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서보 화백이 인정한 순수한 그림 세계
“익환이 그림에서 선은 가장 중요한 표현 수단이다. 그 점은 나를 닮았다.
이 녀석의 선에는 기교가 하나도 없다. 세상에 죄를 지은 선이 아니다. 그래서 좋다.”
“익환이 그림에서 선은 가장 중요한 표현 수단이다. 그 점은 나를 닮았다.
이 녀석의 선에는 기교가 하나도 없다. 세상에 죄를 지은 선이 아니다. 그래서 좋다.”
1200편의 드로잉 중 마스터피스와 명대사로 엮은 일력
이 책은 김익환 작가가 4년 동안 그려온 1200여 편의 무비 드로잉 중 마스터피스 365편을 가려 일력 형식으로 묶은 것이다. 여기에 작가가 사랑하는 인생 명대사와 영화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미소가 번지는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그림
김익환 작가는 펜을 쥐고 태어났다고 할 만큼 아주 어릴 때부터 쓰고 그리는 일에 집중해 왔다. 그를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정작 그는 예민한 감각과 기억력, 그에 반해 부족한 언어와 운동 능력 등 영역별 발달의 불균형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자폐성 발달장애 때문이다.
그의 그림이 전에 없던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 역시 그의 자폐적 특성에 기인한다. 자폐인 특유의 시선으로 대상을 파악하고, 머릿속에서 새롭게 조합한 뒤, 자기만의 선과 색으로 빠르게 표현해낸다. 신선한 관점과 속도감 있는 드로잉은 처음 만나보는 독특한 그림 세계를 펼쳐 보인다.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어쩐지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진다.
김익환 작가는 이제 갓 열여섯 살이 되었다. 자기만의 세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통하기를 꿈꾼다. 스스로 좋아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그림에 만족한다. 그 즐거움이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부서진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채워주는 인생 명대사
김익환 작가는 영화를 볼 때마다 용기를 주는 한마디를 건져 올리곤 한다. 세상과의 소통 과정에서 부서진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충전해주는 그 한마디를 찾아 영화를 보고 또 본다. 그래서 그가 쓰는 글에는 종종 ‘리바운드’가 등장하고 ‘카운트’가 등장한다. 디즈니나 마블 영화의 긍정적인 대사들, 용기와 희망이 버무려진 대사들도 항상 생활 속에 함께한다.
영화 속 대사들은 그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언어발달이 느렸던 그는 책과 TV, 영화를 통해 일상의 언어를 배웠다. 그 덕에 한때는 문어체 대화를, 또 한때는 토크쇼 자막 같은 대화를, 지금은 영화적 표현으로 대화를 시도하곤 한다. 그러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소통이 얽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영화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통로를 만들고, 그 대사 한마디를 통해 세상에 말을 건다. 김익환이라는 새로운 필터를 통해 만나는 인생 명대사에서 하루를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충전할 수 있다.
이 책은 김익환 작가가 4년 동안 그려온 1200여 편의 무비 드로잉 중 마스터피스 365편을 가려 일력 형식으로 묶은 것이다. 여기에 작가가 사랑하는 인생 명대사와 영화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미소가 번지는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그림
김익환 작가는 펜을 쥐고 태어났다고 할 만큼 아주 어릴 때부터 쓰고 그리는 일에 집중해 왔다. 그를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정작 그는 예민한 감각과 기억력, 그에 반해 부족한 언어와 운동 능력 등 영역별 발달의 불균형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자폐성 발달장애 때문이다.
그의 그림이 전에 없던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 역시 그의 자폐적 특성에 기인한다. 자폐인 특유의 시선으로 대상을 파악하고, 머릿속에서 새롭게 조합한 뒤, 자기만의 선과 색으로 빠르게 표현해낸다. 신선한 관점과 속도감 있는 드로잉은 처음 만나보는 독특한 그림 세계를 펼쳐 보인다.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어쩐지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진다.
김익환 작가는 이제 갓 열여섯 살이 되었다. 자기만의 세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통하기를 꿈꾼다. 스스로 좋아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그림에 만족한다. 그 즐거움이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부서진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채워주는 인생 명대사
김익환 작가는 영화를 볼 때마다 용기를 주는 한마디를 건져 올리곤 한다. 세상과의 소통 과정에서 부서진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충전해주는 그 한마디를 찾아 영화를 보고 또 본다. 그래서 그가 쓰는 글에는 종종 ‘리바운드’가 등장하고 ‘카운트’가 등장한다. 디즈니나 마블 영화의 긍정적인 대사들, 용기와 희망이 버무려진 대사들도 항상 생활 속에 함께한다.
영화 속 대사들은 그가 세상과 관계를 맺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언어발달이 느렸던 그는 책과 TV, 영화를 통해 일상의 언어를 배웠다. 그 덕에 한때는 문어체 대화를, 또 한때는 토크쇼 자막 같은 대화를, 지금은 영화적 표현으로 대화를 시도하곤 한다. 그러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소통이 얽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영화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통로를 만들고, 그 대사 한마디를 통해 세상에 말을 건다. 김익환이라는 새로운 필터를 통해 만나는 인생 명대사에서 하루를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충전할 수 있다.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 (탁상형 만년일력, 스프링북)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