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장미빛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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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름답게 꽃을 피워 임께 드리리. 오시는 우리 임께 한 아름 가득 안겨드리리.” 저자의 시구말대로 꽃을 피우는 자신의 성장과 지금 오고 있는 우리 임께 한 아름 그것도 가득 안겨드리겠다는 신념은 각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적 시각이든 작가의 심중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리라. 항상 다짐하고 지친마음을 달래는 누구면 어떠한가? 여기에서 나오는 님은 제목 “장미빛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제목처럼 주님일 수 있지만 더 넓게 보고자 한다.

시인의 서사는 혼자말로 중얼거리다가도 탁하니 일어서 세상을 삶을 직시한다. 봄바람에 산등성이마다 개나리 철쭉꽃 곱게 피고, 시로 말하자면 단장을 하고 있고, 겨우내 얼어붙은 개여울 봄맞이로 다시 흐르고 거무티티 마른 돌세수하고 반짝인다. ‘거무티티 마른 돌세수하고 반짝인다’의 표현은 가히 상승적이다. 빼어나다고 말 하고 싶다. 시인의 시선은 항상 정겹다. 가까이 다가가서 기꺼움으로 손을 잡고, 허기진 그리움 쏟아내며 안부를 물어보는, 누구나 똑같고 닮았다.

‘너나 나나 사는 모습 거기서 거기인데’ ‘한번쯤 저자세로 갔다가도’ ‘그냥 그렇게 포기해 버린 지친 마음’이지만 스스로 달래고 결국 세상사는 일이란 시인의 말대로 나와 너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마틴 부버의 명저 ‘나와 너“라는 책은 나와 너는 출발점은 다르지만 의미성을 부여하면 결국 하나 사랑, 소망, 신념등등이리라.

모든 참된 삶은 나와 너로의 만남을 위한 과정이며 나와 너의 인간다움만이 삶의 시작일 것이다. 이 시인은 그 말을 시로서 약속하고 지킨다. 네가 있음으로 내가 존재한다. 네가 있음으로 내 시가 존재한다.
저자

김지호

-1956년출생(부산)-현)한국시산책문인협회시분과특별자문위원
-한국시산책문인협회|신인문학상수상(2017)-한국시산책문인협회|『산책로에서만난시』(공저2017)-한국시산책문인협회|『사랑한다너여서』(공저2017)
-“다시찾은내영혼의송가”_2018年3月이달의시선정
-“사바나의사랑타령”_2018年4月이달의시선정
-『문학산책』vol.1,no.1(Winter/Spring2018)통권3집(ISSN2586-7547)특별초대작가(2018)

목차

1-90
다시찾은내영혼의송가,천지창조외

90-157
지금바로,이자리,매듭외

158-228
영성#6:희망고문,영성#7:몰이해

출판사 서평

[추천의글]

참편안하다.원재김지호님의시가그렇다.지내온자취의흔적을모아곱게쌓은것들의초상화,그것이었다.시인은말이없는데“풀꽃”과“장미빛주님의길을예비하라”는오랫동안가슴에두었던것을한꺼번에쏟아낸순박한풀꽃이다.길가에피어나는풀꽃인우리의삶을위로하고아름다이영혼의숨결을되살리고있다.고맙다는말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