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은 불특정 다수를 나타내는 영어 구절에서 따온 필명이다. 여기에는 창작의 세계에서 작품의 내용보다 유명세라는 이름의 힘이 작용하는 것을 경계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다. 작가는 이름 대신 자신의 작품이, 못이나 나사처럼 세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남기를 바라고 있다. 그 소망과 책임, 쓰임을 생각하며 언제나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소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삐뚤어진 나라의 미스터리’, ‘산 59-17번지 알토 맨션’, ‘어릿광대 저택의 살인 사건’, 수필집 ‘당신도 한 번쯤 해본 생각’, ‘당신과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1부: 낯선 자의 방문 -2부: 트로니의 정체 -3부: 튜링 테스트 *여행 1, 2일 차 - 사람들이 모이다 *여행 3일 차 - 사건 1 *여행 4일 차 - 사건 2, 3 *여행 5일 차 *여행 6일 차 - 사건 4 *여행 7일 차 *여행 8일 차 - 사건 5, 6 -4부: 피날레
-1년여 만에 나온 소설은 그 내용과 분량에 작가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하다. 먼저 이 소설의 가장 큰 모티브는 ‘튜링 테스트’로, 바로, 사람들 속에 숨은 인공인간 휴로이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게임처럼 독자를 끌어들여 이야기 속에 몰입하게 만들며. 과연 등장인물 중 누가 인간이 아닌 인공인간인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추리하게 만들 것이다. 게다가 배경 또한 이국적인 이집트의 고대 유적들이라, 독자는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신선한 느낌과 재미를 아울러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작가가 추구하는 바대로, 처음엔 미스터리 소설로, 다시 읽을 때는 여행 소설로, 읽을 때마다 색다른 의미를 발견하면 좋을 것 같다.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시대와 사회를 잇는 상상력과 인간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로, 신선한 작품과 기발한 이야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작품이다.
휴먼 체인지
$15.47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