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라리 꼰대가 되기로 했다

나는 차라리 꼰대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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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증여와 상속에는 물질적 재산, 정신적 재산 그리고 신체적(건강) 재산 세 가지가 있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물질적 재산보다는 정신적 재산이 더 중요하고 정신적 재산보다는 신체적 재산이 더 중요하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잔소리를 하지 않고 살다가 부모님의 잔소리가 올바른 길로 안내한 훌륭한 지침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스스로 잔소리꾼이 되기를 자처한다. 또한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는 것이 아니고 아직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라며 이는 부모들이 가르쳐야 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잔소리는 훗날 아이의 인생에 보약이 될 테지만 남용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또한 어른들의 잔소리는 분명 사랑을 담았다지만 아이들은 귀찮을 뿐이다. 잔소리는 꾸짖고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사랑의 바탕위에서 타당한 사유와 논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물질적 재산에 대한 증여상속이 자녀들을 원수지간으로 만드는 상황을 바라보며 저자는 정신적 재산의 부재가 결국 대한민국 국민들을 불행한 환경에 빠지도록 했다며 물질적 재산 이전에 건강한 신체적 재산의 증여와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정신적 재산을 증여하여 세 가지를 다 갖춘 제대로 된 부자(삼부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적 재산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훈이며 그동안 단편적이고 짧은 경구에 그친 총론적인 가훈이 액자에 갇혀 죽은 가훈이 되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실천적인 지침을 가훈으로 정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첫 장에서 현실적이고 살아있는 가훈을 정하고 2장에서 할아버지 세대를 3장에서 아버지 세대의 삶을 조명하여 아이들의 과거 역사를 비추어준다. 유태인들은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할아버지 때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들려주어 자랑스러운 역사의식를 갖게 하고 위대한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 준다고 한다.
4장부터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고 현실적인 지혜와 현명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화, 공부, 인간관계, 직업, 금융, 인성, 자기관리, 효도, 증여와 상속 등 구체적인 실례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세부지침을 서술해 나간다.
특히나 저자는 후손들이 화목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가풍을 만들어 전수하고 가치관을 공유하여 지혜롭고 슬기로운 삶을 영위하는 후손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본 내용을 자신 가문의 가훈으로 선언한다. 더불어 가훈을 만들고자 하는 다른 집안사람이 보게 된다면 하나의 범례로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

홍석민

목차

1.어떻게살아야하는가?
2.할아버지와할머니시대
3.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4.대화와소통
5.공부와대학
6.인간관계
7.일과직업
8.취미생활
9.개인금융
10.자기관리
11.인성과예절
12.효도
13.꿈과인생계획
14.증여와상속
15.누군가가르쳐주면좋았을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