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새롭게 믿는다면

당신이 새롭게 믿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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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랑 부재’ ‘공감 부재’ ‘참신앙 부재’의 시대 힘들고 지친 그리스도인을 향한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
‘가나안 성도’ ‘선데이 크리스천’ ‘전도 거부 카드’. 한국 교회가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들이다. 성도는 지치고 교회는 소망을 잃어가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런 시대 상황 속에서 방향을 상실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개혁신앙의 참모습에 근거한 신선한 목회와 사역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며 기독교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우리는교회’ 박광리 담임목사는 이 시대를 ‘후기 기독교 사회’로 규정한다. 기독교가 더 이상 세상의 중심이 아닌 사회, 기독교인이 세상 사람들에게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을 ‘바벨론 같은 세상’, 크리스천을 ‘바벨론 포로’에 비유하면서 저자는 하나님의 시간표에서 예정하신 이 ‘바벨론 포로 생활의 시간’을 지나가기 위해 성도와 교회가 ‘신앙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로부터 ‘하나님’으로 삶의 주어를 바꾸는 사고 체계의 대전환, 비본질과 형식을 버리고 본질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신앙생활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예배는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삶 전체로 드리는 것임을, 전도는 “예수천국 불신지옥”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임을, 믿음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구원받음을 새롭게 깨달아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교회 속 교인’이 아니라 ‘세상 속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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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광리

박광리
‘우리는교회’담임목사다.의공학(MedicalEngineering)으로박사학위를받은후,10년간대학에서의료정보학교수로재직했다.강남대실천신학대학원에서신학석사학위(Th.M)와횃불트리니티신학교에서목회학석사학위(M.Div)를받았다.‘분당우리교회(이찬수담임목사)’에서11년동안찬양인도자와예배,교구를담당하며사역했다.
대학교3학년때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난후진리를깨닫고,그진리를전하는일에집중하고자했다.대학캠퍼스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복음을전하는것이잘맞겠다는멘토목회자의권유로교수가되었다.학교에서는교수로,교회에서는찬양인도자로섬기던중진리를알리는데매진하기위해신학을공부했고,2012년에목사안수를받았다.
2016년분당우리교회에서분립하여우리는교회를개척했다.개척교회로서초대교회의모습을회복하고,한사람한사람이그리스도의증인과제자로서의삶을추구하고자하는목회철학으로섬기고있다.이책은그러한목회철학이고스란히녹아있는신앙고백인동시에,‘후기기독교사회’,‘가나안성도’로대표되는오늘날한국교회와기독교계를향해던지는절실한변혁의외침이다.이책을통해우리는진정한그리스도인의정체성,건강한교회공동체의본질을회복하는열쇠를찾을수있을것이다.
다른저서로《깨끗한찬양》,《온몸에찬양을새겨라》,《기도에도튜닝이필요하다》가있다.




목차

머리말

CHAPTER1나는올바른그리스도인인가

세상:세상속에살아가며천국을희망하라
기독교는더이상주류가아니다|누가참선지자인가|우리머릿속우상의음성|후기기독교사회에서우리가해야할일|천국을당겨쓰는사람|바벨론같은세상에서그리스도인으로살아가기|가지않는길용감하게가기

일상:소명으로가슴뛰는일상을살자
고단한일상을위로하시고격려하시는하나님|선데이크리스천:‘선데이’가아니라‘크리스천’이문제다|6일동안의삶에대한오해|6일동안불안한목사|신앙의점수는일상의점수|선데이크리스도인을환영하며|그리스도로일상을채워라|소명을알때일상은특별해진다

예배:하나님을사랑하는모든삶이예배다
내가하고있는예배,이대로괜찮은가?|예배하는자의삶도보시는하나님|우리삶전체가거룩한산제물이다

교회:공감의공동체를위하여
힘들고지칠때함께해줄지지자가있는가|서로,피차,유기적으로사랑하라|계급과특권없는교회:다윗의아둘람과공감의공동체|공감의공동체를위한2가지제안|공동체에맑은물붓기

CHAPTER2교회가가져야하는새로운생각

은혜,본질,깊이:하나님으로하여금일하시도록하라
하나님께서인도해주실뿐,저는아무것도모릅니다|은혜:교회가추구해야할첫번째키워드|본질:교회가추구해야할두번째키워드|깊이:교회가추구해야할세번째키워드

광야교회:광야에서예배드릴때하나님이채우신다
누구나하나님의음성을듣는다|하나님의음성을듣지못하는3가지이유|우리를광야로내모시는하나님|광야,하나님만으로가득한곳

자기부인:사람의일보다하나님의일을생각하라
신앙생활의기준은무엇인가|예수님의제자훈련|가장확실한신앙생활의기준,제자도

사람살리기:복음거부시대를돌파하라
사람들이전도를거부하는이유|전도에대한3가지오해|복음거부시대의전도법:그리스도의향기되기|잃어버린영혼을살리는교회

경계선넘어가기:하나님은하늘에만계시지않는다
예수님은어디에계시는가|에베소교회의상황:사랑없는교회|경계없는영적프로가되자

CHAPTER3크리스천이가져야하는새로운생각

하나님의주권:우리는하나님의통치밖에서살만큼선한가
하나님의주권과인간의자유의지|우리의최고존재목적은무엇인가|자유가탐욕을만날때|사도바울의고민:왜유대인은구원받지못하고있나|하나님의주권은이해되는것이아니라선포되는것

하나님의작정:하나님의큰계획안에서우리는자유다
우리모두는은혜로일당받은일꾼이다|하나님의주권과인간의선택은모순?|하나님은우리의선택을강제하지않으신다|하나님의작정,빅픽처를보자

하나님이원하시는프레임:신앙의주어를바꾸어라
개혁신앙의뿌리되찾기|하위프레임에서상위프레임으로:내가아니라하나님의목적대로|먼저부름받은자들이가져야할프레임|말씀안에서하나되는소금처럼

시온성vs.모래성:복음적사고로삶을설계하라
영적내진설계의중요성|이기적사고에서복음적사고로|복음은우리신앙의기초이자전부

믿음보다앞선은혜:우리는은혜로구원받았다
가장먼저채워야할것,은혜|구원의근거|믿음이란무엇인가|믿음만능주의에서벗어나자

출판사 서평

‘사랑부재’‘공감부재’‘참신앙부재’의시대
힘들고지친그리스도인을향한회복과위로의메시지!

‘가나안성도’‘선데이크리스천’‘전도거부카드’.한국교회가처한현실을단적으로보여주는현상들이다.성도는지치고교회는소망을잃어가고있다.왜이런일이벌어졌을까?이런시대상황속에서방향을상실한그리스도인과교회는무엇을,어떻게해야할것인가?
개혁신앙의참모습에근거한신선한목회와사역으로‘맑은물’을공급하며기독교계에새로운힘을불어넣고있는이책의저자‘우리는교회’박광리담임목사는이시대를‘후기기독교사회’로규정한다.기독교가더이상세상의중심이아닌사회,기독교인이세상사람들에게더이상존중받지못하는사회가되었다는것이다.
오늘날을‘바벨론같은세상’,크리스천을‘바벨론포로’에비유하면서저자는하나님의시간표에서예정하신이‘바벨론포로생활의시간’을지나가기위해성도와교회가‘신앙의뿌리’로돌아가야한다고강조한다.‘나’로부터‘하나님’으로삶의주어를바꾸는사고체계의대전환,비본질과형식을버리고본질과기본으로돌아가는신앙생활의개혁이절실하다는것이다.예배는형식과장소에구애받지않고삶전체로드리는것임을,전도는“예수천국불신지옥”만외치는것이아니라그리스도의증인이되는것임을,믿음이아니라오직은혜로구원받음을새롭게깨달아야한다.그럴때비로소우리는,‘교회속교인’이아니라‘세상속참그리스도인’으로거듭날것이라고저자는역설한다.

본질아닌것내려놓기:광야교회에서라
2016년개척한‘우리는교회’에는강대상이없다.한동안수요예배도새벽기도도없었다.안내부,주차부,성가대,재정부,훈련부,전도부같은부서나각종프로그램,찬양을위한악기와음향시스템등또한애써갖추려하지않았다.나아가교회내직분을가리키는이름들을내려놓게했다.
왜그랬을까?이런비본질적인요소들에대한강조가오늘날한국교회가맞닥뜨린위기의주범임을인식했기때문이다.세상사람들은교회와그리스도인을백안시하고,성도들은세상속에서존중받지못하고교회안에서위로받지못하는이중고에시달리고,교회는성도간의다툼과목회자의비리로얼룩지게된근본원인이여기에있다고보았던것이다.
“하나님은광야에서예배받기를원하신다”라고저자는지적한다.광야는사람의눈으로보면아무것도없는,아무것도할수없는죽음의장소다.그러나하나님에게광야는예배의장소고능력을덧입는곳이다.다시말해광야는비본질적인요소를모두내려놓은,우리신앙의본질만이남아있는장소다.
“하나님께서는좋은곳,편안한곳,먹고마시고입고잠자기넉넉한곳이아니라광야로부르신다.예배받으시는장소로광야를선택하신다.이유는분명하다.오직‘하나님만바라보라’고그렇게하신다.이것이바로예배며,예배자가광야에있어야하는이유다.하나님과우리사이를가로막는어떤것도있어서는안된다.”
광야는실제로위험한곳,사람이살수없는곳이지만,하나님이계시면오히려하나님의음성과능력과기적을경험하는곳이된다고저자는말한다.이런맥락에서오늘날교회도신앙의본질만을오롯이경험하는광야교회가되어야한다고,광야를선택하는성도와목회자가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

신앙의‘주어’바꾸기:‘나’에서‘하나님’으로
오늘날성도와교회가비본질적인것에매몰된이유는무엇일까?바로신앙생활의기준을‘나’에두고있기때문이다.이것은곧‘하나님의일’이아니라‘사람의일’에신앙생활의기준을두고있다는뜻이다.
사람은다양한삶의형태로살아간다.똑같은운명을가지고태어나는이는없다.하나님께서각자에게주신은사와재능으로살아간다.그러나목적은같다.우리는하나님과관계를맺고그분을찬양하면서살아야한다.이것이우리를창조하신하나님의목적,우리가존재하는최고의목적이다.
그런데만일이목적을놓쳐버리면,인간의최고목적에놓여야할하나님의영광대신다른것들이우리삶의목적을차지한다.하나님이아닌나자신을영화롭게하고,하나님을기쁘게하는대신내육신을기쁘게하는일에몰두한다.삶의동기와에너지가온통‘나’로집중되고‘육체의욕심’에빠져든다.한마디로‘탐욕’의삶을추구하게된다.
따라서우리는신앙의‘주어’를‘나’에서‘하나님’으로바꾸어야만한다.내가잘나서,내가열심히해서은혜받는것이아니다.교회든사역이든모든것이하나님의은혜로되는것이다.이사실을깨달을때우리는고단한일상에서어떤어려움이닥치더라도낙심하지않고살아갈수있다.하나님은우리가아무리비우고흘려보내더라도언제나충분히채워주시는은혜의하나님이시기때문이다.그러니우리는이렇게간구하며외쳐야마땅하다고저자는권면한다.“하나님으로하여금일하시도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