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 (정재흠 에세이)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 (정재흠 에세이)

$18.00
Description
오로지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반려 강아지, 조이,
예의와 배려 그리고 겸손의 옷을 걸쳐 입은 인간인 나,
이 책은 위 두 캐릭터를 비교 분석하며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명쾌하게 추적해나간다!
‘아빠. 산책할 시간이에요,’는 단순히 반려 강아지, 조이의 행동과 심리를 말하거나 귀여움을 무조건 부각시키려고 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강아지의 행동을 살피며 이를 밑바탕 삼아 인간의 심리와 정신을 끈질기게 파헤쳐 들어가고 있다.
물론 이 책 대부분은 강아지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 그로 말미암아 그 작은 파문은 인간의 정신과 마음의 문제로까지 닿게 되는데, 그렇게 걷고 생각하고 노트에 필기하면서, 인간에게는 왜 불행은 가까이에 있고 행복은 멀리 있게 보이는지를 관찰 추적한 에세이 노트이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행복은 왜 찰나처럼 스쳐가고 있는가, 또 그럴수록 불행은 왜 묘하게 우리를 오래 붙잡아두는가도 이 산책 노트는 끈질기게 추적한다.

나의 반려견, 조이는 타자(사람 혹은 동물)의 감정 따위는 일절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육체적 기쁨만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얄궂고도 가식 없는 선한 강아지이다.
그런데 만일 인간 사회에서 조이 녀석처럼 인격이나 인품 혹은 역할이라는 가면을 쓰지 않는, 갓난이니들 같은 인간들이 많다면 인간의 사회문화세계는 매우 끔찍한 사회로 전락해 갈 것이다.
사실 우리 인간이 늘 착용하고 다니는 인품이나 역할이라는 가면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교육이나 학교교육 또 성인이 되어 사회교육 등을 통해 또한 사회문화의 요구에 의해 형성되고 강화되어 간다. 이 가면은 사회관계 속에서 주위 사람들의 요구에 영향을 받고 또 수용해가며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고 또 잘 유지하게 도와준다.

그런 결과, 강아지처럼 갓난아이 시절, 육체에 솔직하게 반응했던 우리 인간이 가면을 쓰고 철들면서 감정세계의 자전축이 살그머니 비틀어지게 됐다는 사실을 이 책은 도출한다. 아량을 베푼 척, 너그러운 척, 강한 척, 아프지 않는 척 등등의 육체적 반응을 자제시키는 인간의 가면이 인간 정신세계의 문짝을 불가피하게 비틀어 오히려 행복을 방해하고 정신적 후유증을 겪게 되는 아이러니를 발견한다. 이를 통해 우리 인간의 불행은 어디에 그 근원이 있는지, 또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도출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계절별 산책 풍경과 일상 속 조이의 감정 표출 이미지들이 이 책에 풍부하게 실려 있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10여 년 동안 함께 지내며 틈틈이 녀석의 심리 상태를 담은 사진 자료들이 통시적 시간을 담은 가치로도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 에세이의 큰 특징이다.
저자

정재흠

저자는한경대를비롯해몇몇대학에출강하면서젊은친구들과격의없이호흡하고있으며피어선기념학원(평택대학교)감사직도수행하고있다.여러신문사에‘자발적가난의풍요로움’,‘돈의서사시’,외다수를제공하고있으며,저서로는『풍경속의돈의민낯』『어찌상스러운글을쓰려하십니까』등이있다.

저자는성균관대학교회계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경영대학원에서경영학을수학했다.또성균관대일반대학원국문학과에서‘회월박영희문학연구’로석사과정을졸업하고국문학박사과정에서수학했다.또한저자는한국과미국공인회계사이기도하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평온함
산책노트#01멍때림
산책노트#02우쭐함
산책노트#03행복아우라
산책노트#04징그러움
산책노트#05떨림
산책노트#06평온함
산책노트#07리비도
산책노트#08두려움
산책노트#09행복통로
산책노트#10성충동
산책노트#11부푼기대
산책노트#12자제

제2장사랑해요
산책노트#13원시본능
산책노트#14사랑해요
산책노트#15평화로움
산책노트#16들음
산책노트#17순진무구함
산책노트#18열정
산책노트#19안쓰러움
산책노트#20설렘
산책노트#21낭만
산책노트#22서늘함
산책노트#23웃음
산책노트#24천방지축

제3장향기로움
산책노트#25황량함
산책노트#26불쾌감
산책노트#27지독함
산책노트#28끔찍함
산책노트#29분노
산책노트#30죽음
산책노트#31향기로움
산책노트#32가혹함
산책노트#33행복곡선
산책노트#34자아
산책노트#35의지함
산책노트#36얄궂음

제4장안타까움
산책노트#37욕망
산책노트#38애도
산책노트#39폭력
산책노트#40안타까움
산책노트#41답답함
산책노트#42고독
산책노트#43시험
산책노트#44양보
산책노트#45꿈
산책노트#46분별력
산책노트#47우울함
산책노트#48탐욕

출판사 서평

오로지자신의욕구에만충실한반려강아지,조이,
예의와배려그리고겸손의옷을걸쳐입은인간인나,
이책은위두캐릭터를비교분석하며인간의행복과불행을명쾌하게추적해나간다!

‘아빠.산책할시간이에요,’는단순히반려강아지,조이의행동과심리를말하거나귀여움을무조건부각시키려고하는책이아니다.오히려강아지의행동을살피며이를밑바탕삼아인간의심리와정신을끈질기게파헤쳐들어가고있다.
물론이책대부분은강아지의작은행동에서시작된것은분명하다.그로말미암아그작은파문은인간의정신과마음의문제로까지닿게되는데,그렇게걷고생각하고노트에필기하면서,인간에게는왜불행은가까이에있고행복은멀리있게보이는지를관찰추적한에세이노트이다.생각이깊어질수록행복은왜찰나처럼스쳐가고있는가,또그럴수록불행은왜묘하게우리를오래붙잡아두는가도이산책노트는끈질기게추적한다.

나의반려견,조이는타자(사람혹은동물)의감정따위는일절고려하지않고,오로지자신의육체적기쁨만을여과없이드러내는,얄궂고도가식없는선한강아지이다.
그런데만일인간사회에서조이녀석처럼인격이나인품혹은역할이라는가면을쓰지않는,갓난이니들같은인간들이많다면인간의사회문화세계는매우끔찍한사회로전락해갈것이다.
사실우리인간이늘착용하고다니는인품이나역할이라는가면은어린시절부터가정교육이나학교교육또성인이되어사회교육등을통해또한사회문화의요구에의해형성되고강화되어간다.이가면은사회관계속에서주위사람들의요구에영향을받고또수용해가며만들어지기때문에사회생활을원활하게하고또잘유지하게도와준다.

그런결과,강아지처럼갓난아이시절,육체에솔직하게반응했던우리인간이가면을쓰고철들면서감정세계의자전축이살그머니비틀어지게됐다는사실을이책은도출한다.아량을베푼척,너그러운척,강한척,아프지않는척등등의육체적반응을자제시키는인간의가면이인간정신세계의문짝을불가피하게비틀어오히려행복을방해하고정신적후유증을겪게되는아이러니를발견한다.이를통해우리인간의불행은어디에그근원이있는지,또행복해지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를도출한것도이책의큰장점이다.

계절별산책풍경과일상속조이의감정표출이미지들이이책에풍부하게실려있는것도볼거리중하나이다.10여년동안함께지내며틈틈이녀석의심리상태를담은사진자료들이통시적시간을담은가치로도매우뛰어날뿐아니라독자로하여금상당한볼거리를제공하고있는것도이에세이의큰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