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수업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의 원리)

그림 수업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의 원리)

$20.00
Description
노엄 촘스키, 하워드 가드너, 루돌프 아른하임이 극찬한
그림 읽기/그리기 가이드북의 고전
한국어판 최초 출간 & 25주년 개정증보판 번역!

칼데콧상을 3번이나 수상한 저명한 그림책 작가 몰리 뱅이
간단한 도형과 색으로 설명하는 그림과 예술심리의 기본 원리

미대를 다니지 않아도, 스케치나 채색을 할 줄 몰라도,
『몰리 뱅의 그림 수업』을 들으면 누구나
그림을 이해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시각 중심의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최근 출판계와 SNS에서는 그림 열풍이 뜨겁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성적인 그림으로 무장한 책들이 즐비하고, 책 표지 디자인에도 손으로 그린 듯한 일러스트와 타이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책을 홍보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에도 간단한 카툰은 물론이고 스토리 형식의 웹툰까지 등장하고 있다. 2014년에 시작된 컬러링 열풍은 주제와 형식이 다양해지며 지속되고 있고, 2018년부터는 그림책 열기가 뜨겁게 일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일반 성인과 노년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그림책 함께 읽기·만들기 동호회, 그림책 전문 도서관과 서점, 북카페가 계속 생겨나고 있고, 지역 자치단체까지 나서서 그림책 관련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기도 군포시에는 국내 최초 그림책 박물관 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강원도 원주시에는 대규모 그림책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림에서 시각적 메시지를 인식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나아가 그러한 그림을 생산해내기 위한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시각적 문해력을 쉽게 배우고 키울 수 있는 강의나 책이 드물어서 문외한들은 예술 영역에 속하는 그림과의 거리를 좁히기가 어렵다. 그림을 보는 안목을 높이거나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보려고 학원이나 개인 교습소를 찾아가 보아도, 입시 미술의 기초 과정을 지루하게 따라하다가 그만두기 십상이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채 테크닉에만 매달리다 금방 한계에 부딪치는 것이다.
『몰리 뱅의 그림 수업(Picture This)』(1991)은 그림과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책이다. 그림이 인간의 심리와 인식에 작용하는 원리를 많은 문헌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탐구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그림책 작가인 몰리 뱅(Molly Bang)이 펴낸 유일한 미술 대중서이며, 영미권의 수많은 미술 교육 현장에서 필독(must-read) 기본서로 읽히고 있다.
초판이 발행된 1991년부터 줄곧 시각예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아 왔으며, 2016년에 2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 이번에 처음 출간된 한국어판은 25주년 개정증보판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예술심리학의 태두인 루돌프 아른하임(Rudolf Arnheim)의 초판 추천사도 싣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고도 독자적으로 어릴 적 꿈을 실현해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에 이른
몰리 뱅의 통찰력과 독창성이 빛나는 그림 읽기/그리기 가이드북

그림 하나에 수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그림의 각 요소가 그림 전체를 구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선은 왜 긴장감을 일으킬까? 곡선은 왜 편안한 느낌을 줄까? 빨간색은 왜 따뜻하게 느껴지고 파란색은 왜 차갑게 느껴질까? 미술을 전공한 사람조차도 이것을 쉽게 설명해내지 못한다. 그런데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몰리 뱅은 자신의 그림 작업에서 이 근본적인 문제를 풀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결국에는 해답을 찾아냈다. 그것은 미술 교과서가 아니라 몰리 뱅의 직간접 경험과 통찰 그리고 창조적 직관에서 나왔다.
이미지의 시각적 구성이 심리에 작용하는 방식과, 그림의 각 요소가 스토리텔링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한 몰리 뱅의 생각은 단순함과 독창성에 있어 비할 데가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지난 한 세대 동안 화가, 비평가, 감상자가 시각예술을 창조하고 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새롭게 변화시켜 왔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유명한 동화 「빨간 모자」를 간단한 도형과 색으로 한 장면씩 묘사해 가며 그림이 시각과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고, 후반부에서는 그림에 심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구조적 원리를 설명하고 독자를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웹투니스트, 디자이너, 화가를 비롯한 시각예술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저자가 설명하는 대로 그림의 시각적이고 심리적인 효과를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연습하다 보면 시각적 문해력이 높아져서 어렵지 않게 그림을 잘 읽어낼 수 있고 또한 잘 그릴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부모, 아이들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치는 교사, 그림이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위로와 감동을 얻는 남녀노소 동호인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친절하고 쉬운 그림 읽기/그리기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이미선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몰리 뱅의 그림 수업』은 1991년 미국에서 처음 출판된 이후 2016년에 개정과 증보를 거쳐 어느새 스물여덟 살이나 됐다. 이미지의 시각적 구성이 어떻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여러 요소가 모여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그 원리를 너무나 간결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그 동안 수많은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 평론가과 일반 독자에게 미술을 보고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림 그리기의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 그림을 보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

몰리뱅

1943년미국뉴저지주프린스턴시에서의사인아버지와의학일러스트레이터인어머니사이에서세자녀중둘째로태어났다.웰즐리대학교에서프랑스어를전공하고1965년일본교토로가서영어를가르치며일본어를공부했다.《아사히》신문의통역기자로일하다가애리조나대학교와하버드대학교에서극동언어및문학을전공해석사학위를받았다.신문사《볼티모어선》에서일하다가해고된후기자가자신에게맞지않는직업임을깨닫고자신이진짜원하는일,즉어린이그림책그리기를시작했다.어린시절부모님으로부터받은,영국의위대한일러스트레이터아서래컴의일러스트가실린책들을탐독하고모사하며래컴처럼환상적이고매혹적인그림을그려보겠다는꿈을키운적이있었기에이내작품포트폴리오를만들어출판사에보여주었다.하지만특색없다는혹평과함께퇴짜를맞았고그때부터자신만의이야기와그림을만들어갔다.초기작품들은대개자신이좋아하는민담을바탕으로했으며,결혼후엄마가되고나서는딸의영향을훨씬더많이받았다.칼데콧상을받은대표작들을비롯해많은그림책을딸을위해만들었다.공중보건학교수가된아버지의영향을받아방글라데시와말리에서유니세프공중보건사업에참여해2년간일한적이있으며,이때의경험에기초해모자보건에관한정보를담은그림책을펴냈다.최근15년간은어린이에게기본적인과학원리를알려주기위한책을주로펴냈다.특히태양과지구에관한과학적인이야기를여러권으로엮어냈다.일러스트로참여한몇몇공저를포함하여40여권의저서가운데단독작품인『할머니와딸기도둑』,『열,아홉,여덟』,『소피가화나면,정말정말화나면』으로칼데콧상을3회나수상했으며,여타뛰어난작품들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과샬럿졸로토상을비롯한많은유명한상을받았다.세계적인베스트셀러그림책작가로널리알려져있으며,우리나라에번역된주요작품으로『소피가화나면,정말정말화나면』,『소피가속상하면,너무너무속상하면』,『소피는할수있어,진짜진짜할수있어』,『종이학』,『태양이주는생명에너지』,『엄마가슴속엔언제나네가있단다』,『고마워,나의몸!』,『태양이보낸화석에너지』,『기러기』,『우리가함께쓰는물,흙,공기』등이있다.

목차

25주년기념판서문
추천사
초판서문

마음을움직이는그림
그림의원리
의도에서표현으로
이제,시작!

옮긴이의말
저자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창의적사고가가득하며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
-에이브럼노엄촘스키(MIT명예교수,언어학자겸인지과학자)

아티스트몰리뱅은매우간단한도형과색을이용하여예술적세계를자유자재로만들어낸다.그러고나서는그세계가어떤식으로심리적영향을미치는지우리가이해할수있게도와준다.
-하워드가드너(하버드대학교교육대학원발달심리학교수)

몰리뱅의책은아이들에게놀라운선물이될것이고,어른들에게는눈이번쩍뜨일신선한충격으로다가올것이다.아마추어든전문화가든,아이든어른이든,자기작품을만드는모든이를고무시키고안내하는원리를전혀어렵지않게알려준다.
-루돌프아른하임(하버드대학교예술심리학교수)

몰리뱅이형태,선,공간,색의시각적영향력과미묘한차이를탐구하고해석하는것을맨앞줄에앉아서보는즐거움을느낄수있다.절대따분한디자인수업이아니다.눈앞에서하나하나펼쳐보이는깨달음의과정이이해하기쉽고재미있다.시각적문해력(visualliteracy)을넓히고싶어하는모든이에게이보다훌륭한입문서는없어보인다.
-데이비드매콜리(일러스트레이터겸작가,『도구와기계의원리』저자)

이미지를읽어내고이해하는데관심있는모든이들이읽어야할책이다.시각적문해력분야의가장중요한기본서다.
-브라이언셀즈닉(칼데콧상수상작가)

이책은시각적문해력이라는경치속으로떠나는즐거운소풍과같다.미술이나디자인을공부하는학생들은글과이미지가세련되게어우러진책을읽으면서시각적의사소통을매개하는형태에대한통찰력있는분석과독창적인예에서많은것을배울수있을것이다.
-로버트브링커호프(로드아일랜드디자인대학일러스트레이션학과장)

그림의구성요소와원리그리고그림과시각의관계에관해가르치거나배우려는모든사람들의필독서.
-《커커스리뷰》

그림책애독자들이반드시읽어야할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지난25년동안나는중학교미술수업부터,아동문학중그림책을전공하는대학원생의수업에이르기까지폭넓은교육현장에서이책이미치는영향력을보아왔다.이번개정증보판을통해새로운세대들이몰리뱅의탐구에서많은것을배울것이다.그림이시각에작용하는방식에관한저자의명쾌한설명과통찰을만끽할수있다.
-롤리로빈슨(출판기획자)

25년만에새로운독자세대를위해내용을혁신하고새롭게디자인한이책은그림책을만들고싶거나시각적스토리텔링이작용하는방식을이해하려는모든이들에게유일무이한안내서이자길잡이다.
-레너드마커스(도서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