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슈터 김현준

전자슈터 김현준

$15.49
Description
농구의 멋과 맛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떠난 농구인 김현준
‘진정한 농구인’으로 살아간 그가 남기고 간 값진 인생의 키워드들.
1980-90년대 한국 농구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농구대잔치 통산 득점 6,328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영원한 농구인 김현준. 금성초-광신중-광신상고-연세대학교를 거쳐 1983년 실업농구 삼성전자 농구단에 입단한 그는 1995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13년이라는 시간동안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한국 농구계는 김현준이라는 농구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은퇴 후 코치 연수를 거쳐 삼성썬더스 코치로 활약하던 그는 1999년 10월 2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 농구단을 뛰어넘어 농구계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던 가슴 아픈 사고였다.
그는 비록 3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와 함께한 선후배, 동료, 그리고 지도자들은 그가 ‘진정한 농구인’이었음을 입 모아 증언한다. <전자슈터 김현준>은 그와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농구인들을 중심으로 ‘김현준이 남기고 간 값진 인생의 키워드들’을 복원한다. 저자 소재웅이 자신의 이전 작품에서 시도했듯, 이번 작품에서도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감성적 느낌의 ‘전기 에세이’ 형태로 내용을 구성했다.
저자

소재웅

그것이누구의삶이든마땅히기억되어야한다고믿는작가.잊혀져간스포츠레전드의삶을복원하는것이그의소명이다.그의처녀작〈긋플레이어〉(부제:내가사랑한선수들)가그소명의시작이었다면,다음작품〈MVP유두열〉은소명을향한힘찬돌진이었다.그리고이번작품〈전자슈터김현준〉은‘소명의지속가능성’을확인하는도전이었다.‘글쓰기로존재를연결하다’라는테마를가슴에품고살기원하는LIFEWRITER.

목차

프롤로그

01.마비(삶이멈춰서다)
에피소드1.김현준장학금

02.절정(여러절정을갖다)
에피소드2.94-95시즌농구대잔치

03.혁명(악성빈혈을뛰어넘다)

04.낙관(코트의낙천적예술가)

05.비범(재능과노력사이에서)
에피소드3.김현준VS이충희

06.조화(필연적이지않은조화를택하다)
에피소드4.문경은

07.절제(전장戰場에서인내하다)

08.균형(두개의숙명을거머쥐다)
에피소드5.인간김현준

09.상상(감독김현준을상상하다)

에필로그
펀딩명단

출판사 서평

“난,기어코따뜻한시선을보내야한다고믿는편이다.이‘기어코’라는말에는‘따뜻한시선을보내기어려운사람일지라도,기어코따뜻한시선을보내야한다’라는당위가담겨있다.그러한의미에서‘김현준’이란존재는‘기어코’라는말이전혀어울리지않았다.그는사랑받는후배였고든든한동료였으며듬직한선배였다.게다가존경받는남편이자아버지로살아갔다.그것도모자라‘무엇하나나무랄데없는’아들로삶을꾸려갔을정도니…사람들은보통‘세상을떠난사람들’을향해서는어느정도관대해지는경향이있다.그러나이런일반적인원칙을고려하더라도,‘김현준’이란존재를향한지인들의평가는단순히‘매너’그이상의진실이느껴졌다.”

저자소재웅은〈전자슈터김현준〉의프롤로그를이렇게시작한다.그가이야기했듯,〈전자슈터김현준〉은김현준이란농구인을향한저자의따뜻한시선이가득하다.저자가김현준을향해비춘따뜻한빛을통해길어올린‘김현준을상징하는인생키워드’가〈전자슈터김현준〉의굵직한맥(脈)을이룬다.

〈전자슈터김현준〉이기존에존재했던수많은전기나자서전과다른점이있다면,‘연대기식서술’을적극적으로지양하고있다는점이다.물론,기본적인시간의흐름을존중하며이야기를펼쳐가지만,한인물을상징할수있는키워드를중심으로이야기를펼쳐갔다는점에서,〈전자슈터김현준〉은기존의전기나자서전과차별화를시도한다.

한국농구는현재침체상태에있다고봐도무방하다.‘겨울스포츠의꽃’이라불렸던농구는배구의인기에밀린지오래다.여전히십수년전스타들이농구코트중심에서활동하고있다는점은,반가우면서도안타까운일이다.저자는우리곁을스쳐갔던수많은선수들을다시기억해내려고분투한다.그가그러한분투속에택한선수가바로‘김현준’이다.김현준이라면,‘반드시기억되어야할’선수라는확신가운데김현준의발자국을따라간다.

〈전자슈터김현준〉은,비슷한패턴으로진행되는다수의전기나자서전에싫증난독자들에게,어떠한식으로든‘신선함’과‘감동’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