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엄마는 당연했고, 가족들은 당황했던)

스키터 (엄마는 당연했고, 가족들은 당황했던)

$13.80
Description
#이게 갱년기 관련 책이라고? #주제가 특이하네?
“엄마가 달라졌습니다.”

‘갱년기인가..’하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는데 실제로 다가오니 너무나 갑작스럽습니다. 이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고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먹이며 불현 듯 화를 내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화도 내보고 달래보기도 했지만 정작 엄마는 서운하다고만 합니다. 하루에도 아니, 시시각각 기분이 변하는 엄마를 보며 가족들은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부터 다시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했죠.

엄마가 되기 이전과 이후 그녀의 인생은 어땠는지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가족들에게도 소소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알면서도 으레 넘겼던 크고 작은 시간들은 차곡차곡 쌓여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엄마의 삶, 그리고 엄마를 위한 아빠의 특별한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 매 목차마다 할머니에게 보내는 솔직한 편지까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와 아빠라는 특정한 위치에 국한되지 않고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박지현

대학에서조형회화를전공하고,1인출판사[아홉프레스]를통해다양한이야기의책을출간하고있습니다.현재네이버오디오클립[크래커스북]에서책이야기를나누고,서울의북티크서점과일산의고메북스서점,그리고초중고등학교에서책만들기클래스를진행하고있습니다.

저서로는『나의포근했던아현동(개정판)』,『ANYWHERE;어디에서나』,『스콜라시리즈1.바다가필요한이유』,『세개의단어,그리고십분』이있습니다.

instagram:@sah00247,@ahhope_press

목차

1.섬

2.시그널
·머리·기념일·풍선과바늘
·변화하는행동·주변의이야기

3.지나온시간
·아현동사남매·결혼과아이들·유일한취미

4.불꽃
·도화선·마음처럼

5.아빠는엄마를
·서로·요리와마음

6.발송
·부재중·안녕

7.엄마엄마
·단한번도·같이

8.선영

출판사 서평

#스키터가무슨뜻이야?#표지는갱년기랑무슨상관이지?

제목은‘skitter;잽싸게[경쾌하게]달리다[나아가다]’는뜻의단어를발음한것입니다.‘잽싸게달리다’는뜻에빠르게흘러가버린,그리고흘러가고있는엄마와가족들의시간이반영되었으면하는바람에서제목으로선정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제목에서‘갱년기’라는주제가드러나지않았으면했어요.특정한주제가아니라누구에게나일어날수있는평범하고자연스러운일이라고생각했기때문입니다.)

표지에는조개형상주위로홀로그램박이입혀져있고,가운데에는원형의커팅으로잘라져있어인쇄된속표지가비춰지고있습니다.

아주옛날,바다에잠겨있던시절을지나온산에선가끔씩조개가발견되기도합니다.저는이러한부분이엄마와많이닮았다고생각했어요.

오랫동안말하지않고참아온것들이조금씩수면으로올라오고있다고느꼈기때문입니다.다양한환경속에서도굳건히이겨내동그랗게뭉쳐진진주속에는얼마나많은그간의이야기가담겨있을까생각하며파도와산의이미지를겹쳐표현하였습니다.

1인출판사아홉프레스가신간에세이〈스키터〉를출간했다고밝혔다.

책〈스키터〉는갑작스러웠던엄마의갱년기를마주한가족들이소통을통해서로를이해하고극복하는과정을담고있다.

조그만일에도짜증을내고몇년전일로불현듯화를내는일이잦아진엄마는왜갑자기변했을까.저자는엄마가달라진이유를찾기위해엄마라는존재가되기이전인어린시절부터지금에이르기까지그녀의인생과지나온시간을찬찬히되짚어본다.

“엄마가혼자티브이를보는시간이늘어났어.자신에게한마디라도건네주길바라는듯음량은점점커져갔지만나는그소리를들으며잠들었지.같은집에살지만방문을사이에두고얼굴한번보지못하고말한번안하는날이일주일에반은됐을거야”-「섬」중에서.

책은화자인딸의시선으로바라본엄마의일상을에세이형태로서술하며목차의마지막장마다할머니에게전하는편지를수록해진솔함을담아냈고,엄마를위한아빠의특별한요리레시피를수록해친근함을느낄수있도록했다.

저자인박지현작가는“책의제목인‘스키터’는‘잽싸게달리다’라는의미로빠르게흘러간엄마와가족들의시간을뜻한다”며“누구나겪을수있는평범한일처럼독자들이엄마의갱년기를받아들이기원했기에일부러추상적인제목을선택했다”고설명했다.

그는“표지에진주를품은조개는가끔산에서발견되는조개화석이다.이조개가엄마와닮았다고느꼈다.오래전바다였던산에잠겨있던조개가조금씩모습을드러낸것처럼,그속의진주처럼엄마안에담겨있는많은이야기가갱년기를맞이해서야비로소밖으로나온것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책속의엄마의갱년기를맞이한가족들은집에있는시간을늘리고,점심메뉴같은시시콜콜한이야기를나누는등일상에조금씩변화를주면서극복한다.스키터는가족에대한이야기지만,한편으론익숙해서자주잊어버리곤하는사람들과의소통에대한이야기다.

크라우드펀딩플랫폼텀블벅을통해정식출간전부터많은독자들로부터호평을받은스키터는오는5일부터는인터넷과대형서점등을통해서구입할수있다.가족에대한사랑과따뜻한시선이담긴글이읽는사람들에게잠시나마행복을전해줄수있을것이다.

한편대학에서조형회화를전공한박지현작가는서점과학교에서책만들기클래스를진행하며1인출판사아홉프레스를통해다양한책을펴내고있다.저서로는〈나의포근했던아현동〉,〈ANYWHERE;어디에서나〉,〈스콜라시리즈1.바다가필요한이유〉,〈세개의단어,그리고십분〉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