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의 통합서사와 평화공동체

코리언의 통합서사와 평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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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코리언의 통합서사와 평화 공동체
이 책은 통합서사의 관점에서 친구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대상과도 함께 살아가는 미래통일한반도를 ‘평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제시한다. 통합서사의 관점에서 제시되는 ‘평화 공동체’는 갈등 없는 평온한 상태의 공동체가 아니라 갈등이 어느 일방에 대한 폭력으로 비화되지 않는 갈등능력을 갖춘 공동체이다. 하지만 미래통일한반도가 그러한 ‘평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소통의 윤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왜냐하면 분단의 역사는 적대적인 대상과의 소통에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적은 곧 제거되고 삭제되어야 하는 대상으로만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평화로운 싸움’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곤(agon)적 서사’를 평화 공동체가 지녀야 하는 소통의 윤리로 제시하고, 아울러 ‘소통의 공감장’이라는 조건을
도입하여 평화 공동체를 감성적 유대관계에 기초하는 공동체로 정의하고자 하였다.
저자

김종군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
건국대학교통일인문학연구단은한반도의통일문제를인문학적으로접근하고자출범한연구기관이다.2009년한국연구재단의‘인문한국(HK)지원사업’에선정되면서연구체계를본격화하였으며,2012년1단계평가에서는‘전국최우수연구소’로선정되었다.통일인문학연구단은통일이사회통합의길이되기위해서는정치·경제적인체제통합뿐만아니라가치·정서·생활문화상의공통성을창출하는작업이필요하다고본다.이에본연구단은‘과정으로서의통일’과‘사람의통일’이라는통일패러다임의전환을모색하고있으며,구체적으로‘소통·치유·통합’이라는아젠다를제시하고있다.

저자:김종군건국대학교인문학연구원및대학원통일인문학과교수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코리언의통합서사와치유그리고미래공동체

코리언평화공동체를위한통합서사의기능

공존적통일문화의요소:분열과갈등에대한감성

통일의커뮤니타스와이뮤니타스

제2부부딪힘의사건과아곤(agon)적서사

통합서사에바탕을둔‘평화로운싸움’의가능성모색

분단국가와아카이브기억·갈등능력과비당사적
기억그리고문화적기억의관계에대한시론

박완서「빨갱이바이러스」속‘마당’의딜레마와
‘빨갱이바이러스’의정치적함의

제3부소통의공감장(sympatheticfield)형성전략

분단역사에대한통합서사적상상력과통일교육

남북의정서적연대와공감의통일문화콘텐츠개발

조선족여성재현과돌봄의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