,훌륭한육아만큼이나엄마자신의성장을목표로한다.전문직종사자인엄마부터,아이를키우며재택근무를하는엄마,다둥이아이를키우는전업주부엄마에이르기까지,각자상황에서최선을다해아이와자신을키워내고있다.주기적으로독서계획표와감상문을올리고,건강한몸을위한홈트,회화나독해등외국어커리큘럼과같은것들을공유한다.한권의책을꼼꼼히정독하는슬로리딩,매일정해진주제에따라글쓰기와같은활동도하고있다.
이들은엄마가된후에도삶이계속된다는믿음,엄마가된후인간으로서한단계발돋움했다는자긍심,앞으로도뭐든할수있을것이란자신감,그리고혼자가아니라자신과생각과행동을함께하는엄마들이있다는연대감을가지며,이를책속에녹여냈다.또세상모든엄마들에게자신을억압하여생긴기형의발대신건강한두발을되찾아,아이에게‘나를위해희생해준엄마’대신‘닮고싶은엄마’가되라고말한다.그러면서엄마가된후자기삶이넘어진것같은느낌이든후배엄마들이이글을읽으며다시일어날수있기를기대한다.

희생의아이콘도,극성프레임도틀렸다
엄마를수식하는말은더근사해져야하기에…

엄마들을위한책과서사들이많아졌다.기존의모성프레임은지나치게미화되어오히려엄마의희생을당연시한다는비판의식이생겨났다.동시에한쪽에서는“요즘엄마들은유난스럽고이기적”이라며혐오에가까운시선도등장했다.과거에비해육아관련용품과정보도많고,아빠들의육아참여도도높아졌으며,키즈카페나산후도우미등육아보조서비스들도많이등장했는데,과거엄마들보다앓는소리를한다면서말이다.
이런양극단의프레임은모두엄마들을제대로수식하지못한다.『아이를만나고나는더근사해졌다』에서는엄마들이기존의자신을지키면서,그위에아이라는존재와의동행을통해멋진시간들이이어지기를바란다.즉단절이아닌누적을,상실이아닌획득을말한다.그렇게자기성장을일궈낸엄마들은점점더근사해진다.그믿음을삶속에서실천하고답을얻어낸엄마들의이야기가바로이책에담겼다.
새로운경험에서온시행착오의고통과눈물,미비된사회적의식과제도에대한비판,그속에서깨달은아이와가족에대한새로운의미,그리고앞으로더멋진세상을만들어가기위한고찰까지.이책에서는엄마들에대해경솔하게씌워온옛프레임을거부하고,“엄마는근사하다.”라는새로운수식어를완벽하게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