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답사기

애리조나 답사기

$23.00
Description
미국의 진수를 와일드 웨스트(Wild West)에서 맛보게 한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프런티어 정신이 배어 있는 광활한 대지, 장엄한 자연미, 장대한 스케일의 국립공원들. 사회, 역사, 문화 탐구가 어우러진 독특한 미국 자동차 여행기.
공병호 박사의 미국 서부 여정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여행 후기가 아니라 사전에 테마를 잡아 계획을 세운 다음 여행지의 과거와 현재, 핵심 포인트를 담은 탐구서이기도 하다. 주도 피닉스를 출발해 남부를 거쳐 북부와 서부를 답사하는 긴 여정을 따라 구성되었다. 단순한 여행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정보와 지식, 저자의 의견을 더한 책이기에 ‘읽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

공병호

저자:공병호
고려대학교경제학과를졸업하고,미국라이스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를받았다.일본나고야대학교객원연구원,한국경제연구원을거쳐재단법인자유기업센터와자유경제원의초대원장을지냈다.현재공병호연구소소장으로활동하고있다.세상에대한전방위적지식과높은탐구의식을기반으로자기계발,기업가연구,기업흥망사,사회평론,서양고전,성경,탈무드등다양한주제로집필영역을확장하면서열정적인저작과강연활동을해온저자는100여권이넘는책을집필해왔다.『한국경제의권력이동』,『시장경제란무엇인가』,『시장경제와그적들』로3년연속‘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수상하기도했다.최근에는『김재철평전』,『이용만평전』등으로인물평전의새로운지평을열고있으며,최근작은『좌파적사고왜,열광하는가?』,『일어서라!서서일하고,서서공부하라!』,『이름없이빛도없이』,『무기가되는독서』,『크리스천의자기경영』,『불안한평화』,『다시쓰는자기경영노트』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_이곳저곳을탐구하듯들여다본다

PART1애리조나남부

01사와로국립공원:미국서부의상징적인풍경
레드힐방문자센터|시닉바자드루프드라이브|사와로,소노라사막의주인공
02투손:소노라사막박물관의고향
소노라사막박물관|윌리엄카,아서팩|올드투손,서부영화의산실|게이츠패스로드|투손역,철도시대의추억|호텔콩그레스
03시에라비스타:허밍버드의수도
포트후아추카|허밍버드|페어뱅크|프레시디오산타크루스데테레나테
04툼스톤:거친카우보이들의격전지
툼스톤,은광산열풍|툼스톤코트하우스|은광산부침이야기|<오케이목장의결투>|미국국립공원및국가기념물이용법
05비스비:노천구리광산의현장
올드스패니시트레일자동차도로|캐슬록|제임스더글러스,기회를잡은인물|퀸구리광산투어|올드비스비역사지구|라벤더노천구리광산
06치리카후아국가기념물:바위들의축제
치리카후아산맥|보니타캐니언드라이브|마사이포인트|에코캐니언루프|엘릭슨가족,초기정착민|포트보위국가역사유적지|윌콕스

PART2애리조나북부

07페트리파이드포레스트국립공원:화석림의장관
규화목|크리스털포레스트|자이언트로그트레일|홀브룩|위그암모텔,루트
08윈슬로:추억이살린마을
스탠딩온더코너|철도마을의시작|존로렌조허벨|라포사다호텔|주간고속도로개통의충격
09월넛캐니언국가기념물:절벽에서의삶
시나구아인디언|절벽주거지|림트레일|아일랜드트레일|농사,채집,교역
10플래그스태프:그랜드캐니언의관문
세컨드보스턴파티|빌스웨건로드|플래그스태프철도역|플래그스태프의루트66|로웰천문대,1883년조선사절단|윌리엄스
11선셋크레이터화산국가기념물:화산폭발의현장
선셋화산|보니토용암류,카나아용암류|보니토용암류|보니토비스타트레일|신더힐스오버룩
12우파키국가기념물:푸에블로인디언의영광
모엔코피층|우파키,지역사회의중심|우코키푸에블로|시타델푸에블로|로마키푸에블로|콜로라도고원과샌프란시스코화산지대|SP크레이터|배빗형제들
13그랜드캐니언사우스림:미국국립공원의지존
캐머런상원의원|리틀콜로라도강협곡부족공원|그랜드캐니언사우스림|콜로라도강|그랜드캐니언의관전포인트|이스트림포인트|웨스트림포인트|트레일

PART3애리조나중부

14세도나:트레일의본고장
모골론림,콜로라도고원|오크크리크캐니언시닉드라이브|홀리크로스채플|레드록시닉드라이브|대성당바위트레일,벨록트레일|데빌스브리지트레일|웨스트포크트레일|보텍스,과학적근거는희박
15투지구트국가기념물:성곽같은유적지
베르데강,베르데밸리|코튼우드히스토릭올드타운|투지구트,대규모주거단지|화이트밸리의소금과교역|투지구트의복원
16제롬:구리광산부자의추억
클라크데일,기업도시|윌리엄A.클라크,베르데구리광산|제임스S.더글러스|제롬스테이트히스토릭공원|메인스트리트
17프레스캇:기품있는애리조나옛주도260
왓슨호|조셉R.워커,골드러시|주도이전:프레스캇,투손,피닉스|코트하우스스퀘어|카우보이청동상|위스키로,팰러스살롱
18몬테주마웰국가기념물:거대한웅덩이유적지
베르데석회암,레드월석회암|암굴거주지,수혈거주지|몬데주마웰스퍼트레일|인디언보호구역
19몬테주마캐슬국가기념물:절벽거주지의전형
다목적아파트단지|다른유적지,캐슬A|히스토릭캠프베르데소금광산|파랏카피트레일|림레이크비스타오버룩|데밍파이오니어공원
20톤토국가기념물:사와로언덕의거주지
시어도어루스벨트호수|낮은절벽주거지,높은절벽주거지|톤토분지의인디언|호호캄과푸에블로|살라도문화|19세기의격전지,톤토분지
21글로브·마이애미:구리광산의역사와현장
올드도미니언구리광산|윌리엄키어,기회를잡은사업가|올드도미니언히스토릭광산공원|힐라카운티역사박물관|글로브히스토릭다운타운|산칼로스,아파치인디언보호구역
22피닉스:모던한성장도시
아파치트레일|토틸라플랫|토틸라플랫부터루스벨트호수까지|피닉스아트박물관|스카치데일아트디스트릭트|데저트보태니컬가든
나오며구석구석들여다본애리조나

미주
색인
영어요약

출판사 서평

공병호박사가미국의남서부지역가운데하나인애리조나의국립공원과국가기념물을중심으로인근의주요장소를직접방문하고관찰해서느낀것을바탕으로연구를더한답사기다.
우리가피상적으로알고있는미국의껍질을벗기고그생생한실체를느낄수있게한다.왕정의경험이없는독특한사회,미국,짧은역사속에서꽃피운선진적문명,더나은미래를위해자신의인생을건개척자들의스토리가스며있는공간으로독자들을초대한다.
미국을대표하는소설가중한사람으로꼽히는존스타인벡의평생의꿈은미대륙전역을자동차로여행하는것이었다.그는결국이희망을이루었으며그여정을《찰리와함께한여행:존스타인벡의아메리카를찾아서(TravelswithCharleyinSearchofAmerica)》라는책에담았다.대자연과문명이기묘하게어우러진광활한땅을자동차로여행하는것은존스타인벡뿐만아니라수많은사람이동경하는일이기도하다.미국에대해깊은관심을지니고오랜연구를해온공병호박사도같은꿈을지닌사람이었다.그리고그바람을끝내이루어냈다.그는아내와함께미대륙자동차여행에도전했으며그내용을글과사진으로담았다.공병호박사의미국여행첫번째책이남서부지역여행기인《애리조나답사기》이다.
공병호박사부부의와일드웨스트여행은애리조나의주도피닉스(Phoenix)를출발해애리조나남부를거쳐텍사스서부로이어졌다.그다음뉴멕시코주를둘러보고서쪽에인접해있는애리조나로넘어가서다시북쪽부터시작해중부에위치한피닉스까지돌아오는길을따랐다.이책은여행순서에따라애리조나남부,북부,중부순으로구성되었다.
이책의두가지미덕을가지고있다.하나는여행지를직접방문하지않더라도마치여행길에동행한느낌이들정도로편안하게읽을수있다는점이다.책을읽다가궁금하면구글검색이나유튜브영상을시청하는것으로마치그곳을방문하기라도한듯독서효과를크게높일수있을것이다.
다른하나는여행을떠나기전이나여행중에곁에두고있을수있는새로운스타일의‘준(準)여행가이드북’이라는점이다.장소에대한단순한정보제시를넘어방문지의역사와문화,현재와미래를알수있도록했다.
그렇지만이책은그어떤여행안내서에비해명쾌하다.‘이곳에서는이것또는이곳을반드시보고느낄수있어야한다’라는메시지를또렷하게전달한다.어떤곳을방문하더라도‘아는만큼볼수있다’는진리를염두에두고기존의여행가이드북의한계를뛰어넘기위해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