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화가다 (페미니즘 미술관)

내가 화가다 (페미니즘 미술관)

$19.80
Description
좁은 문을 어렵게 통과한 그녀들의 그림을 마주하다!
『내가 화가다』는 영국의 미술 비평가인 존 버거가 쓴 책 제목 《Way of seeing》 그대로 ‘다른 방식으로 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방식이란 여성주의 시각을 의미한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미술에서도 여성이 화가가 되려면 좁은 문을 통과해야 했다. 여성 화가에겐 수많은 사회적 제약이 따랐고 교육 기회 또한 매우 제한되었다.

좁은 문을 어렵게 통과한 여성 화가들의 작품은 종종 스승이나 아버지의 이름으로 서명되었고, 서명이 없는 다수의 작품들은 오랜 세월 동안 남성 대가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1970년대 초에 시작된 미술에서의 페미니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졌지만 500년 넘게 축적된 남성 화가와 그들의 작품 연구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페미니즘 미술 연구가 여전히 시작 단계라고 하지만 검증되고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된 사실인 양 적시하거나 거친 주관적 해석을 강요하듯 내놓는 경우들을 가끔 발견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작품보다 삶으로, 삶 중에서도 특정한 스캔들 위주로 평가된 여성 화가들이 꽤 많았다. 주로 남성들에 의한 평가 경향이 더욱 그러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을 읽는 또 하나의 시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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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일영

어느해인가시간을버티기위해펼쳤던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가꽂혔다.이후본격적인미술공부를바탕으로강의를진행했다.풀뿌리시민단체대표를맡았던게ㆍ계기가되어서울시주관마을인문강좌프로그램에서서양미술사를강의를시작으로,각종시민단체,중랑아트센터,인문카페등에서미술사강의를이어왔다.미술을통한독자들과의인문학소통을말년의양식으로ㆍ삼길소망한다.

목차

1부그리는여성,내가화가다
첫째장.프리다칼로와케테콜비츠|11
박제된삶과예술|13
둘째장.수잔발라동과유디트레이스테르|41
보헤미안이브의찬란한반란|43
셋째장.마리로랑생과19세기여성화가들|73
여성성에갇힌자유주의자|75
넷째장.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와선구자들|117
내가화가다|119
다섯째장.타마라드렘피카,그웬존,나혜석|151
스캔들,그리고새로운시선|153

2부그려진여성,내가주인공이다
여섯째장.그리스신화속의여성들|183
여성미의기준은남자에의해만들어진다|185
일곱째장.만들어진팜파탈|223
파멸에이르는삶을운명적으로타고난여자들|225
여덟째장.찬미와혐오|271
굴절되고왜곡된빅토리아시대의여성들|273
아홉째장.가정,가족그리고아내|307
수많은뮤즈들의서글픈삶|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