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메시니 (팻 메시니, 리처드 나일즈 대담)

팻 메시니 (팻 메시니, 리처드 나일즈 대담)

$13.00
Description
위대한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의 최초 육성 인터뷰집
팻 메시니는 1954년생으로, 불과 열아홉살에 버클리 음대에서 기타를 가르칠 정도의 천재성을 보인 기타 연주자다. 지난 50년간 비평가들의 극찬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이뤄낸 최고의 음악가 중의 한 사람으로 “기타에 혁명을 일으켰고 재즈의 지평을 바꾸었다”라는 평을 듣는다. 2007년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리처드 나일즈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팻 메시니 특집을 편성하고 본인 스스로 대담자 역을 맡았다. 팻 메시니에 관한 기록(특히 영상)은 적지 않지만 그가 직접 출연한 심층 대담이 책으로 출간된 것은 전세계에서 이 책이 유일하며, 마니아 층이 두터운 한국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담에서 리처드 나일즈는 팻 메시니와의 문답을 통해 ‘예술가의 성취는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찾고자 했다.
저자

리처드나일즈

목차

서문
감사의말
팻메시니는누구인가
일러두기

인터뷰
어린시절그리고영향받은사람들
팻에대하여·마이크메시니
마일스,웨스그리고비틀즈로부터받은영향
플로리다의햇살
개리버튼/팻에대하여·개리버튼
브라이트사이즈라이프
라일메이즈/팻에대하여·라일메이즈
팻메시니그룹
게펜레코드시절
논서치레코드
더웨이업
브래드멜다우
팻메시니트리오
마이클브레커의순례/팻에대하여·존패티투치
소통/팻에대하여·개리버튼
전력투구와강박관념
조언
자기비판
압박감과예행연습
장시간공연
예술과현실:재즈그리고기분전환
분별력
기타,음악적창조성의동반자
생각의‘도구’
소리
주목해야할악보
감각대‘기량’
선율154/팻에대하여·잭드조넷
즉흥연주
미래

후기
음반목록
인명해설

출판사 서평

대가의창조성이깃든,내면의작업실
예술성은어떻게성취되는가라는질문에대한,한예술가의진솔한답변


팻메시니는1954년생으로,불과열아홉살에버클리음대에서기타를가르칠정도의천재성을보인기타연주자다.지난50년간비평가들의극찬과상업적성공을모두이뤄낸최고의음악가중의한사람으로“기타에혁명을일으켰고재즈의지평을바꾸었다”라는평을듣는다.2007년작곡가이자방송인인리처드나일즈는BBC라디오프로그램에서팻메시니특집을편성하고본인스스로대담자역을맡았다.팻메시니에관한기록(특히영상)은적지않지만그가직접출연한심층대담이책으로출간된것은전세계에서이책이유일하며,마니아층이두터운한국에서도이번이처음이다.이대담에서리처드나일즈는팻메시니와의문답을통해‘예술가의성취는어떻게이뤄지는지’를찾고자했다.

"이런질문이었다.‘그전심전력과집착은어디서오는걸까?’나는1975년에잠시메시니와같은집에살았다.도대체무슨이유로아침에일어나서부터연습을시작하고하루종일최소한의끼니로만겨우때우면서그행동을계속하는것인지,자정을넘겨1시까지공연하고돌아와서는방에틀어박혀또한두시간을더연습하다가,쪽잠만자고또일어나똑같은절차를매일반복하다니.왜일까?"(리처드나일즈,이책10~11면)

팻메시니의‘절친’이기도한리처드나일즈는,팻메시니의개척자적인면모를두루살피며종종예리한질문도서슴지않는등,팻메시니라는개인과그의음악에대한해박한지식을풍부하게선보인다.독자들은팻메시니에게영향을미친인물들,그가음악에매료된이유,어린나이부터그토록쉼없이달려올수있었던원동력,문화와음악사이에자리하여작품세계의근간을이루는철학적요소를비롯하여주목받았던음반들에얽힌뒷이야기,재즈의과거,현재그리고미래에이르기까지등,이연주자의모든면면을생생한에피소드와함께접할수있다.팻메시니는밴드의일개단원에서그룹의리더가되기까지의발자취,그리고다양한경험에서얻은교훈을회고하면서실전에서길어올린조언으로지금막새롭게무대에오르고있는연주자들을일깨워준다.
연주자로서또한작곡가로서성장해온경로가생애연대기순으로정리되어단숨에읽어내릴수있다.개리버튼을비롯한수많은비범한예술가들이팻에대해이야기하는‘짧은인터뷰’들또한매력적이다.그들의문장사이사이에배어있는유머감각이자연스레미소를머금게한다.인터뷰당시의생생한느낌을그대로전달하기위해,음악적착상을직접기타로표현해보인대목에는그연주당시의악보를실어놓았다.


팻메시니에관한수많은기록중유일무이한인터뷰집


리처드나일즈는팻메시니의음악그너머의영역까지질문을던진다.그의매력과이론적해박함,넘쳐나는재능밑바닥에그모든것을만들어낸강렬한철학적신념체계가존재하는것을알고있었기때문이다.

"수수께끼같은측면이많아요.왜우리가자극에반응하는모양새는다들비슷할까요.이에대해서는이렇게설명할수있지않을까싶어요.우리는음악에대해엄청난오해를하고있을뿐,그사실을알수없도록되어있다고요.우리가감각으로우주를느낄때,우주는우리에게작은틈을허락합니다.그틈새로우리는모든것을관찰하지만이해는하지못해요.그렇지만어떻게든음악은그틈으로스며들어서,그것이항상우리주변에있지만정복당하지않는난공불락의존재임을우리에게일깨워주죠.제생각에음악이란,무지막지하게거대한변형체입니다.사람들대부분이경험하지못한영역으로계속뻗어나가죠.그래서음악은더값진것이겠죠."(팻메시니,이책159~60면)

음악은그것의연주자에게매순간색다른것을요구한다.특히팻메시니는자신같은재즈연주자가“그시대와장소를현장감있게전달할수단을끊임없이찾아야”하며,그럼에도재즈가“과거의향수에빠져들게되면현실의대용품밖에안된”(121~22면)다고못박는다.재즈는미래를지향하는음악이라는것이다.
이미래지향의음악을추구하는데에서기타는“소리크기면에서출력범위가무척제한적이라”(136면)연주자들에게여러모로까다로운악기다.팻메시니가추앙받는이유중하나는바로이같은기타연주의어려움을기타의기술적혁신,자신의타고난성실함등으로극복해냈기때문이다.
글중간중간들어가있는진귀한사진들,책후반부에실린음반목록,현대재즈를이해하는데필수적인인명해설(옮긴이작성)은이책을더욱풍성하게만들어준다.독자들에게이책은현대음악의다재다능한창조자들중에서도가장찬란한실력자의목소리를바로옆에서들을수있는,팻메시니에관한완결판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