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본책+워크북)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책)

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본책+워크북)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책)

$17.00
Description
발달장애인이 들려주는 쉬운 살림법
자립해서 살 때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 당사자 4인 인터뷰 수록 **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법’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중 78.1%는 발달장애인이다(2017년 기준).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는 장애인이 거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관련 법과 다양한 정책, 사회적 합의와 같은 사회적 노력이 있어야 하지만, 탈시설 이후의 생활을 위한 개인적 준비도 병행되어야 한다. 생활은 말 그대로 실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의 인터뷰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자립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건 시설에서 빡세게 배운 덕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늘 곁에 있는 게 아니니까 자립할 준비를 충분히 시켜주면 좋겠다.”

〈서툴지만 혼자 살아보겠습니다〉는 이러한 요구 속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쉬운 살림책’으로 기획되었다. 책은 총 7장.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살림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일상을 ‘먹기, 입기/빨래하기, 씻기, 정리하기, 청소하기, 안전하게 살기, 재미있게 지내기’로 나누었다. 그리고 현재 자립해서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 4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장을 보고 밥을 짓는 것부터 재미있게 살기 위한 팁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망라해 담았다.
기본적으로 쉬운 글과 표현을 사용했고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쳐 어렵고 까다로운 표현들을 걸러냈기 때문에 글을 아는 발달장애인이라면 혼자서도 볼 수 있다. 물론, 자립생활을 돕는 이들과 함께 봐도 좋다. 특히 워크북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복지기관에서 자립을 위한 교육자료로 쓰기에도 유용하다.
저자

소소한소통

세상의모든정보를‘쉽게’만들어가는예비사회적기업.
정보에소외된사람들의알권리를위해다양한콘텐츠를만들고있다.
일상의소소한순간까지소통의어려움이없는삶을꿈꾼다.
발달장애인고용프로젝트3종세트(〈어려운구인공고는이제그만〉,〈나도이제직장인〉,〈내일도출근합니다〉)와〈누워서편하게보는복지용어〉,〈우리,옆에있어요〉를지었다.

목차

주인공소개

1장먹기
재료를사요
밥을지어요
음식을만들어요
먹은자리를치워요
설거지를해요
남은재료를보관해요
음식물쓰레기를버려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2장입기/빨래하기
세탁기로빨아요
빨래를말려요
빨래를개요
옷을다려요
세탁소에맡겨요
이불을빨아요
운동화를빨아요
옷에묻은얼룩을지워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3장씻기
손을자주씻어요
이를잘닦아요
샤워를해요
머리를감아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4장정리하기
물건이있어야할곳을정해요
물건은그물건을쓰는장소에두어요
주방은이렇게정리해요
옷장이나행거는이렇게정리해요
서랍장은이렇게정리해요
계절옷은이렇게정리해요
안입는옷은이렇게정리해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5장청소하기
방을청소해요
화장실을청소해요
주방을청소해요
냉장고를청소해요
베란다를청소해요
쓰레기를버려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6장안전하게살기
꼭필요한약은사놔요
급할때쓸물건들을잘갖춰요
집을나가기전에한번살펴봐요
택배상자는종이를떼고버려요
문을열어주기전에누구인지확인해요
도움청하는방법을알아둬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7장재미있게지내기
스트레스를풀어요
운동을해요
기분좋게살방법을찾아요
우리는이렇게해요-4인인터뷰

이책을만드는데도움주신분들

출판사 서평

4인4색발달장애인의유쾌한살림기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말은발달장애인에게도예외가아니다.발달장애인이라는동일한명칭으로불리지만그범주에속한한사람한사람은모두저마다의욕구,기호,생활방식을갖고있다.〈서툴지만혼자살아보겠습니다〉는이에주안점을두어살림의기본기를정리?전달하되,획일적인살림법을일방적으로제시하는대신먼저자립해살고있는당사자들의각기다른살림법을보여줌으로써독자들이자기에게맞는살림방법에대해생각해보게하였다.
인터뷰이4명은각각남자두명,여자두명으로,시설에서나와혼자사는사람,남자친구와함께사는사람,장애인자립생활주택에서다른이들과함께생활하는사람등다양한삶의형태를갖고있다.세대구성만큼이나취향,기호,취미가각기다른이들의개성넘치는이야기는책의내용을한층더생생하고풍성하게만든다.그들이들려주는자기만의살림노하우를보는재미도쏠쏠하다.
독자들은이책을읽는동안다른사람들은어떻게자립해살고있는지알수있고,나는어떻게살고싶은지,무엇을준비해야하는지생각해볼수있다.자립했을때어떻게내공간을꾸밀지,어떻게나의일상을풍부하게만들지등도꿈꿔볼수있다.무엇보다이책을읽다보면“애걔~살림,별거아니었잖아~”하는마음과함께스스로생활을꾸려볼수있겠다는자신감을품게될것이다.

보는재미,쉬운표현,찾아보기식목차

발달장애인이보는책은간결하기만하면되는걸까.〈서툴지만혼자살아보겠습니다〉는가독성을고려하면서도친근한느낌과보기좋은디자인을구현하는데주력하였다.
편안하게읽을수있는본문서체와크기를사용하고,내용을간결?명확하게전달하면서도딱딱한지침서분위기가나지않도록다양한사진과아기자기한일러스트를곁들였다.
각장의제목은‘재료를사요,밥을지어요,음식을만들어요’처럼일상에서이뤄지는행위중심으로되어있다.앞에서부터순차적으로읽어도좋고,보고싶은부분부터펼쳐읽어도좋다.이러한찾아보기식목차는필요할때마다찾아보는데도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