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속으로 : 언니에게 부치는 편지

경찰관속으로 : 언니에게 부치는 편지

$13.35
저자

원도

번호맞추는운은공무원시험때다쓴게분명하다는판단하에자동으로만로또를구입하는사람.붕어빵살현금은없어도로또살현금은꼭챙겨다닌다.『경찰관속으로』,『아무튼,언니』를썼다.요즘은운대신글을쓰고산다.

목차

여는글-언니에게11

1장산사람
양치기소녀18
게이를봤어요26
말로30
목숨대금36
단골손님44
당신이라는존재50
천원짜리인생58
여전히잘사는사람들66
찢긴무지개다리74
사라져줘제발78
강늡때기86

2장죽은사람
절규98
친절한유서102
나는살가치도없다106
1980년2월23일110
사람이죽는때116
나는사냥개나미친개가아니다122

3장남은사람
그들이라는파편132
민들레인생142
늙지못한아이들150
경찰로또154
비겁함을배운다160
젊은경찰관이여,조국은그대를믿노라168
그럼에도불구하고174
그녀가처음울던날182
안녕언젠가190

맺는글-목소리는이어져야하고195

출판사 서평

수많은사건의현장,
지나칠수없는목소리

작가는경찰로일하면서수많은사건을겪었고그안에서다양한사람들을만났다.그들은피해자이기도했고가해자이기도했다.'살려주세요.'라며허위신고를한철없는사람,여자친구를집에서추행하려는파렴치한,가정폭력으로보호받지못한아이들과이름없이평생을살아온할머니그리고동료경찰,작가는그모두를지나칠수가없었다.
작가는삶과죽음의경계에서위태롭게살아가는사람들,그사람들을보며같이아파하고안타까워하기도했다.과연죄란무엇이고형벌은무엇인지에대해묻고,경찰관의한계와경찰조직에대한비판도서슴치않는다.
경찰관의내밀한이야기가담겨있기에'경찰관속으로'이기도하지만,경찰관이기이전에한인간으로서의고민과상처먹먹한고백들은'경찰관속으로'라고들리기도한다.

입소문을타고단시간에5천부

2019년봄,독립책방에도착한한권의책.현직경찰관의목소리가생생하게담긴에세이<경찰관속으로>.지구대에서일하는경찰관이직접겪은일들이라흥미롭겠군,하고책을읽었는데흥미로움을넘은감동적인내용이책한권에담겨있었다.
이책은단숨에입소문을타기시작했고읽어본사람들은슬프고도먹먹한에피소드에감응한독자들이연달아추천을했다.그리하여독립출판물로만5천부이상이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