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17.64
Description
* 꿈같은 놀이는 지루한 기다림을 즐겁게 만듭니다!
* 누구나 한 번쯤 씹어 본 껌의 웃지 못할 두 얼굴!
* 껌이 꿈이 되는 환상을 안겨주는 웜뱃과 고릴라에 빠져 보세요!
그림책향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 《껌》은 기다리던 버스를 놓치고 나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웜뱃과 고릴라에게 껌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표지부터 향긋달콤한 풍선껌이 톡톡 튀어나올 것만 같지요? 이 표지를 벗겨 내면 커다란 풍선이 본 표지에 가득합니다. 표지뿐 아니라 본문도 신경 좀 썼습니다. 책을 넘기는 내내 화려한 별색 오렌지와 핑크 풍선, 매력 넘치는 연필 드로잉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제 웜뱃과 고릴라처럼 껌을 씹는 상상을 해 보세요. 그리고 그림책을 펼쳐 보세요. 웃음과 감동 가득한 연극 한 편이 방 안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지루한 기다림이 별것도 아닌 껌 하나 덕분에 즐거운 기다림으로 바뀌는 요술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강혜진

지루할때,짜증나는순간,
별거아니지만껌이라도'잘근잘근!딱딱!'
아무렇게나씹고나면왠지기분이좋아집니다.
오늘도무거운기분들후-불어모아'팡!'터트리고
시원한마음으로가벼운발걸음내디디세요!

그리고쓴책으로《하루》가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기다리는일은조금지루하지만…….

웜뱃과고릴라가버스를기다립니다.조금지나자할머니한분이고릴라가양보한자리에앉습니다.할머니는가방에서껌을꺼내씹습니다.기다리던버스가금세왔네요.할머니는버스를타고떠납니다.이제웜뱃과고릴라에게도껌이있습니다.할머니가주고간것이지요.둘은껌을씹으며즐겁게버스를기다립니다.
오물오물,찹찹찹,짝짝짝,딱딱딱,쭈우우욱!
껌은모양에정함이없어입에서오물오물갖고놀기에그만인장난감입니다.그래서인지쓸쓸하게버스를기다리던첫모습과는달리둘은마냥신이났어요.의자에서일어나발을구르고뛰고춤까지추며껌을씹습니다.이렇게놀다보면버스기다리는일이하나도지루하지않겠어요.하지만버스가어디그리쉽게올리가있겠어요?
아이고,아프겠다!마침내고릴라가일을내고맙니다.혀를깨물어버렸지요.입안에서놀던껌도멀리날아가버렸습니다.껌도잃고혀도잃어말을잃은고릴라가고작할수있는일이란,그저눈물만뚝뚝흘리는것뿐.곁에서고릴라를바라보는웜뱃좀보세요.고릴라에게커다란손수건을내미는저안타까운얼굴이라니요.껌을잃은고릴라는이제무슨재미로버스를기다릴까요?

즐겁기도하고난처하기도한껌의두얼굴

웜뱃은자신의껌을나눠줍니다.알고보면웜뱃이씹던껌이지만,기다림의기쁨을잃은고릴라한테는그쯤이야아무문제도아닌것같지요?굳었던고릴라의얼굴도활짝피었습니다.둘은껌을길게늘어뜨려두덩이로나누려합니다.그때고양이한마리가끼어들어훼방을놓습니다.어느샌가두마리가더달려와껌줄넘기를하네요.이제껌은자기만의놀이에서여러아이의놀이로바뀝니다.줄넘기를마친고양이들이떠나자웜뱃과고릴라도새로운놀이를찾았습니다.바로손가락으로휙휙휙감아돌리다쏘옥입으로가져가기!
둘은즐겁게걸으며껌을씹습니다.그런데그만,고릴라가아까떨어뜨린껌을밟아버렸습니다.아무리떼어내려해도더엉망진창이되어갑니다.껌은왜이럴까요?씹을땐좋은데혀를깨물면아프고,밟으면꿈틀하며신발이며손이며몸을엉망으로만들어버립니다.
더구나둘한테는더기막힌일이기다리고있었지요.웜뱃이얽히고설킨껌을겨우가위로잘라내고정신을차리려는순간,마침내기다리던버스가옵니다.하지만둘한테버스타는일은꿈결같은일.웜뱃과고릴라의눈은안타깝게떠나버린버스뒤꽁무니에콕박힐뿐입니다.

꿈같은놀이는버스도빨리오게합니다

둘은이제잔뜩풀이죽었습니다.우리세상은버스가오는시간을쉽게알수있지만,둘의세상에서는아닌가봅니다.언제또올지모를버스를하염없이기다립니다.고릴라가가방에서마실걸꺼내웜뱃에게건넵니다.아마도몸에덕지덕지붙은껌을떼어내느라고생한웜뱃에게미안한마음으로주는선물인가봐요.
우두커니앉았던고릴라가가만히껌풍선을붑니다.오오,웜뱃이신기하게바라봅니다.웜뱃도풍선을불어보려하지만쉽지만은않네요.드디어웜뱃도풍선불기성공!둘은조심조심더커다랗게풍선을붑니다.커다란풍선이버스정류장을가득채웁니다.
“팡”
그다음버스는왠지빨리온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