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까웠던 사이 (매일마다 빼곡히 썼었던 싸이월드식 사랑 이야기)

한때 가까웠던 사이 (매일마다 빼곡히 썼었던 싸이월드식 사랑 이야기)

$15.12
Description
꾹꾹 눌러둔 감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의 감성을 표현해줄 언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싸이월드식 감성을 그리워하고 있을 당신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SNS를 장악하기 전, 우리들에게는 ‘싸이월드’라는 신나는 놀이터가 있었다. ‘도토리’ ‘BGM’ ‘일촌’ ‘방명록’ 등으로 상징되는 싸이월드식 감성은 그곳을 놀이터 삼아 그 시절을 살아갔던 사람들에겐 아득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그때로 돌아가기엔 SNS의 플랫폼들이 너무나 디지털적으로 변해버렸다.

저자 강지후는 싸이월드식 감성이 잔뜩 묻어난 에세이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실제로 그는 싸이월드가 한창 유행할 때 그곳을 놀이터 삼아 차곡차곡 글들을 써내려갔다. 제목 〈한때 가까웠던 사이〉에서 볼 수 있듯, 그의 글에선 ‘사랑’이란 굵직한 키워드에서 파생하는 특유의 감성이 퍼져간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들, 그 사랑에 아쉬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 다시 그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의 글들은 공감과 위로와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강지후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좀 비관주의자라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준다는 말은
그리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내 감정을 누군가가
같이 공감해주고 교감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어요.
제가 쓴 글들을 모르는 사람이 읽어주길 바라기보다는
나의 주변 사람들이 읽고 댓글로 피드백 해주는 순간들이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사랑할 때였죠.”

〈한때 가까웠던 사이〉는 ‘그럴듯한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아니 여전히 느끼고 있는 감성들을 저자 특유의 통찰과 유머와 어두움으로 다채롭게 비춰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감성’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강지후

서울예대방송연예과졸업
중앙대학교연극학과졸업
MBC개그맨공채9기
KBS탤런트공채20기
극단연희단거리패9기
극단유시어터7기
중앙대학교공연영상학과대학원수료
경기대학교공연예술학과대학원졸업

타이틀모으다알맹이를놓친놈.
뒤늦게알맹이를찾기위해용기를낸놈.
낯은가리지만소통은하고싶어글을쓰는놈.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chapter1사랑
chapter2이별
chapter3그리움
chapter4그리고깨달은것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감성적인에세이가서점을가득채운요즘이다.대부분위로와격려의에세이다.그러나정작인간의가장본질적이라할수있는‘사랑’이란감성을깊고진지하게파고들어가는에세이는별로보이지않는다.〈한때가까웠던사이〉는바로그지점에서서깊은감성을길어올리는글들로가득차있다.저자강지후는‘사랑’이라는키워드를가지고자신의인생속으로깊이파고든다.깊이파고들어꺼내온이야기들로독자들에게이야기한다.

“여러분도이런적있지않나요?저는그랬는데…”

〈쳅터1〉은사랑에대한이야기다.우리는보통사랑에직면하는순간,설명할수없는마음에허우적댄다.

“사랑이란.
이미채워진결과가아니라,
하나씩하나씩함께채워나가는과정이다.”

〈챕터2〉는이별에대한이야기다.통계적으로보아도,사랑은이별로끝나는경우가많다.

“사랑은말야.
니가시도때도없이열었다닫았다하는
냉장고문이아냐.
한번닫히면...
다시열기힘들지...”

〈챕터3〉는그리움에대한이야기다.그리워하며우리는나의사랑을돌아본다.

“담배가있어야불을붙이지.
망치가있어야못을박지.
실이있어야바느질을하지.
니가있어야사랑을하지.
신발도한쪽만있으면아무의미없잖아.”

〈챕터4〉사랑후깨달은것들에대한이야기다.

“사랑은
언제나뜨는해가아니다.
사랑은
아무때나부는바람이아니다.
사랑은
한여름에내리는눈과같은것이다.”

〈한때가까웠던사이〉는에세이류의서적이넘쳐나는요즘에도특별한지점에서있을만한여지가충분하다.무엇보다,요즘의단편적인SNS생활에가득찬‘보여주기식포스팅’에지쳐있는독자라면어떤식으로든공감과위로를경험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