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살다, 진주를 쓰다

진주에 살다, 진주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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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송희복의 『진주에 살다, 진주를 쓰다』는 산문집이다. 일반적으로 산문집이라고 하면, 집중된 제재가 없이 산만하게 쓰이거나 엮인 책을 말하는데, 잡무을 모아놓은 책이라는 편견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경상남도의 도시인 진주에 집중해서 쓰이고 엮인 책이다. 유서 깊은 도시인 진주의 역사 및 문화에 관한 책이다. 중소도시에서는 그다지 나오지 않은 책이다. 저자는 진주가 고향이 아니지만, 1998년부터 지금까지 24년간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 책은 올해 8월 말에 있을 정년퇴임을 기념해 낸 책이다.
저자

송희복

1957년부산출생
동국대학교국문과졸업
같은학교대학원졸업(문학박사)
1990년조선일보신춘문예문학평론당선
진주교육대학교교수

저서
『그리움이마음을흔들때』
『영화,뮤즈의언어』외다수

수상
2016년청마문학연구상
2021년박인환상(학술부문)

목차

책머리에_정년을앞둔어떤소회●4

제1부_경관ㆍ지지ㆍ문화
진주의자연경관과문화경관●15
진주와가나자와는어떻게다른가●24
지리산의사상과진주의사상●31
진주의기녀문화에대하여●35
진주의지역어에대하여●39
이어령과진주비빔밥●46
진주를찾은시인들●51

제2부_인간상과인생관
신라의욱면과고려의월정화●57
호족들의각축장인난세의진주●62
출장입상의무인,난시입절의사인●66
구한말의두여인:이홍경과산홍●73
박경리의생명사상과샤머니즘●77
영원한문학청년,시인이형기●84
소설가김인배를떠나보내며●89
현해탄을넘나드는나라사랑●94
마르지않고청정한우물물●97

제3부_풍류ㆍ예ㆍ대중가요
안민영의풍류,화양연화●103
진주도자기의진실과논쟁●108
풍류의재발견●112
검무의역사와진주●115
암흑기죽로지실의사람들●118
불세출의남인수를위한변명●125
동백아가씨와아가씨동백●139
트로트공주오유진●143
귀범창과눈화공●146

제4부_모교와직장
송천김용태선생의탄생백주년●153
내마음속의영원한은사님두분●156
저기‘쪼대생’이지나간다●164
우리는강의노동자가아닙니다●168
내년이면개교백주년이●173
사범(師範)과반면교사●178

출판사 서평

송희복의『진주를읽다,진주를쓰다』는4부로구성되어있다.제1부는경관ㆍ지지(地誌)ㆍ문화에관한부문이다.저자는우선진주의자연경관과문화경관을구분해서접근한다.여기에서는기녀문화,지역어,진주비빔밥등에관해저자의견해를알기쉽게설명한다.제2부는인간상과인생관에관한부문이다.진주의역사적인인물을취사선택하여적극적으로재해석하고있다.뿐만아니라,근래에까지생존한문인들,예컨대박경리,이형기,김인배등의문인들에관한글들도있다.제3부는풍류ㆍ예ㆍ대중가요에관한부문이다.진주가전통적으로예향(藝鄕)이라고불려왔고,최근에는유네스코창의도시로선정되기도했다.왜진주가예향이고창의도시인가를답하는듯한내용으로일관되어있다.제4부는모교와직장에관한부문이다.여기에서는저자의모교이자직장이기도한진주교육대학에서경험한과거의일들과앞으로의미래상에관해썼다.

서평

이책은저자가정년기념으로내는산문집이다.논문집에비하면,읽기가어렵지않다.그는이책을판매용으로내었다기보다동료교수와주변의지인들에게정년인사를대신하기위해만든책이다.그렇기때문에,최소한의부수만찍었다.글의절반가까이는새로쓴글들이다.진주의문화와역사에관해이처럼다양하게논의한책은이제까지없었다.진주의역사와문화에관심과호기심을가지고있는사람들이라면,이책이하나의가이드역할을충분히하리라고본다.최근에지역사와지역문화에관한관심이점점높아져가고있다.모든것이수도권에집중되어가는이시대에지역문화와값어치와정체성을발굴하는것은의미있는일로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