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헬라어의 문법적 통찰

신약 헬라어의 문법적 통찰

$27.00
Description
성경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
기초 헬라어 문법을 공부한 신학생들
헬라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신학도들
성경 본문의 다양한 번역 가능성들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
실제 성경 본문들을 가지고 신약 헬라어의 구문론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

이 책은 J.H. 물턴(Moulton)이 1906년에 시작했던 과업이자, 터너가 제3권(구문론)과 제4권(문체)을 저작함으로써 완성한 역작인 “신약 헬라어 문법”(총 4권)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논쟁적이고 모호했던 성경 구절들을 들을 문법적인 측면에서 고려함으로써 그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표현이 제3위이신 자신의 영(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 박사들이 정말 “동방에서” 왔을까?
-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눅 6:35)가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빌려주라는 이야기일까?
- 사랑했기에 용서받은 걸까? 용서받았기에 사랑한 걸까?(눅 7:47)
-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것의 다른 해석 가능성은 없을까?
- “과부의 가산을 집어 삼키려 한” 사람들이 서기관들을 가리키는 것일까?(막 12:40)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것이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요 9:3)이었을까?
-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갈 5:6)이라는 번역이 옳을까? 다르게 읽는다면 어떠한 함의가 내포되어 있을까?

이 책은 위와 같은 주제들을 문법적인 차원에서 100가지 이상 다루면서, 어떤 번역/해석이 적합한지를 논한다. 하지만 이 책은 문법책이 아니다. 오히려 성경주석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헬라어 지식이 없는 독자를 위해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하기에, 기초 영문법 지식 정도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이 책을 탐독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헬라어 공부에 대한 분명한 동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