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런던신앙고백서 (양장본 Hardcover)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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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644년에는 런던에 총 일곱 개의 특수침례교회가 있었는데, 각 교회의 대표들이 함께 모여서 신앙고백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신앙고백서가 제1차 런던신앙고백서입니다. 표지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재세례파로 잘못 일컬어지고 있는 일곱 교회가 우리의 신앙을 고백한다.” 바로 자기들을 재세례파라 여기는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 이 고백서의 목적 중 하나였습니다.

그 후 1646년에 장로교 형제들에게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나오고, 1658년에 독립회중교회에서 사보이 선언이 나왔습니다. 특수침례교회의 목회자들 역시 신학과 실천 전반에 걸친 새로운 신앙고백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1677년 런던에서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이 때 작성된 신앙고백이 바로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입니다. 당시 종교적 압박과 핍박이 너무 심한 나머지 작성만 해놓고 발표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689년 종교관용령이 발표되면서 그 해 공식적으로 특수침례교회의 신앙고백서로 채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또 다른 이름으로 1689 침례교신앙고백서라고도 부릅니다. 이 고백서는 표면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사보이 선언과 거의 일치해 보일 정도로 비슷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그렇게 작성한 이유는 자신들의 믿는 바가 다른 종교개혁의 후예들과 다르지 않으며 같은 유산을 가지고 있고,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신앙의 연속성을 드러내고자 함이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언약에 대한 이해와 이것에서 표현되는 교회정치와 침례에 관한 부분과 그 외에도 부분적으로 수정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신학적인 체계 안에서의 본질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통’, ‘개혁’이 마치 장로교만의 것이라는 인식에 대해, 그 인식이 아주 좁은 것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실례가 바로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서문 중에서)
저자

박대일

출간작으로『제2차런던신앙고백해설』등이있다.

목차

서문·4
신중하고편견없는독자들에게·11

제1장성경에관하여·20
제2장하나님과삼위일체에관하여·27
제3장하나님의작정에관하여·31
제4장창조에관하여·35
제5장하나님의섭리에관하여·37
제6장인간의타락과죄와그형벌에관하여·42
제7장하나님의언약에관하여·45
제8장중보자그리스도에관하여·47
제9장자유의지에관하여·54
제10장유효적소명에관하여·57
제11장칭의에관하여·60
제12장양자에관하여·64
제13장성화에관하여·65
제14장구원얻는믿음에관하여·67
제15장생명과구원에이르는회개에관하여·70
제16장선행에관하여·73
제17장성도의견인에관하여·77
제18장은혜와구원의확신에관하여·80
제19장하나님의법에관하여·83
제20장복음과그은혜의범위에관하여·88
제21장그리스도인의자유와양심의자유에관하여·91
제22장종교적예배와안식일에관하여·94
제23장합법적인맹세와서원에관하여·99
제24장국가공직자에관하여·102
제25장결혼에관하여·104
제26장교회에관하여·106
제27장성도의교제에관하여·114
제28장침례와주의만찬에관하여·116
제29장침례에관하여·117
제30장주의만찬에관하여·119
제31장죽음이후의인간상태와죽은자의부활에관하여·124
제32장최후심판에관하여·126

맺음말과신앙고백서서명자들·128

출판사 서평

하나님의큰일들과약속들을간직한과거는이스라엘이라는정체성을형성하는데중요했습니다.“현재”라는시간과사건들속에살아가던이스라엘에게는“과거”라는시간과사건들속에있었던하나님의큰일들과약속들을바라봤습니다.하나님도자신이행하신큰일들과약속들을담고있는과거를가지고현재라는시간과사건들을살아가는이스라엘을찾아오셨습니다.이스라엘을그렇게과거를통해현재를이해하고살았으며,과거와함께미래를소망하고확신했습니다.이것은교회의역사도마찬가지입니다.과거는그저흘러가버린시간과사건이아니라현재를형성하고규정하는뿌리이며미래를향한길입니다.하지만오늘날과거는그저흘러가버린시간과사건이며,살펴볼가치가없는것처럼버려집니다.그결과내적으로는정체성의혼란과외부로부터의오해라는혼란을경험하게되었습니다.

제2차런던신앙고백서는침례교회내개신교전통신앙과신학인은혜의교리를따라개신교전통신앙과신앙인개혁신앙과신학을고백하는개혁침례교회들(이고백서작성및출판당시특수침례교회들)의뿌리와정체성을말해주며,(이고백서작성및출판당시뿐아니라오늘날한국에서도여전한)침례교회들을향한외부의오해에대한답변을제공하는소중하고중요한“과거”의유산입니다.침례교회안에서은혜의교리를따라개신교전통신앙과신학인개혁신앙과신학입장에서있는이들이자신들은개혁신앙과신학을공유하면서도왜침례교인이어야하는가라는고민에도움을줄수있을겁니다.또한외부를향해서는침례교회들특히개혁신앙과신학을가진침례교회들을한국에소개하는계기가되어주님안에서형제의교제를나누는것에도움이될것입니다.또한현재한국개신교내에서벌어지고있는교권과관련한문제들(제26장“교회에관하여”중15항을통해개교회와관련하여상회의특성과역할에대해생각을정리하는데도움을받을수있습니다.)과칭의,선행,교회와국가의관계,교회에대한논의들에대해서도(이고백서를작성하고출판할당시고민한지점은다를지라도)생각의폭을넓히고정리정돈할수있도록도움을받을수있을겁니다.지금까지개신교전통신앙과신학의소중한한유산이지만잊혀있던제2차런던신앙고백서가제5열람실신앙의기초시리즈첫번째책으로발간되면서흘러가버린과거가아닌현재와함께하는과거의소중한신앙유산이며,우리의신앙과신학의뿌리와정체성을형성하고미래를소망하고확신하는길의작은한부분을담당할수있으라생각합니다.

제2차런던신앙고백서의특징

1.제2차런던신앙고백서의작성과출판목적이논쟁과비판이아니라,분리주의자및재침례파라는오해를씻고특수침례교회들의신앙을알리고변호하기위해서입니다.

2.다른개신교회의형제자매들과신앙의본질적인부분에있어서동일한신앙을가졌다는것을알리고형제교회들간의연대와하나됨을추구하기위해서고백서를작성하고출판하였습니다.더불어신앙고백의다른부분에있어서는성경의가르침을따라확고한신념속에서도논쟁이아닌겸손한태도로고백하고알리고자했습니다(이점은앞서언급한특징1과맞닿아있습니다).

3.이번특징은특징2와맞닿아있는데,제2차런던신앙고백서의신학적입장이다수의개신교형제교회들과함께개신교전통신앙인역사적이고고백적인개혁신앙과신학에서있습니다.

[책속으로추가]
“그리스도는복음안에서이순종의의무를어떤식으로도폐하지않으시고오히려더욱더강하게하신다.비록참된신자들은행위언약으로서의법의지배아래있지도않고그법으로인해의롭다함을받거나정죄받는것은아닐지라도법은다른사람들에게와마찬가지로신자들에게도크게유익한것이다.삶의규범으로서의법은하나님의뜻과그들의의무에대해알게하고,그것에따라행하도록그들을지도하고붙잡아준다.또한그들의본성과마음과삶에서죄로가득한오염들을발견하게하고이로써그들은자신을살핌으로죄를더크게확신하게되고,죄로인해더겸손하게되고,자기죄에대하여더미워하기에이르게된다.또한그들에게그리스도와그분의순종의완벽함이필수적이라는더분명한시각을갖게한다.마찬가지로법이죄를금하고있기때문에,거듭난사람들에게법은자신들의부패를억제하는데유익하다.그리고비록그들이법의저주와누그러뜨림없는엄격함으로부터해방되었다할지라도,법의경고들은그들의죄로마땅히받아야할대가와이생에서그들이그죄들로받게될고통들이무엇인지를보여주는데유익하다.마찬가지로이법의약속들은비록행위언약으로서의법이그들에게요구하는것은아니지만,순종에대한하나님의칭찬과그들이그법을이행함으로기대하는모든복들을그들에게보여준다.그래서이법이선을행하도록힘을주고악을삼가도록하기때문에,인간이선을행하고악을삼가는것은그가은혜의지배가아니라율법의지배아래있다는그어떠한증거도아니다.앞에서언급한율법의용도는복음의은혜에반대되는것이아니라,오히려그것과잘부합한다.그리스도의영이사람의의지를복종시키고힘을주어율법에드러난하나님의뜻이행하라고요구하는것들을자발적으로기꺼이행하게하신다.”
-<제19장하나님의법에관하여>중에서

“하나님만이양심의주가되신다.하나님은하나님의말씀에거스르거나하나님의말씀에포함되지않은모든인간의교훈들과명령들로부터양심을자유롭게하셨다.따라서양심을떠나이런교훈들을믿거나이런명령들을따르는것은양심의참자유를배반하는것이다그리고맹신하는믿음과절대적이고맹목적인순종을요구하는것또한양심과이성의자유를파괴하는것이다.그리스도인의자유를핑계삼아어떤죄를범하거나죄악된정욕을품는사람들은복음적은혜의주요한계획을왜곡하여그들자신을파괴하는데까지이르는것이다.그들은우리의모든적들의손아귀로부터구원받은우리가두려움없이그분앞에서거룩하고의롭게우리인생의매일매일을주를섬겨야할그리스도인의자유의목적을완전히파괴한다.”
-<제21장그리스도인의자유와양심의자유에관하여>중에서

“보편교회또는우주적교회는(성령의내적활동과은혜의진리라는관점에서)보이지않는교회로불리어지기도하는데,바로이교회는본질적으로선택된자들의전체수이다.이는교회의머리이신그리스도의품안에하나로모여왔고모이고있고앞으로도모일자들이다.그리고이교회는만물안에서만물을충만케하시는그분의신부이고몸이고충만함이다.복음에대한믿음을고백하고그복음을따라그리스도로인해하나님께순종하고,복음의기초를뒤집는어떤오류들이나불경건한행동으로자신들의고백을파괴하지않는전세계의모든사람들은보이는가시적성도들이고그렇게여겨도된다.이런사람들로만모든개별적인회중을구성하는것이옳다....”
-<제26장교회에관하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