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경계선

그리움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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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떤 감정은 형언할 수 없는 형태로 남아 주변을 맴돌았다.
그 형태는 포근한 햇살이 내리는 창가에서는 상쾌한 풋사과 향이 났고,
차가운 어둠이 밑도는 새벽 침대 밑에서는
비에 젖은 축축한 신발 같기도 했다.
그 형태는 향기라고 단정 짓기에도 애매했다.
냄새였다가도 느낌 같기도 했고,
어렴풋이 보이는 어떤 형태 같다가도
보이지 않는 영혼 같기도 했다.
또는 즐거운 추억이기도 했고, 턱 밑에 울음이 차오르는 슬픔이기도 했다.
글쎄,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세상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 형태를 그리움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젊은 시절의 사랑은 참 쉽게 타오르고, 이별은 또 쉽게 스쳐 지나갑니다.그때는 그게 전부인 것처럼 애타고 아팠지만,
시간이 흐르면 기억 속 감정은 점점 희미해지죠.
그러나 감정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순간의 사랑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 《그리움의 경계선》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그리워했던한 사람의 마음이 지나온 풍경들을 꾹꾹 눌러 담은 “연애감정집”입니다.
뜨거웠던 그 시절의 감정들은 필름카메라처럼 빛 바랬지만
흐릿하게 남겨본 지난 날 감정의 자국들,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꺼내어 보는 기록.
사랑했던 모든 시간과 놓아 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 마음들을책 속에 차분히 묶어 두었습니다.
저자

김희영

공감을읽고,마음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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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그리움의경계선·006
1장어떤기억은여름의향긋한설렘같고
myloveisyou·017
친구에게·020summer·024
우리의계절·028
부디모른척지나가주세요·032
다른언어·036
장거리·040
단하나의악보·044
궤도를따라·048
너의결혼식·052
우리가우리를모르기전으로·056
영원한이별·060
향수·064
이별연습·068
몸살·072
새롭게다시태어나·076
우리가사랑했던시간·080
don’tholdbackonme·084
그날의우리·088
장난·092
타이밍·096
가녀린끝자락사랑·100
바다와숲·104
사랑의무게·108
LiketheMovies·112
항해일지·116
야경·120
사랑이라는착각·124
강물처럼·128

2장어떤기억은겨울의마른나뭇가지같아
밤잠·135
chamomile·140
ADifferentKindOfLove·144
후회·150
소나기·154
먹구름·158
다정한거짓말·162
우리의궤도·166
애쓰는사랑·170
침몰·178
운명에대하여·182
기차역에서·186
고통스런낭만·190
연약한믿음·194
부재·198
본래의온도·202
우리가서로에게서멀어져갈때·206
담배·210
그리움의층간·214
농도·218
미련의무게·222
우울의방·226
네가보고싶은밤·230
이별에대하여·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