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 (그림작가 김익환의 인생 명대사와 무비 드로잉 365 | 스프링)

하루치 용기를 충전하는 긍정의 말들 (그림작가 김익환의 인생 명대사와 무비 드로잉 365 |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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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인정한 군더더기 없는 시각 언어의 세계
“익환이 그림에서 선은 가장 중요한 표현 수단이다. 그 점은 나를 닮았다.
이 녀석의 선에는 기교가 하나도 없다. 세상에 죄를 지은 선이 아니다. 그래서 좋다.”
2,000여 편의 드로잉 중 마스터피스와 명대사로 엮은 365 일력
김익환 작가가 7년여 동안 그려온 2,000여 편의 영화 드로잉 중 마스터피스를 선별해 영화 속 명대사와 함께 엮은 탁상형 일력이다. 2023·2024년 출간분은 전량 매진을 기록했고, 이번 에디션은 더욱 새로워졌다. 80여 편의 신규 작품과 95건의 새로운 명대사, 적절한 날짜 배치까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보는 순간 미소가 번지는,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그림
김익환 작가는 마치 펜을 쥐고 태어난 사람처럼 아주 어린 시절부터 쓰고 그리는 일에 집중해왔다. 그를 ‘천재’라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정작 그는 자폐성 발달장애로 인해 긴 시간 외로움과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 고유한 특성은 그만의 그림 세계를 만들었다. 자폐인의 독특한 시선으로 대상을 재구성하고 자기만의 선과 색으로 빠르게 표현해낸다. 속도감 있는 드로잉, 신선한 관점, 위트 있는 표현은 ‘처음 만나는 감각’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림을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는 “매달 새로운 영화가 나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기만의 웃음 포인트를 찾고 자기만의 색으로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서진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채워주는 인생 명대사
그는 영화를 볼 때마다 마음에 꽂히는 한 문장을 발견해 낸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말 한마디가 그에겐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끈이 되곤 한다. 세상과의 소통 과정에서 부서진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충전해주는 그 한마디를 찾아 영화를 보고 또 본다.
그가 자주 그리는 건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이다.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스포츠 영화의 명장면, 긍정의 힘이 가득한 디즈니나 마블 영화의 대사들, 모험 끝에 희망을 건지는 이야기들. 그는 오늘도 영화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그림과 문장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건넨다.

매일 아침,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문장 하나
자폐인뿐이겠는가. 거의 모든 우리는 소통에서 좌절하고 관계 맺기에서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거기서 멈출 수 없기에 부서진 마음을 품은 채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그때 필요한 건 마음을 다독이는 한마디, 하루치의 용기를 충전해줄 짧은 문장이다. 이 책에는 그 한마디가 담겨 있다. 김익환이라는 고유한 필터를 통과한 인생 명대사 속에서 우리는 매일 아침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저자

김익환

영화와음악을좋아하는김익환작가는한국현대미술계의거장박서보화백에게“솔직한선이아름답다”는찬사를받았다.열세살의어린나이에박서보재단아트스페이스GIZI의첫전시자로선정되어주목을받았다.그의그림은자유로운선과생기발랄한색감으로보
는이에게신선한즐거움을선사한다.
김익환작가는1년에40회이상영화관에간다.OTT나VOD로보는영화까지합치면100편도넘게본다.신작을좋아하긴하지만〈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파묘〉,〈콘크리트유토피아〉,〈검은사제들〉같은인생영화는몇번씩봐서대사를통째로외울정도다.
『하루치용기를충전하는긍정의말들』에는그의드로잉365편과직접고른인생명대사가함께실려있어아침마다한장씩넘겨보며하루치용기와희망을충전할수있다.그의유쾌한그림은명랑한마음이곧행복이라는메시지를전한다.

출판사 서평

박서보화백이알아본건강한씨앗같은작가

어쩌면영화는한줄의메시지를위해존재하는것인지도모른다.관객의마음속에날아와박히는한마디….그리하여평생의자양분이될그한마디를위해감독과배우들은달려간다.사람마다마음을열고받아들이는메시지는다를수있고영화를다시볼때마다전해지는감정도달라진다.같은강물에두번들어갈수없듯우리는매순간다른사람이된다.그래서영화는볼때마다감흥이다르고그때마다마음에꽂히는대사도달라진다.N차관람의묘미는바로여기있는건지도모른다.여기에특별한그림이더해지니전혀새로운작품이된다.
자폐성발달장애를갖고태어난김익환작가는두살이되기전부터스스로읽고쓰고그리기를시작했다.낙서같던그림은서너살무렵부터형태를갖추기시작했고,초등학교5학년때는전시를기획할정도로빠르게성장해표현에서도독창성이돋보이기시작했다.작은전시회와아트페어를통해관람객들을만나면서그는낯선사람들에게말걸기를시작했다.학교를졸업한뒤그림작가로활동하며초등학교장애인식개선강사로도활약하고있다.
김익환작가는미술교육을전혀받지않은나이브아티스트(naiveartist)다.그의가능성을알아본이는한국현대미술의거장박서보화백이었다.열세살의어린나이에박서보재단아트스페이스GIZI의첫전시자로선정된그에게박서보화백은“이대로만크면되겠어.어른이되어서도이렇게만그리면돼!”라며응원을보냈다.그가좋은작가가되기위한건강한씨앗을지녔다는믿음의표현이었다.
『하루치용기를충전하는긍정의말들』을준비하면서김익환작가는직접자신의그림을선별하고명대사와영화정보를정리했으며편집교정작업까지꼼꼼히참여했다.이과정자체가그에게는성장의자양분이되리라는제작팀의배려도담겨있었다.세상을향한서툰말걸기에독자들의다정한대답을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