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삶이다

아픔도 삶이다

$12.04
Description
돌봄의 주체가 되고 돌봄의 대상이 되는 시대의 이야
이 책은 고령 부모를 돌보며, 늦게까지 독립하지 못하는 자식을 껴안고, 자신의 노후에 두려움을 가진 베이비부머의 무거운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공감을 불러낸다. 절망 속에서도 서로가 손을 잡고 힘겨운 고갯길을 넘어가고 있는 요양보호지대를 보여주고 있다. 그곳에는 아픔이 노래가 되고 새로운 날갯짓이 되는 인생 공부가 있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도 이 요양보호지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늙음도, 죽음도 적극적으로 공부하자고. 함께 가는 걸음이 노후의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이라면 기꺼이 노래하며 ‘늙음 맞이’ 가자고 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러 교육원에 온 사람들, 2장은 요양보호사로서 가족 혹은 이웃을 돌보는 사람들, 3장은 지역사회 방문간호를 통해 만났던 어르신들의 이야기다. 마지막 장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과 크기로 다가오는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읽어낼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

김혜영

목차

들어서며

1장공부는인생리허설
1.친구야,'늙음맞이'가자
2.바람,바람이려오.
3.업(up),자립과의존사이
4.국가공인,자타공인
5.존엄,경험의대가
6.'웬수'를떠안고
*한걸음더

2장쓸만한사람
1.가지마,날두고가지마.
2.사회적애정회로
3.물통메고출근하는여자
4.제발날기억해줘
5.네탓이아냐.
6.요가하는중입니다.
*한걸음더

3장마음에파스를붙이고
1.옥탑방의한철
2.푸줏간옆칼국수
3.나죽은거보러온거야?
4.파스나많이주고가
5.할머니의하얀고무신
6.죽음이여,화사한봄을즐기고있을때오라.
*한걸음더

4장우리에게다가오는것들
1.탄생에서죽음에이르는거리
2.두려워말자,난모든순간의나다.
3.아버지의마지막노트
4.지금여기에머물러,치매를읽다.
5.돌봄의대안을찾아서
6.늙음과죽음을대하는자세
*한걸음더

나오며

출판사 서평

누구나돌봄을필요로한세상이지만돌봄을제공하는자를존중하지못하는사회.저자는요양보호사교육생을제2의인생에눈뜨는과정으로서바라봅니다.세상이평가절하하고있는돌봄의가치를인격의수련과정의한단계로접근하고바라보길원합니다.해방의공간으로서말이죠.사람은주변의기대로인해자신의가치를승화시키는존재입니다.사람이사람을진정으로만나는것은또다른수련과정입니다.부모로서자녀로서직업인으로서우리는서로가존중받으며돌봄을받거나제공하고그가치를존중받기를원합니다.돌봄은상호작용입니다.일방이고통받으면상대방역시편안하지못합니다.서로가마음을읽게되면고통중에도노래가있고,감성이살아있다는것을추출해서보여주고자노력한흔적입니다.
이책은저자가강사생활을하며만난수강생들과현장경험을위해잠시방문간호를하며만났던노인들에대한애정과성찰이담겨있습니다.누구도자유로울수없는치매,노화,죽음문제를다양한시각으로조명하고자했습니다.이론이아닌생생한현장에서말이죠.중년의문턱에서우리를기다리고있는두려운문제들을함께생각하고이야기나누고공감하고자여러분을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