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레에 담는 물건으로 행복을 바꾸지 마세요
두팔을 벌려 하늘을 바라보는 곰은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빈 수레를 발견하게 되면서 수레에 물건을 채우느라 아무소리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물건을 줍는 것에만 집착합니다. 무게에 짖눌린 수레가 부서지고, 물건이 모두 굴러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나무가 쓰러져 위험에 빠질 때 종달새가 소리칩니다. 그때야 허리를 펴고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을 찾는 곰의 이야기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주의에 빠져 주변을 둘러보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물질주의에서 소비는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소비주의가 미치는 영향과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래서 불행한 삶이 예측된다면 지금 소비를 멈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과소비로 인하여 환경은 오염되고, 정신은 불안하고 결코 우리는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전 연령에 공감하는 간결하지만 주제가 다양한 리노컷 판화그림책입니다.
곰과 수레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