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앎이 곧 삶이 되는 옛사람의 공부법)

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앎이 곧 삶이 되는 옛사람의 공부법)

$13.00
Description
과연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배움이란 어떻게 행해야 하는 것일까. 《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는 동양 고전에 실린 옛사람의 문장 속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옛날에 배움이란 바로 실천을 의미했다. 그러므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모두 공부의 참뜻을 실제 삶에 구현하기 위함이었다. 앎은 곧 삶에서 온다. 삶에서 체득한 경험을 고르고 바르고 가려서 얻어지는 것이 앎이며, 앎은 그렇게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저자

문현선

이화여자대학교사학과와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중국문학을전공하여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인문연구모임문이원의상임연구원으로고전재해석및다시쓰기작업에참여하고있다.《무협》《신화,영화와만나다》(공저)《유라시아신화여행》(공저)등을썼고,《마사지사》《거싸얼왕》《끝에서두번째여자친구》《행위예술》《모모의동전》《장자를읽다》《꿈의해석을읽다》등다수의작품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들어가는글

1장讀-어떻게읽을것인가

2장學―어떻게배울것인가

3장書―어떻게쓸것인가

4장習―어떻게익힐것인가

5장行―어떻게나아갈것인가

출판사 서평

우리삶에도움이되는진짜공부란무엇인가
《삶에서앎으로앎에서삶으로》는고전을통해‘책을읽고공부한다는것’의근본의미를파헤쳐보는시도이다.《논어》《맹자》《장자》《예기》《한서》등오늘날우리에익숙한고전뿐아니라,《근사록》《설원》《문심조룡》《포박자》《귀곡자》《안씨가훈》《삼자경》을비롯해천년의지혜가고스란히깃든동양의여러고전에서찾아낸명구를담았다.
문사철(文史哲)을넘나드는해박한지식으로다양한고전번역과다시쓰기작업에매진하고있는저자는이책에서‘앎과삶’이원래둘이아니며‘알맹이와껍질’처럼실은매우긴밀하게연결되어있다는점에주목한다.그러므로살아보지않고는진짜앎에도달할수없고,삶을통하지않은앎은쓸만한것이될수없다는것이다.바로그런의미에서,오래전북송시대의문인이었던소옹은“세상에글을읽는다는사람은적지않지만,참으로글을읽을줄아는사람은적다”라고한탄했는지모른다.소옹이제대로글을읽은방법으로꼽았던것은세상의이치를이해하는‘진짜즐거움’이었다.즉글을읽는것은단순히글자를읽는데그치지않고,그글자가담고있는세상의이치를읽는것이다.삶의비밀이거기있는까닭에세상의이치를아는일은즐거울수밖에없다.진짜즐거움이없다면우리의책읽기는가치를잃을뿐이다.

오직읽고,배우고,쓰고,익히고,행할뿐이다
유교의오경(五經)의하나인《예기》를주석한동한말기의대학자정현은“배웠으나마음으로이해하지않았다면잊어버리기쉽다”라고했다.책의내용을머리로기억하는것은단순한정보습득에불과한행위다.이것이앎으로체화되기위해서는자신의실제경험과연결짓는과정이필요하다.알고있는것을몸으로경험하는노력을통해단순한정보가비로소누군가의앎이되는것이다.경험을통한실천과끈질긴사유의과정만이우리를온전한앎으로인도한다.그런까닭에옛사람들은배움에있어귀와마음과몸을중시했다.문자나언어로만남아있는앎은공허할따름이다.읽고,배우고,쓰고,익히고,행하는입체적과정을통해온전한삶,온전한앎의가치를증명했던옛사람들의가르침과함께공부의참의미를깨우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