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사에서 길을 찾다 (이우현과 함께하는 역사산책)

용인, 역사에서 길을 찾다 (이우현과 함께하는 역사산책)

$18.00
Description
생생한 역사, 용인 역사의 산증인 이우현의『용인, 역사에서 길을 찾다』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용인 역사 유적지 답사와 저술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용인 땅에 살며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음을 말한다. 그러한 자각 이후 용인 역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을 돌아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포은 정몽주의 묘역부터 저헌 이석형 묘소에 들러 방계 후손의 한사람으로 추모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리스트대로 순례하듯 경건한 마음으로 용인 곳곳을 돌아보고 문장으로 옮겼다.

이 책은 총 9 PART로 구성되어 있다. 맨 첫머리인 PART1. ‘용인은 유학의 본향’에는 , 에 관한 글들이 담겨 있다. 그밖에도 , 등이 담겨 있다. PART2. ‘국권회복에 온몸 던진 선열의 유적’에는 , , , 이 담겨 있다. PART3. ‘용인의 역사유적 랜드마크’에서는 에서부터 까지 역사유적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지는 PART4. ‘용인의 종교시설’에서는 에서부터 를 살펴보고 있다. PART5. ‘용인 청동기 시대의 돌 문화’에는 , , 이 담겨 있다. PART6.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불상과 탑문화’에서는 에서부터 를 살펴보고 있다. PART7. ‘용인의 보물’에서는 에서부터 까지 살펴보고 있다. PART8. ‘조선시대 교육기관’에는 , 에 관한 글이 담겨 있다. PART9. ‘용인을 대표하는 용인 8경’에서는 제 1경 석산 일출을 필두로 하여 빼어난 경치들의 이모저모를, ‘에필로그’에서는 라는 글과 가 수록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를 갖는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만이 할 수 있는 성찰과 대안 모색의 측면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도시를 개발할 때 좀 더 세심하게 주변 환경을 살폈더라면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문화유적이 볼썽사나운 콘크리트 숲에 포위되는 야만스러운 모습은 보지 않아도 되었을 터다. 용인시의원을 세 번 하면서 무심했던 나의 둔감함에 화가 났다. 나 역시 용인의 환경이, 문화유적이 조화롭게 제대로 보존되지 못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앞으로 우리는 개발보다는 보존에 힘쓰고 무슨 기념관을 세우는 것보다 내용을 알차게 채우고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유적지를 보존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시민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마음먹고 소풍삼아 가볍게 나서면 두서너 곳을 연결하여 탐방할 수 있도록 샛길을 열고 안내문을 충실하게 담아 유적지 정보를 시민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진정성 있는 저자의 외침이 책 곳곳에 담겨있다. 용인 역사의 산증인의 역사적 성찰과 대안에 귀기울여보자.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용인을 넘어 미래에 대한 지평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이우현

저자이우현은정당인.용인대객원교수.풀뿌리민주주의와지방자치발전을위해만38세젊은나이로기초의원선거에당선,3선의원으로용인시의회의장과부의장을지냈다.현재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자문위원이다.
1964년용인에서태어나수지초등학교와용인대경영대학원을졸업한용인역사의산증인이다.사람에대한정이많아더불어사는삶을실천하기위해다양한봉사·사회단체활동을하던중용인과국가발전을꿈꾸게되었다.현재는더불어민주당중앙위원과용인병(수지)지역위원회위원장을맡아현장에서발로뛰며노력하고있다.일찍이평화민주당에입당해서현재의더불어민주당에이르기까지단한번도정치적변절이나신념을배신하지않았다.정치철학은후회없지만개인의삶은역경이많았음을부인하지않는다.
오래전부터중앙아시아를드나들며우즈베키스탄에있는세종학당명예교장을맡아고려인들을위한한글보급운동에앞장서고있다.부끄럽지만정치인생에있어첫번째실패로기록된2016년국회의원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후보로용인병(수지구지역)에출마했다가아깝게고배를마신후와신상담중용인지역문화재를둘러보다가<용인,역사에서길을찾다>를쓰게됐다.

목차

프롤로그망설임…설렘을담아책을펴내면서6

Part1용인은유학의본향

충절의대명사포은정몽주
죽어서불멸이되다016
천하명당포은정몽주묘019
충렬서원,정몽주의학덕과충절을기리다021
500년간이어진‘정몽주·정도전’숙명의대결022
정몽주묘와이석형의묘자리에얽힌에피소드026

개혁의아이콘조광조
개혁의좌절과조광조의유산029
대원군의서원철폐에도살아남은심곡서원034
용인과조광조의인연035

불운한시대의선비십청헌김세필036
음애이자와고택,그리고사은정038
조선실학의시조반계유형원040
무신으로판서에오른정양공이숙기044
약천남구만과용인장사래고개046
조선의가례를집대성한도암이재049
정조를도와개혁에매진한명재상번암채제공050
뇌문비를내려채제공의죽음을애도한정조054
대마도를정벌한이종무장군055

허난설헌,허균,허씨5문장가족묘
허균060
허난설헌061
허엽,허성,허봉063
허씨5문장묘역063

전란중피란일기‘쇄미록’을남긴오희문065
남양홍씨무관집단묘067
오달제와삼학사068
조선의마담퀴리이사주당070
이사주당태교의결정체유희-걸작문통을남기다074

Part2국권회복에온몸던진선열의유적

충정공민영환의사,자결로민족혼을일깨우다078
대한독립군의산파김혁장군080
런던에서순국한이한응열사081
용인의독립운동가와3.1만세운동기념공원083

Part3용인의역사유적랜드마크

신라시대의숨결이서린할미산성090
서봉사지와현오국사탑비092
세계최강몽골군을쳐부순역사의현장처인성095
서리고려백자요지099
석성산봉수터102
Part4용인의종교시설

1200년역사가서린고찰백련사108
한국기독교100주년순교자기념관111
우리나라최초의사제김대건신부
김대건신부의영혼이깃든은이성지114
김대건신부가사제서품을받은김가항성당116
김대건안드레아신부의귀환과순교117
병인박해의현장손골성지120

Part5용인청동기시대의돌문화
모현면·원삼면지석묘126
사암리선돌127
창리선돌128

Part6삼국시대와고려시대의불상과탑문화
용덕사석조여래입상132
미평리약사여래입상133
문수산마애불134
동도사석불좌상과삼층석탑136
화운사목조아미타좌상과약사여래좌상137

Part7용인의보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40
수월관음도141
포은정몽주초상화142
종모양의희귀한묘지143
백자태호및태지석144
이경석궤장및사궤장연회도화첩145
백자대호146

Part8조선시대교육기관
용인향교150
양지향교151

Part9용인을대표하는용인8경154
에필로그한국민속촌문화재관리청에서관리해야166
부록용인고지도172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정치인이우현의『용인,역사에서길을찾다』에는용인에관한공간과시간이라는두층위에관한이야기들이담겨있다.공간적측면에서는용인곳곳의역사유적지와그에얽힌이야기에대해빛나는통찰을보여준다.또한시간적측면에서용인지역과관련된인물들을비롯하여인간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에대한심도높은사유를구현한다.
궁극적으로저자는역사와인간의관계성에대한사유를보여주고있다.이를테면우리시대망각되고있는‘충절’에대한글을예시로들수있다.“정몽주는그의죽음이곧고려왕조의멸망을상징하듯이충절의대명사이다.조선조오백년의지배이데올로기인성리학을집대성한사실상의시조이기도하다.왕도정치를갈망하면서도역성혁명에는한사코반대했던그는새왕조에가장필요했던대의명분을한몸에짊어지고있었다.정몽주만동의하거나묵인하면새왕조는정통성을확보할수있었다.정몽주는죽을지언정역성혁명에동조할수없었다.역성혁명(易姓革命)에동조하는것은공자를배신하는것이었고천리(天理)를거스르는것이었다.그래서그는죽었다.”라는문장을살펴보면저자의세계관및가치관을알수있다.
뿐만아니라역사적계승과발전에대한중요성역시강조하고있다.위에서인용한문장은다음과같이이어진다.“포은의사상과학문은야은길재와권근등제자들에의해전승되어후일영남학파,기호학파로발전했다.사림파가조정의주류가되면서조선은성리학을숭상하는사대부가온전하게지배하는나라가되었다.조선성리학의시조정몽주,그는사상과학문으로문치(文治)의기틀을놓은위대한대유학자였던것이다.”(중)라는대목에서인간의길,즉충절의계승과발전에대한강조를확인할수있다.
이러한그의물음은자연스럽게정치의계승과발전에관한물음과실천으로이어진다.그는일찍이평화민주당에입당해서현재의더불어민주당에이르기까지단한번도정치적변절이나신념을배신하지않았다.정치철학은후회없지만개인의삶은역경이많았음을부인하지않는다.그에게역경은곧발전의기회였다.오래전부터중앙아시아를드나들며우즈베키스탄에있는세종학당명예교장을맡아고려인들을위한한글보급운동에앞장서고있다.부끄럽지만정치인생에있어첫번째실패로기록된2016년국회의원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후보로용인병(수지구지역)에출마했다가아깝게고배를마신후와신상담중용인지역문화재를둘러보다가『용인,역사에서길을찾다』를쓰게된것이다.
이처럼저자의문장들은우리에게핍진한‘사유’와‘역사적상상력’을선사한다.저자는프롤로그에서“용인은참아름다운고장이다.인간의탐욕에할퀴고파헤쳐졌지만여전히수려한경관을보여준다.유적을답사하며우리가살아가는이땅의소중함을새삼느꼈다.”저자의이러한안내에따라독자는역사의향연에기꺼이동참하게될것이다.그과정을통해독자는저자의명문을만나게되고,사유의산책은오래지속될것이다.
그가들려주는역사에관한이야기는제임스볼드윈(JamesBaldwin)의전언을떠올리게한다.“역사가강력한힘을갖는까닭은우리안에역사가있기때문이고,우리가깨닫지못하는다양한방식으로우리를지배하기때문이며,그리하여말그대로우리가하는모든일안에‘현존하기’때문이다.”이와같이저자가들려주는용인의과거는용인의현존이며미래이다.또한우리의과거는우리의현존이며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