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책을 (양장본 Hardcover)

고양이와 책을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봄볕 머무는 따사로운 창가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나와 고양이와 책, 행복이 만져지는 시간
아이는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이의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는다. 아이가 토라지면 고양이는 바짝 다가와 귀를 기울인다. 그러다 몇 줄 읽는 사이 금세 또 딴청을 피운다. 아이와 고양이는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아이와 능청스러운 고양이가 밀고 당기며 나누는 다정한 대화에 흠뻑 빠져 책장을 넘기다, 아이와 고양이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때면 따사로운 행복감이 전해진다.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책은 딸기책방의 ‘달콤한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권이다.

[줄거리]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독서
“안톤, 여기 좀 봐. 내 이야기를 잘 안 들으면, 다시는 책을 읽어 주지 않을 테야.”
니나가 고양이에게 말하자 고양이는 놀란 눈으로 니나를 쳐다보며 생각한다.
‘화가 난 걸까? 왜 저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고양이와 함께 책을 읽고 싶은 아이는 계속해서 고양이의 집중을 요구하지만 고양이는 잠시 집중하는 체하다 금방 딴전을 피운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실 고양이는 이 책의 내용을 이미 다 알고 있다. 고양이는 단지 책 읽어 주는 걸 좋아하는 니나를 위해 다시 들어 줄 뿐이다.
딴청을 하던 고양이가 쿠션 사이로 숨어 버리자 아이는 고양이가 책 속으로 사라진 것 같아 책장을 넘겨 찾아본다.
책은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마법의 비밀 통로가 되고, 잠깐 사이 헤어졌다 만난 아이와 고양이는 서로를 향해 사랑스런 고백을 한다.
“내가 너를 이렇게 사랑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너를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해.’
저자

안토니오벤투라

1954년스페인마드리드에서태어났다.교육학과역사를공부한뒤어린이들을가르치면서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등주요출판사에서교육학분야의자문과어린이책기획을맡았다.1989년스페인최대일간지<엘파이스>의문화잡지[바바르]를만들었고,2007년어린이문학잡지<블록>을만들었다.지금까지서른권이상의책을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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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짧지만풍부한이야기
안토니오벤투라는아이와고양이의일상적인순간을포착하여이책의이야기를만들었다.하지만이단순한이야기에는아이들의심리와마음이잘반영되어있고,사랑하는이들의갈등과화해의스토리가담겨있다.엄마아빠가자신에게그러했듯이고양이의집중을요구하는아이는어른이된양역할놀이를하는중이지만,고양이는마치아이들이그러하듯독서에집중하지못한다.아이는고양이가말을듣지않아속이상하지만그렇다고좋은친구를포기할수는없다.고양이는아이의요구를들어주고싶지만이미알고있는이야기를다시듣자니지루해서집중할수가없다.서로의대화가몇번이고미끄러지고있을무렵,둘사이를다시화해하게한것은책이다.책은아이와고양이를상상의세계에서분리했다.현실에서다시만난둘은서로의마음을확인한다.잠깐사이에벌어진아이와고양이의사건과대화는어찌보면모든사랑하는사람들의역사를축약해놓은것같다.

세가지색의담백한일러스트
알레한드라에스트라다는이책에서주변환경이나배경을생략한채,그림요소를최소화하여이야기를그려낸다.이책에는담백하고진솔하게그려진주인공셋이등장하는데,바로니나,고양이안톤과책이다.그림작가는각주인공에게한가지씩의색을주어각자의정체성을분명하게하는한편,그림책전체의단조로움을피했다.
아이니나의색은초록,고양이안톤의색은빨강이다.초록과빨강은니나의대사,안톤의대사텍스트에도사용되어이미지와소리가어울리도록편집되었다.
아이와고양이가보고있는책은노란색으로칠해진다.제3의주인공인이책은가브리엘뱅상의《에르네스트와셀레스틴》이다.가브리엘뱅상은오늘날의그림책문학과일러스트에깊은영향을끼쳤다.특히크로키와역동적인터치는깊은인상을주었다.또한동작과표정으로캐릭터의심상을표현해낸재능은이전의그림책들과는차원이다른성취를이룬바있다.《고양이와책을》의글작가와그림작가는가브리엘뱅상의작품과업적에감사하며,이책을특별히그에게헌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