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요약〉
1374년, 전라도 곡성땅 섬진강.
지극히 효자였던 마천목이 살았는데, 어쩐 일인지 어느 날부터 물고기가 잡힐 질 않았어. 물고기를 많이 잡아 효도를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강을 막아서 물고기를 잡아보려 했는데, 어린아이 힘으로는 어림없는 일이었어? 고민을 하면서 강변을 거니는데, 푸른색을 띤 돌이 눈에 띄지 뭐야. 당연히 천목은 푸른 돌을 들고 집으로 갔어.
해가 꼴딱, 넘어가자, 섬진강 여기저기서 도깨비불이 술렁술렁 일어났어. 천목이네 마당이 시끌벅적해졌지. 도깨비들이 떼로 나타난 거야. 바로 푸른돌이 도깨비들의 대장이 변신을 해 있었던 거야. 천목은 꾀가 났지. 섬진강에다 독살을 쌓아주면 돌려주겠다고 한 것이지. 그래서 도깨비들은 하룻밤 만에 독살을 쌓았는데, 도깨비가 쌓았다고 ‘도깨비살’이 된 거야. 그런데 어린 아이인 천목한테 도깨비들이 자꾸 ‘대감님’이라고 부르는 거야.
훗날 마천목은 참말로 대감이 되었을까?
그건 그렇고 요즈음 들어서 부쩍 도깨비살 근처가 술렁거린대. 도깨비를 만났다는 사람이 자주 생긴대!
참말이냐고?
섬진강 도깨비살에 가보면 알지?
1374년, 전라도 곡성땅 섬진강.
지극히 효자였던 마천목이 살았는데, 어쩐 일인지 어느 날부터 물고기가 잡힐 질 않았어. 물고기를 많이 잡아 효도를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강을 막아서 물고기를 잡아보려 했는데, 어린아이 힘으로는 어림없는 일이었어? 고민을 하면서 강변을 거니는데, 푸른색을 띤 돌이 눈에 띄지 뭐야. 당연히 천목은 푸른 돌을 들고 집으로 갔어.
해가 꼴딱, 넘어가자, 섬진강 여기저기서 도깨비불이 술렁술렁 일어났어. 천목이네 마당이 시끌벅적해졌지. 도깨비들이 떼로 나타난 거야. 바로 푸른돌이 도깨비들의 대장이 변신을 해 있었던 거야. 천목은 꾀가 났지. 섬진강에다 독살을 쌓아주면 돌려주겠다고 한 것이지. 그래서 도깨비들은 하룻밤 만에 독살을 쌓았는데, 도깨비가 쌓았다고 ‘도깨비살’이 된 거야. 그런데 어린 아이인 천목한테 도깨비들이 자꾸 ‘대감님’이라고 부르는 거야.
훗날 마천목은 참말로 대감이 되었을까?
그건 그렇고 요즈음 들어서 부쩍 도깨비살 근처가 술렁거린대. 도깨비를 만났다는 사람이 자주 생긴대!
참말이냐고?
섬진강 도깨비살에 가보면 알지?
신기한 푸른돌 - 옛이야기 품 2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