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3

오만과 편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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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냉철한 지성의 소유자’ 제인 오스틴
‘깊이 있는’ 유머로 당대 부조리함을 꼬집다

『오만과 편견』은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제인 오스틴의 장편 소설이다. 당시 영국 사회는 산업화로 말미암아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했고, 이에 따라 재산은 개인의 지위를 보여 주는 중요한 지표였다.
제인 오스틴은 이러한 사회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롱본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오만과 편견』에 담았다.
이 소설은 젊은 남녀의 사랑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풍속 소설’에 속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오스틴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은 단지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오만과 편견』을 통해 당시 결혼 제도와 여성의 제한된 사회 진출, 한정 상속 제도의 비합리성 등 영국 사회의 부조리함을 낱낱이 파헤쳤다.
『오만과 편견』은 출간된 지 2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으로 제작되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갈등과 다툼, 화해를 반복하고, 사랑과 이별을 겪는 한 이 소설에 담긴 이야기는 현재성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저자

제인오스틴

1775년12월16일,영국햄프셔주스티븐턴에서교구목사의딸로태어났으며8남매중일곱째였다.어린시절부터책을좋아하고글쓰기에심취했던그녀는10대부터꾸준히습작활동을한다.
1793년,서간체단편소설인『수잔부인(LadySusan)』을집필하기시작해1795년에완성한다.같은해에집필한『엘리너와메리앤(ElinorandMarianne)』은훗날『이성과감성(SenseandSensibility)』으로개작된다.
그녀는1796년결혼직전까지갔다가남자측집안의반대로무산되는아픔을겪는다.그와중에도그녀는『첫인상(FirstImpressions)』(1797)을완성해런던의한출판사에가져갔으나거절당한다.
훗날이작품은『오만과편견(PrideandPrejudice)』(1813)으로개작되어출판된다.이무렵『이성과감성』과『오만과편견』은큰인기를얻어매진후재판인쇄에들어간다.
연이어『맨스필드파크(MansfieldPark)』(1814)와『엠마(Emma)』(1815)가출판되는데,이작품들역시매진사례를기록한다.
1817년,그녀는『샌디션(Sandition)』을집필하기시작한후에건강이악화된다.결국그녀는1817년7월18일,42세의나이로생을마감한다.

목차

제3부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창의성과지성을더하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

한권의책을선택해서손에쥐고페이지를넘기기까지는여러고민과여러노력이필요하다.이러한고심끝에선택된책은오롯이한개인의책이된다.
도서출판생각뿔은그렇게선택된책의가치를먼저생각하고,그가치에부응하는책을만들고자노력했다.그결과‘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가탄생하게되었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는오랜세월동안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꾸준히받고있는세계문학작품을엄선해알차게구성한세계문학시리즈다.
책을들고읽을때편안할수있도록손에잘잡히는미니북으로제작했고,세련되고감각적인디자인으로자칫어렵고무거울수있는작품들이지금이곳에서호흡할수있도록했다.
또한지나친번역투문장과비문등으로작품을이해하는데불편하지않도록번역에공을들였다.그러면서도원문의뜻을최대한살리려고노력했다.

사랑할때빠지기쉬운감정,‘오만’과‘편견
그미묘한엇갈림에관한‘매혹적’인이야기!

『오만과편견』에는성격과가치관,계급이다르고개성이뚜렷한인물이다수등장한다.이들은현실감이넘치고입체적인인물들이어서작품에활력을불어넣는다.이때문에『오만과편견』은장편소설임에도독자들에게조금의지루함도허용하지않는다.
작품의제목인‘오만’과‘편견’은각각등장인물인다아시와엘리자베스에게적용할수있는단어다.다아시는무뚝뚝하고솔직한성격때문에많은사람에게오만하다는인상을준다.그래서그의지위와부,외모에호감을가졌던사람들도이내그를좋지않게평가한다.
엘리자베스역시다아시를오만한사람이라고생각한다.그래서그녀는자신에게호감을보이는다아시를그대로받아들이지못하고편견으로바라본다.이렇듯오해에서비롯된편견은쉽게사라지지않아서두남녀의사랑은계속엇갈리게된다.
하지만시간이흐른뒤엘리자베스는다아시의편지를받고는그에대한모든오해를풀게된다.사실다아시는누구보다마음이따뜻하고신사다운사람이었던것이다.엘리자베스를향한다아시의진실한사랑은시대를뛰어넘어지금우리에게도큰울림을준다.

‘여성의불합리한현실’을예리하게포착한제인오스틴
그녀의펜끝에서19세기영국사회가‘실감나게’재현되다

『오만과편견』은제인오스틴의인생관과결혼관이잘담겨져있는작품이다.제인오스틴은결혼직전까지갔다가무산되는아픔을겪었고,한부유한청년의청혼을수락했다가하루만에거절하기도한다.이러한경험은엘리자베스를통해잘드러나고있다.
엘리자베스는당시다른여성들과는달리결혼에있어서는조건보다사랑이중요하다고믿는다.그래서그녀는콜린스의청혼을단번에거절한다.‘남편은곧재산이고,여성은그재산을쫓는존재’라는당시결혼관에도전장을내민것이다.
엘리자베스는상류층사람들앞에서도기죽지않고당당한모습을보인다.이러한엘리자베스는주체적인여성을상징한다.이렇듯제인오스틴은엘리자베스를통해당시사회의불합리한제도를비판하고이에저항해독자들이문제의식을가질수있도록노력했다.
따라서『오만과편견』을단순한연애소설로만규정하면안된다.이소설은남녀의사랑뿐만아니라사회제도와결혼에대해진지한성찰을담고있는작품이기때문이다.

“『오만과편견』의엘리자베스는내가쓴작품의주인공중가장유쾌한인물이다.”-제인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