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혼돈의 세상에서 ADD 환자가 살아남는 법)

괜찮아! 조금 벗어나도 (혼돈의 세상에서 ADD 환자가 살아남는 법)

$17.00
Description
“무얼 해도 서투른 아이, 멍하니 앉아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어린 시절, 주변 사람들은 미나를 이렇게 불렀다. 나이가 들수록 미나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극의 홍수에 점점 더 휩쓸리게 되고, 삶은 점점 더 힘들어졌다. 더는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던 때, 미나는 미래를 바꾸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당신은 주의력결핍장애 ADD를 앓고 있습니다.” 미나는 그때부터 새로운 도움을 받기 시작한다.
저자 미나 타이헤르트는 자신이 숙명이라 생각한 삶 속에서 만난 크고 작은 위기와 역경을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받아들이며 ADD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유머감각을 발휘하여 낙관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의력결핍장애라고 알려진 ADD와 ADHD의 실체와 이미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경우, 이와 같은 증상의 진단이 왜 더디게 내려지는지, 치료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ADD나 ADHD가 있는 성인들은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등 ADD와 ADHD 동료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더 나아가 ADD 또는 ADHD가 있어도 다른 사람 못지않게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다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미나타이헤르트

1978년독일브레멘에서태어났다.수년동안사진작가로서활발히활동했고,삶속에서다양한경험을거친끝에마침내글을쓰게되었다.지금은전업작가로활동하면서『분홍으로물든불행』,『봄!당신의그림자』등여러권의책을썼다.남편그리고열네살된딸과함께시골에서살고있다.

목차

머리말길옆에있는동료들에게5
프롤로그ADD진단을받다6

1장ADD와함께하는지금여기
자극여과결함20
혼돈의세계에서살아남기35
스포츠종목에‘성질긁고달아나기’도있을까?54

2장어린시절의생존전략
소돔과고모라유치원79
타인의관심을독차지하면스타가된다108
금붕어의기억력120
끔찍하게못된선생님과학생에관하여133
도전과응전149

3장ADD와함께어른되기
본업은카오스왕국의여왕173
부업은잠꾸러기199
모두다나때문인것같아223
두개골손상과충동조절장애240

4장기나긴ADD치료과정
더이상은안돼260
다시시작할수있을까?277
괴물들과마주하다290

5장나만의장점발견하기
거들먹대는타인에맞서는방법315
차라리유별나게살자332
잠시멈춰서숨을돌려도좋다362
타인의관심을독점하고싶진않아387

맺는말다잘될거야!401
추천의말ADD에대한진솔한기록403
감사의말사랑하는사람들에게406

특별부록AD(H)D첫걸음408

출판사 서평

**2017독일아마존심리분야1위
**2017독일슈피겔베스트셀러종합7위

마트에서오줌을싼날,나는ADD진단을받았다

ADD(주의력결핍장애)란주의력결핍이주증상인ADHD를말한다.과잉행동이나충동성문제가드러나는ADHD아이들도있지만,얌전한듯보이면서멍하니집중하지못하는ADD아이들도의외로많다.ADHD는조금도가만있지못하는남자아이들에서주로나타나므로비교적진단이쉽다.그러나ADD는얌전한듯보이는여자아이들한테서많이나타나기때문에쉽게간과되는경향이있다.
그런이유로,저자인미나타이헤르트도성인이되어서ADD진단을받게되었다.저자는어린시절부터집중력부족,주의산만,충동성,자기통제능력부족등으로남과다른삶을살았다.학교를다니고,직업훈련을받으면서자신에게무슨문제가있는지몰라서좌충우돌하고,“나는왜남들처럼집중하지못할까?”,“나는왜남들이쉽게하는일도이토록어려울까?”라며좌절하고자책했다.그러던스물네살의어느날,저자는마트에서오줌을싸고만다.인생에서가장깊은나락으로빠진날,마침내저자는자신이ADD환자라는사실을알게된다.그리고의사,심리치료사그리고주변의가족과친구들의도움으로ADD에맞서싸우기시작한다.

용기와공감을전하는ADD환자의유쾌한분투기

AD(H)D는세계기준발병률이3~8%정도로,유아청소년기의정신과질환중가장흔한질환이다.그러나성인AD(H)D에대한개념은많이알려지지않았고,우울증이나충동조절장애와같은동반질환이많기때문에자신이AD(H)D환자인지인지하지못하는성인환자도상당히많다.이러한현실에서이책은큰의미가있다.
저자는유치원시절부터성인이되는동안삶에서겪은다양한에피소드를통해AD(H)D환자들이혼돈의세상을어떻게느끼고받아들이는지를구체적으로서술하고있다.감추고싶은순간까지도털어놓는저자의진솔한고백은그동안알려지지않았던성인AD(H)D의실체를생생하고입체적으로알려준다.
자극의홍수에지쳐더이상은어찌할수없는순간에도,저자는자신의삶을우울하게만바라보지않는다.유머감각을발휘하여자신에게닥친역경을낙관적으로바라보고,자신의장점을찾아내면서AD(H)D를안고살아가는방법을찾아낸다.그리고자신처럼길옆에서있는동료들에게따뜻한손길을내민다.저자는AD(H)D동료들에게당신만힘든게아니라는위로와더불어자신의길을걸어갈용기도선사하고있다.
그리고저자는AD(H)D환자의부모나교육자그리고주변사람들에게당부한다.AD(H)D환자가가진주의산만이나집중력부족과같은약점뿐만아니라창의성과상상력그리고호기심과같은장점도함께찾아봐달라고말한다.다만조금벗어나서돌아가고있을뿐,지치지않고계속도와주고응원하면언젠가그들이자신의길을찾아자신이원하는삶을살아갈것이라고강조한다.이책을통해저자는사소한결점으로AD(H)D환자들이함부로평가받지않기를,그리고가정,학교,사회에서좀더이해받게되기를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