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첨단마을 옛 이야기 (황톳빛 그리운 시간여행)

비아 첨단마을 옛 이야기 (황톳빛 그리운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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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황톳빛 고향 비아 언덕에 깃든 숨결
지스트(총장 김기선)가 광주 첨단과학단지에 편입된 광산구 비아 일대 옛 마을의 과거 생활상을 기술한 ‘비아 첨단마을 옛 이야기’(지스트 프레스)를 출간했다. 지스트가 자리한 비아 일대는 1993년 첨단단지가 개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선사시대 이래 유구한 농경문화를 간직해왔다. 지리적으로는 영산강 유역에 인접하면서 광주의 길목에 위치해 외부 세계와 교류가 빈번한 까닭에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온 곳이다. 특히 근대화 과정에서 국도 1호선이 통과하고 이를 계기로 일본인들이 이주해 과수원 지대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1990년대 정부의 첨단과학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이 곳에 첨단단지가 들어섬으로써 광주의 생산도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개발로 인해 마을의 풍광은 사라지고 원주민들은 뿔뿔히 흩어져 전혀 낯선 신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동시에 이곳에 깃들었던 마을의 역사와 생활풍습이 불가피하게 해체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이에 지스트는 비아 일대 옛 마을에 살았던 원주민들의 향수를 일깨우고,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착심을 북돋우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비아땅 이야기에서는 비아의 지명 유래와 까마귀 서식지, 근대시대 제도변화를, 제2부 근대화의 시발점에서는 비아오일장을 비롯하여 비아초등학교·무양중학교의 설립과정, 비아극장 실체를 옛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조명했다. 이어 제3부 첨단단지 조성과정에서는 편입된 마을들의 모습과 이주민들의 대응 움직임을 살폈으며, 제4부에서는 무, 배, 막걸리, 옹기 등 비아의 특산물과 역사유산을 기술했다. 마지막 제5부에서는 원주민들의 고향 회상과 현재의 마을 공동체 문화를 수록했다.
저자

박준수

1960년생으로응암마을과수원에서자랐으며비아초등학교를다녔다.사춘기가되자시에눈을뜨게되었고,대학을졸업한후신문기자가되어지금껏글쓰는일을하고있다.
평생가슴에품어온고향풍경을이야기로풀어내고싶어이책을세상에내놓게됐다.

목차

제1부비아땅이야기
‘비아’라는지명의유래와까마귀
근대시대비아

제2부비아근대화의시발점
100년역사의비아초등학교
비아의교육열과무양중학교설립
조선시대에개장한비아장
비아극장을아시나요

제3부광주첨단단지조성과정
첨단단지건설과이주민대응
주민들의자긍심지스트
첨단단지에편입된마을들
첨단단지개발에대한이주민소회
고향사랑모임‘애향회’

제4부비아의특산물과인물
무,배,막걸리
마지막옹기마을‘신점’
비아의고대유적
비아의역사인물
비아의민속놀이

제5부원주민들의고향회상
추억의고향집
원주민들의고향이야기
비아노인정할머니
체조선수양학선의고향
비아사람들의품성
공동체문화의산실쌍암공원
주민협치마을‘비아이음소’

출판사 서평

이책은광주첨단단지가조성되기전비아의옛모습에대한역사와문화,풍습등에기억을이야기하고있다.원주민들에게는정겨운고향의냄새를일깨워주고,현재살고있는주민들에게는살고있는공간에대한애착심을갖게할것이다.옛자료들이많이유실된상태에서이책은향토사를연구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라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