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계속되고 (이경원 감독영화 에세이)

이야기는 계속되고 (이경원 감독영화 에세이)

$14.00
Description
소년에서 어른으로, 삶의 순간마다 함께한 영화들
방황, 깨달음, 부끄러움, 사랑
영화로 꿰어진 수많은 감정을 한데 엮어 이야기하다
《이야기는 계속되고-이경원 감독 영화 에세이》는 이경원 감독이 만난 영화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에세이다. 수록된 영화에 기준이 있다면 ‘그의 삶의 일부분과 닮아 있는가’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특정한 영화를 통해 이경원 감독은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고 때로는 더듬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의 책으로 엮여 불특정 다수와 만나 이면의 대화를 나눈다. 책을 통해 이경원 감독은 ‘당신의 기억 혹은 추억은 어떤 영화와 닮아 있는가’ 또는 ‘당신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거나,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렇게 그는 누군가와 끊임없이 대화한다.
이경원 감독은 영화와 자기 삶의 일부분을 연결시켜 이야기한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영화를 좋아하는 학생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인생의 순간마다 만난 영화 이야기는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자연스레 흘러나온다. 유년의 어느 한 장면을 반추하게 하는 〈보이후드〉, 반항기 가득한 과도기에 누구나 빠져들었을 〈토탈 이클립스〉, 죽음과 삶의 경계, 모호한 어떤 순간을 연상하게 하는 〈환상의 빛〉, 사랑이 떠나간 후 껍데기를 털어내는 과정을 그린 〈원데이〉, 그리고 죽음과 악, 신성함이라는 인간 본질에 질문하게 하는 〈사울의 아들〉까지.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의 성장은 한 개인의 성장을 따라간다. 그가 담담한 어조로 그려 낸 기억들은 잊고 있던 어떤 순간에 말을 건넨다.

당신과 닮은 영화는 무엇인가요?

이경원 감독은 문경, 대전, 옥천 등 지역을 옮기면서 그 지역 특유의 느낌을 영화에 담아 왔다. 그의 영화에서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가 대전에 내려온 것도 영화를 찍기 위해서였고, 그의 영화 〈한양빌라, 401호〉는 대전에서 완성되었다. 대전에서 만난 문화예술잡지 《월간 토마토》와의 인연으로 매달 ‘원래는 영화 칼럼을 쓰려고 했었다’라는 영화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칼럼 제목 그대로 남들처럼 객관적인 영화 비평을 하려 했지만 이 글은 비평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글이 되었다. 그의 말을 빌려 보자면, “사람들과 나눈 소소한 경험과 기억나는 영화를 함께 버무려 짧은 시퀀스 형식으로 담아 볼 생각이”라고 했고, 말 그대로 아주 사적인 영화 에세이를 하나씩 완성했다. 그렇게 2015년부터 시작한 칼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영화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인이 된 후 만나 온 배우들과의 인터뷰도 담았다. 오래전 혹은 최근에 함께 작업을 했거나 어쩌다 만난 배우와의 이야기이다. 인터뷰의 내용도 가지각색이다. 누군가와 술자리에서 편하게 일상적 대화를 했다면, 누군가와는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어찌 보면 다 다른 이야기, 전부 색 뚜렷한 내용이지만, 인터뷰 역시 영화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저자

이경원

이경원은영화를좋아하고,영화를만든다.2005년영화〈STORYGOES〉를시작으로총열편의영화를만들었고,만드는중이다.

2019나쁜소년이서있다
2018옥천
2018동명이인프로젝트시즌2
2017동명이인프로젝트시즌1
2016한양빌라,401호
2011나무뒤에숨다
2009경북문경으로시작하는짧은주소
2007누구도다르지않다
2006난귓가에불던바람이그리울뿐이야
2005STORYGOES

목차

책을열며_이리저리거닐다,문득

1장
군산에서〈보이후드〉
랭보와레오 〈토탈이클립스〉
취향의이면 〈타인의취향〉
히로카즈의시작 〈환상의빛〉

2장
사랑에대하여 〈원데이〉
굿바이필립 〈다우트〉
나오미의주장 〈앙:단팥인생이야기〉
이냐리투의시선 〈레버넌트〉

3장
새로운선두 〈사울의아들part1〉
아버지사울 〈사울의아들part2〉
사울의질문 〈사울의아들part3〉
따라뛰지않을것〈본투비블루〉

인터뷰_연기하는사람들

배우이황의
배우박영빈
배우한겸
배우임지형
배우한기윤
배우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