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어둠 속에서 (양장본 Hardcover)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양장본 Hardcover)

$19.00
Description
마음을 뒤흔드는 거칠지만 강렬한 그림의 맛
생명력 넘치는 그림으로 자연을 노래한 그림책
미로코 마치코는 2012년 『늑대가 나는 날』로 제18회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나와 노랑』과 2017년 『짐승의 냄새가 난다』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패상을 받은 두 번이나 수상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동시에 커다란 화폭에 식물이나 생물을 거침없이 그리며 화가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고베 미술관, 고치 현립 미술관, 나가사키 현립 미술관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되었으며, 전시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비롯한 많은 비평가들은 그녀의 작품을 두고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가진 그림이다.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냄새나 소리, 공기까지 하나가 되어 몸속에 들어오는 것처럼 강렬하다.”라고 극찬해 마지않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운 섬 아마미오시마에 살면서 자연이 주는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는 자연 속에서 받은 영감이 그대로 묻어 있는 작품이자 자연이 가진 원시성과 생명성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매력은 거칠지만 강렬한 날것 그대로의 그림에 있습니다.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든 검정을 주조로 사용한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도 모자라 가슴속에서 무엇인가 불끈불끈 솟아나게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까망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까망이의 변화를 통해 나도 무엇인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합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지만 읽는 순간 아이와 어른 모두 가슴속에서 꿈틀대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

미로코마치코

1981년일본오사카에서태어났습니다.화가이자그림책작가로활발하게작품활동을하고있습니다.거침없는작품으로동물과식물을생명력넘치게그리며주목받았습니다.첫작품『늑대가나는날』로제18회일본그림책상대상을받았고,『내고양이는말이야』로제45회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받았습니다.『나와노랑』과『짐승의냄새가난다』로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레이션비엔날레(BIB)에서황금패상을받았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하나의씨앗에서찬란한꽃으로피어나는과정을
동물로상징화하여보여주는순환구조의그림책

이책의주인공인까망이는자기자신이도대체무엇인지모릅니다.그러던중까망이의몸한가운데가뜨거워지더니머리꼭대기에서뿔이납니다.까망이는자신이코뿔소인줄알고기뻐합니다.하지만곧몸에하얀점이오돌토돌돋아나는변화를느낍니다.까망이는자신이뿔닭인줄알고기뻐합니다.하지만곧몸은또다른변화를경험합니다.그렇게까망이는매번변화하는자신과마주하며자신이무엇인지알게됩니다.
작가의시선이머문것은땅속에서땅위로쑥쑥자라는식물에있습니다.그림속의코뿔소,뿔닭,거북,기린을자세히보세요.강한생명력이느껴지지않나요?작가는하나의씨앗이꽃을피우기까지의과정을동물로상징화하여생생하게보여주고있습니다.그러니까식물이가진강인한생명력을다양한동물로변주하고,동물의눈을강조한화면구성을통해식물의강인한생명력을마주하게합니다.우리는식물이약하고힘이없다고생각합니다.하지만이책을보는순간,씨앗에서움트는생명력이얼마나위대한지알수있습니다.
그림책의매력은기발한상상력과거침없는표현에있습니다.이책은정체를알수없는까망이의존재를알아가는구조로되어있는데,처음과끝이이어지는순환구조로이루어져있습니다.마지막에가서야우리는까망이의존재를알게됩니다.그과정에서우리는살아있다는것은엄청난에너지가필요하고,그에너지를어떻게사용하느냐에따라우리의삶은변화무쌍하게달라질수있음을알수있습니다.

“너는어떤씨앗이니?”
저마다다른씨앗을품은모두를위한그림책

『깜깜한어둠속에서』는강한생명력이꿈틀대는그림책입니다.이책은크게두가지의주제를품고있습니다.겉으로드러난주제는생명탄생의아름다움을아주강렬하게보여주고있습니다.하지만미로코마치코가궁극적으로전하고자한주제는우리모두가각각다른씨앗을품고있으며,우리는우리의바람에따라다르게변할수있다는것입니다.
커버표지를벗기면칠흑같은검정그림위에행태를알수없는무엇인가가눈을번뜩이며바라보고있습니다.그렇게시작된이야기는코뿔소,뿔닭,거북,기린등으로폭발적으로변화합니다.이때동물의색채는갈색,파랑,노랑,분홍등으로변화하는데,이렇게다채롭게변화하는색은우리의변화무쌍한삶의색과닮아있습니다.이책은지금당장아무것도아니더라도,언젠가는무엇인가가될수있는우리의모습을생명탄생이라는주제와맞물려아름답게표현했습니다.
미로코마치코는이작품을그리며“강하게살고싶다.”라는생각을했다고합니다.동시에그고민을식물이나동물에서찾았고,거칠지만강렬한그림으로표현했습니다.우리는살면서한번쯤은‘살아있다는것은무엇인가?’,‘나는누구인가?’라는고민을하며살아갑니다.이책은근본적인해답을주지는않습니다.하지만불안한미래에대해고민하는모두에게,어떻게살아야할지스스로돌아보며앞으로걸어나갈용기를선물합니다.지금자기자신에대해무가치하다고느끼고있다면,자신을소중히여기고사랑해주길바랍니다.그리고이책을읽으며내안의무궁무진한가능성을발견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