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스: 우린 자매니까 (양장본 Hardcover)

시스터스: 우린 자매니까 (양장본 Hardcover)

$16.70
Description
BJP 선정 ‘영국의 초상’ 수상작가 소피 해리스-테일러
2년 동안 100명 이상의 자매를 인터뷰해 만든 아름다운 사진책
16년 차이 자매부터 여섯 자매들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흔한 자매들

BuzzFeedNews.com 선정 ‘올해의 사진책’ (2017년)
It’s Nice That “자매애의 복잡하고 독특한 관계를 포착하다.”
Guardian “자매 관계의 닮음과 다름을 탐구하고, 무엇이 그들을 엮고 있는지 저마다의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매만큼 우애가 돈독한 관계가 또 있을까? 그만큼 가깝거나 복잡한 관계도 흔치 않다. 때로 자매들의 관계는 순탄하지만은 않고 사이가 멀어질 때도 있지만, 힘들 때면 예외 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 이 책의 작가 역시 자매다. 그녀는 자매들의 사적인 공간인 침실, 거실, 정원으로 들어간다. 자연광과 그곳의 조명만 써서 찍은 사진은 솔직하며 자연스럽다. 나이와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자매들, 사이좋은 자매들, 그리고 서로 전혀 딴판인 우리, 자매들을 위한 책.
저자

소피해리스테일러

SophieHarris-Taylor
소피해리스-테일러는순수예술사진과인물사진을전문으로하는사진작가이며,1988년에런던에서태어났다.그녀는자연광과현장의조명만을사용하여작업하는것으로유명하고,익숙하지만평범할때가많은배경속에서사람들이공유하는일상의순간과관계를주로다룬다.해리스-테일러는<브리티시저널오브포토그래피>가주관하는‘영국의초상(PortraitofBritain)’사진전에서수상했으며,테일러웨싱인물사진공모전(TaylorWessingPhotographicPortraitPrize)과르네상스사진공모전(RenaissancePhotographyPrize),그리고영마스터스상(TheYoungMasters)후보였다.<Sisters우린자매니까>는그녀의두번째사진집이다.

목차

이책에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에이치비프레스는도서출판어떤책의두번째브랜드입니다.

자매라는밀접한사이의비밀을드러내는한순간들…
아름다운사진책이자1백명의자매들과나누는이야기
소피해리스-테일러의<시스터스-우린자매니까>

“이책은자매라는관계,거기에깃든모든영광과오점에바치는찬사이다.”-작가의말

1.
언니와똑같아지고싶어서언니를자기이름으로부르는동생.
“제발한명만더낳으면안돼?”
늘여동생을낳아달라며엄마를졸랐던언니.
다른누구보다언니,동생과함께있을때행복하고편안한자매들.

자매들은같은얘기에웃음이터지고그러다가끝내눈물까지흘리며바닥을구를때가많다.서로속내를터놓지만가끔은감추고아예꽉닫아걸기도한다.서로의옷을훔쳐입은걸로싸움을벌였다가,가끔은거울을보며이야기를하는듯한느낌을받기도한다.
우린자매니까.

2.
이책은작가가자신의자매관계를돌아보면서시작되었다.한번엉키면웬만한노력으로는더엉키기쉬운실타래처럼그녀의관계는순탄하지않았고결국사이는더욱멀어졌다.세상에서가장가깝고도복잡한관계가자매사이라면한번멀리떨어져서바라보면어떻게보일까.작가는다른자매들의눈으로“내관계에의문을제기하고탐구해보고싶었다”고한다.어쩌면이런작업을통해자신의자매관계에놓인문제에대한해답을찾을수있을거란기대로.작가는‘시스터스’라는이름으로사진프로젝트를시작했고,2년이상의작업기간동안70여그룹의자매들100명이상을촬영하며인터뷰했다.폭넓은연령대(0세부터60대)를아울러다양한관계(두자매,여섯자매,쌍둥이,트렌스젠더)를만났다.그결과물중하나는2017년<브리티시저널오브포토그래피(BJP)>가주관하는‘영국의초상(PortraitofBritain)’에선정되었다.그해런던의수집용사진책전문출판사혹스턴미니프레스(HoxtonMiniPress)는이프로젝트를책으로출간해많은호평을받았고출간후줄곧출판사의베스트셀러다.

3.
소피해리스-테일러는오직자연광과현장에서활용할수있는조명만을이용했다.그런자연스러움은카메라앞에선자매들에게자연스러울뿐아니라사진을보는우리도곧유대감을느낄수있게돕는다.그녀의사진은감상적이지만은않고단호하기까지하다.그저유쾌하고편안하게받아들일수있는부분만을선별하지않고복잡다단한자매관계의실상을온전히보여주는쪽이다.이책에서는사랑스럽게손을잡고어깨를감싸안은모습만큼이나근심이어린표정들,도발적으로카메라를응시하는시선을자주보게된다.사진을통해우리는자매들의사적인공간(침실,거실,정원)으로들어가지만,그곳에서자매들은아름답거나유쾌하게비춰지는걸별로바라지않는다.자매들은잠깐이나마아무말없이그저자신들의관계에오롯이집중하는시간을한순간에,한장의사진에남겨주었다.

4.
이책에함께실은인터뷰도사진못지않게중요하다.이책속의소녀들과성인여성들은자매로서경험한것들과그이면의미묘한감정과비밀에대해울고웃으며이야기를들려준다.자매들이들려준이야기는믿음,질투,추억,상실,토라짐,그리고무조건적인사랑에관한자신들만의역사였다.자매들은성인이되면서자매관계에큰변화를겪었다.그들은대부분어릴때부터이어온관계를재정립해야했지만,그럼에도성장기의어린시절이언제나관계의토대가되어주는것같다.자매들의소소한말다툼과그에대한추억은독자에게도공감과함께아련한기억을깨워준다.자매들의이야기는사진곁에서사진의의미를풍부하게하고어떤사진은더욱알수없게만들어준다.그래서이책은보통의파인아트사진집과달리사진에세이처럼느껴진다.

5.
이스트런던의독립출판사혹스턴미니프레스는로컬과개인의이야기에초점을맞춘수집용사진도서를만든다.“갈수록인터넷의존도가커지는이시대에책이야말로잘정리된서가에꽂아두었다가대를물릴수있을만큼아름다운수집품으로사랑받아야한다”는것이그들의믿음이다.그들은이책의한국어판출간에도보통이상의애정을보여주었고,원서와달리우리가선택한벚꽃색색지와한글타이포그래피가자아내는새로움을흥미롭게이해해주었다.

6.
자매라는관계같은건또없다.당연하기때문에흔히무시되는그사실만큼은이‘사진+이야기’들을보면서확실히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