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라이프(하) (영혼세계와 지상에서의 7번의 생)

7 라이프(하) (영혼세계와 지상에서의 7번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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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소설 속 예수님을 만나고 회상하는 몇몇 곳에 그 내용들을 실었다. 그때의 상황과 전체 내용도 소설 중간에 실었다. 그 이듬해인 2013년 3월, 그동안 쌓아온 여러 자료들과 명상과 자각몽(自覺夢) 속에서 신이 보여주고 들려주었던 것들을 모아 영감과 방향을 설정해주신 신의 뜻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 〈서문〉 중에서
저자

윤재민

저자윤재민
1968년서울에서태어난그는건축가·소설가·화가·시인을자칭하지만내세울만한작품은없다고한다.물탄막걸리를마시며작품을구상하는막걸리몽상가임은분명하다.
꿈속에서능동적인의식으로자신이주관하는꿈을꾸는자각몽가이기도한그는깨어있을때나잠잘때나꿈을꾸며사는꿈꾸는소년이다.삶과죽음그리고그이후의세계를연구하던중신의음성을직접듣고나서책을쓰기위한준비를한신인이다.그의꿈은영혼의진화를통한내·외면의평화,주위의평화,인류의평화이며그속에서의사랑이다.

목차

3기억으로부터:세번째삶···························011
(AD515년콘스탄티노폴리스)
영혼세계
4기억으로부터:네번째삶···························067
(AD917년중앙아메리카)
영혼세계
5기억으로부터:다섯번째삶························159
(AD1295년티베트고원)
영혼세계
6기억으로부터:여섯번째삶························221
(AD1575년인도)
영혼세계
맺음말_254

출판사 서평

〈생략〉
초등학교3학년때였다.꿈에서하나님이라고하는분을보았다.금발이어깨정도내려오는약간곱슬머리에하얀가운을걸치고,그주위에는여러빛깔의빛들이광채를발하고있었다.그분은팔을벌리며내게말씀하셨다.“너는서른세살에죽을것이다.”음성의소리가아닌텔레파시같은것이머릿속에전달되는그런것이었다.

그모습과내가죽을것이라는그메시지는이글을쓰는지금도생생하다.그이후로나는꿈속에서본것을다음날이나며칠후에똑같은현실로써보게되는일이많아졌다.나중에는그런것들이별로놀랍지도않게되었다.학교를졸업하고사회에나오면서나는아주현실적이고물질적인삶을살았다.여러욕망들을탐닉했고물질을많이모아더많은욕망들을채우기를바랐다.그러나그럴수록내세속적계획은더엉망이되고갈등은커져만갔다.

드디어한국나이서른세살을앞둔12월31일.정각12시까지바짝긴장하고있었으나나는죽지않았다.죽는다는메시지는같이긴장해준주위몇명에게웃음을던져준해프닝으로끝났다.그러나그때부터내가만나는세상의장애물들에대한생각들이조금씩바뀌기시작했다.죽을것이라고여겼던나는새로운삶을선물받은느낌이었고,무언가주어진임무가있을것이라는생각으로이어졌다.인생에서생기는장애물들을넘어가면서,어떠한태도로어떠한길을선택하여극복해야하는지에관해더많은생각들을하게되었다.

2년후,친형은나의생일축하전화를끝으로더이상그의목소리를들려주지않았다.자살이었다.그때부터나도죽기시작하였다.채워지지않는세속적욕망들과세상에서받았던상처들을숨기기위해,딱지처럼두꺼워진나의거짓행세들.나를지키기위해하나하나쌓은벽들.바깥세상뿐아니라나의내면,신으로향한내면에도쌓여있었던벽들.그런것들이하나하나무너져내려죽어갔다.

나는깊은우울증을앓으며삶과죽음,영혼과신에관한여러자료들을파헤치면서형이간세계,내가갈세계에대한궁금증을풀기를갈망하였다.

그로부터10년후,예수님의음성을들었다.아침을먹고식곤증에‘본성에잠기자.흡수되자.나의본성과마음,생각은하나다’하고되뇌며잠을청하던중,눈과눈사이에또하나의눈(6번차크라,제3의눈이라고함.)이떠지는듯하였다.그눈을통해좀더들여다보려고집중하던중예수님의목소리가들렸다.그소리는마치조그만방안에커다란앰프를켜놓은듯한정도의큰목소리였으나중후하고깊으며친절하고따스했다.귀에서울리는소리가아닌가슴안에서울리는명확하고정확한발음의목소리였다.

음성을듣는도중예수님께한가지어리석은질문을던졌는데그때문에집중력이떨어져더이상예수님의목소리를들을수없었다.그래서바로일어나그내용들을그대로노트에옮겨적었다.이소설속예수님을만나고회상하는몇몇곳에그내용들을실었다.그때의상황과전체내용도소설중간에실었다.그이듬해인2013년3월,그동안쌓아온여러자료들과명상과자각몽(自覺夢)속에서신이보여주고들려주었던것들을모아영감과방향을설정해주신신의뜻으로,이책을쓰기시작했다.
-〈서문〉중에서

[책속으로추가]
시간이흘러내나이이제24세,남자노예지만여성스런얼굴에건강한몸을가진나는,주인의딸인‘세미’의사랑을받고있었다.세미는어려서부터나에게잘해주었고,자신의곁에있게하여같이놀길좋아하였다.가끔은내가슴과얼굴을만져대면서수줍어하였다.그러나나에겐사랑하는여인이있었다.‘헤리스’,어릴적같이놀던남자같은여자아이.헤리스는커가면서아름다운여성으로변모해갔다.

우리는밤이면별을바라보기위해언덕에올랐다.우리의사랑과나의인생의전환점이된곳이기때문이다.우리는서로를잘알았고마음이통해서말을하지않아도서로가무엇을하려하는지먼저알곤하였다.우리는깊이사랑하고있었다.세미는헤리스를조금질투하는듯했지만,그녀가일잘하고착하다는것을알고있었으므로선량한주인인부모들처럼그녀에게잘해주었다.

어느덧그렇게3년이흘러나와헤리스사이에아이가태어나자라고있었다.주인은남들처럼때리거나학대하지않았다.오히려주인으로부터보호받고있다는생각이들정도로노예들을잘대해주었다.노예였지만우리는행복했다.

그러던어느날,군인들이이리저리분주하게뛰어다니며도시전체가어수선했다.전쟁이었다.어느나라인지모르겠으나우리가사는도시를쳐들어온다고했다.원로회의를하고돌아온주인어른이급하고강한어조로하인들에게지시를내렸다.중요한짐들만꾸려서빨리피난을가야한다고했다.사람들은정신이반쯤나간듯두려움에떨면서허둥지둥바삐움직였다.

그와중에중간간부(군사훈련을익힌자로,칼을차고주인을경호하며가끔노예들에게싸움을가르치는간부였다.)가나를포함한남자노예들을한명한명호명하며불러모았다.주인님은모인노예들에게전쟁에나가야한다는말과함께,이전쟁에서살아돌아오면가족과함께자유민으로살아갈수있도록해주겠다고말하였다.이집에서싸울수있는노예는이십여명정도였는데,그중에일곱명은주인님과아녀자들을데리고피난을가야한다고했다.나는선택아닌선택을해야만했다.

두려웠지만나는전쟁에나가기로마음먹었다.젊고힘있는노예라서가아니라그래야만한다는강한의지가마음깊은곳에서일어났기때문이었다.헤리스와아기,그리고나자신에게자유를찾아주고싶었다.얼마나그리던자유였던가.두려움이섞인희망과기대감으로심장박동이빨라졌다.방으로돌아와전쟁에나갈채비를하고있는데그녀가팔을잡아말렸다.
헤리스:제드!꼭가야해요?남자들모두가전쟁터에가는것은아니
잖아요?
나:아니오,주인께서나에게가라고명령했소.헤리스,전쟁은금방끝날것이오.곧돌아올테니걱정말아요.
나는거짓말을했다.그리고는헤리스품에안겨방긋방긋웃고있는아들의뺨을어루만졌다.‘아들아,너에게자유를찾아주마.아빠처럼노예로살게하진않겠다!조금만기다려다오.’불안해하는헤리스의큰두눈에눈물이고였다.더이상머뭇거릴수없어짧고도깊은키스를하고는등을돌려뛰쳐나왔다.

무장을하고광장에모인사람들중에아는사람들이꽤있었다.그들은지배계층이즐기는운동경기나놀이등에그들의하인들로서참여하였으며그것을통해서로친분이있는사람들이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