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본 책의 검토 대상은 ‘국왕’, ‘문관’, ‘무관’, ‘공신’, ‘친인척’으로서, 이들은 명실상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다. ‘국왕’과 ‘친인척’은 왕조국가 조선의 공식적인 최고 지배층이었다. ‘공신’은 조선왕조를 세우고 유지해온 핵심 지배층이었다. ‘문관’과 ‘무관’은 양반관료체제를 지향한 조선왕조의 명실상부한 지배층이었다. 이들이 바로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지배층이었음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 조선시대 정치안정은 바로 이들 지배층의 소통과 불통에 직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왕과 지배층이 원활하게 소통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었다. 국왕과 지배층이 불통하여 대립하였을 때, 조선왕조는 정치안정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로 그런 때 모반, 역모, 고변 등이 만연하곤 했다.
이상의 다섯 가지 주제를 검토한 결과는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국왕과 지배층 사이에 공식적, 비공식적 소통이 잘 되었을 때 정치는 안정되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 정치는 불안했다. 그것은 ‘소통하면 몸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몸이 아프다.(通則不痛 不通則痛)’고 한 ?동의보감?의 가르침과 다를 것이 없었다. 다시 강조하건대, 사람이나 국가나 할 것 없이. 잘 소통하면 아프지 않고, 반대로 불통하면 아프다는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상의 다섯 가지 주제를 검토한 결과는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국왕과 지배층 사이에 공식적, 비공식적 소통이 잘 되었을 때 정치는 안정되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 정치는 불안했다. 그것은 ‘소통하면 몸이 아프지 않고, 불통하면 몸이 아프다.(通則不痛 不通則痛)’고 한 ?동의보감?의 가르침과 다를 것이 없었다. 다시 강조하건대, 사람이나 국가나 할 것 없이. 잘 소통하면 아프지 않고, 반대로 불통하면 아프다는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국왕과 양반의 소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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