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얼룩진 거울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인물기록집 | 양장본 Hardcover)

땀으로 얼룩진 거울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인물기록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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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혈혈단신 소년 보일러공에서 봉사하는 기업인이 되기까지,
그리고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에 헌신하며
자신의 뿌리 찾기를 염원하는 한 인물의 서사적인 기록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의 인물기록집이다. 고아였던 그가 중견기업을 일구기까지,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이 되기까지, 그의 성공 인생 70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수원상공회의소 수장직을 연임 중인 김재옥 회장은 수원시장학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 사회에 헌신하는 기업인이다. 또 사단법인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손병희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데도 앞장서는 인물이다.

고아 출신 구두닦이 소년에서 태권도 사범을 거쳐 관장이 되기까지(제1부 ‘따꺼 슈샨보이’ 편), 그리고 대형 유조차 운전기사를 거쳐 주유소 사장으로 성공하기까지(제2부 ‘야망시대’ 편) 그의 반전 인생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다.

또 수원 출신의 정현 프로 테니스 선수를 후원하는 등 수원시 체육계 발전과 문화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북한 돕기와 캄보디아 해외 봉사에도 적극 나서는 등 봉사하는 기업인의 참모습을 보여 온 그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담한 필치로 그려냈다.

그 밖에도 자신의 뿌리 찾기를 염원하며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믿음 아래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에도 적극적인 그의 60대 이후 삶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묘파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인물기록집이다.
저자

조철현

기록문학가.다큐멘터리PD.한국외국어대학교영어과를졸업한뒤방송위원회(현방송통신위원회)가발간하는방송전문지기자로일했다.1990년빨치산장편소설《한라에서백두까지향그러운흙가슴만남고》를펴낸바있고,평양남북작가대회기록다큐(2005)를비롯,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2006~2010),세종학당프로젝트(2007~2009)등모국어공동체와관련된여러다큐를제작했다.

2005년독일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을시작으로2016년까지세계주요국제도서전에서대한민국을주빈국으로초대했던행사의영상기록팀감독으로활동했다.2017년부터는중앙아시아고려인들에대한관심을갖고이지역을집중취재했다.그과정에서우즈베키스탄대통령의인물기록집《샤브카트미르지요예프》를출판했고(2017),고려인1세대독거노인들을위해한국과우즈벡정부가함께타슈켄트에설립한《아리랑요양원10년의기록집》(2020)과중앙아시아파견1세대한글교사의30년인물기록을다룬《허선행의한글아리랑》(2022)을펴냈다.

2014년출판활성화공로로대한민국국무총리표창을수상했고,2019년제1회타슈켄트국제도서전에서우수저작상을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며/표지설명에부쳐…8
프롤로그/갑진년새해…17

1장:따꺼,슈샨보이
외로운섬…41
불안한행복…57
출생별곡…79
절제된주먹…97
태권,직업이되다…117
못다한이야기들…142

2장:야망시대
가화만사성(家和滿事成)…163
재종공취이방장(財從公取利方長)…187
언행일치(言行一致)…211

3장:노블레스오블리주
장학금1억쾌척…241
‘물마시듯,봉사’…263
수원상공회의소회장…287
못다한이야기들…318

4장:민족혼과뿌리찾기집념
음수사원(飮水思源)…335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이사장…351
언론에비친민족혼①…369
언론에비친민족혼②…379

에필로그/작가의변…389

출판사 서평

‘도전정신’과‘가치있는삶’에대한
메시지를전하는인물기록집

책의주인공김재옥은자신의진짜성씨조차모른다.‘김가’(金家)는길에서주워자신을길러준양부(養父)의성을따랐을뿐이다.또생년월일조차알수없다.1950년대중반강보에싸인채인천역광장에버려졌던자신을김씨부부가발견해데려다키워줬다는것만알뿐이다.

그의운명은덕적도섬소년으로부터시작됐다.김씨부부가거기사람들이었기때문이다.이후양어머니는양부의폭력에집을나갔고,양부마저인천으로이사온뒤초등학교4학년무렵세상을떠났다.그로부터태생이고아였던그는‘진짜고아’로서의삶을이어간다.

구두닦이와보일러공으로혈혈단신소년기를보낸그는다행스럽게도초등학교1학년때부터꾸준히연마해온태권도와의인연으로청년기에는태권도장사범과관장을맡아보며무예지도자로서의삶을살게된다.그리고관장시절조카를데리고도장을자주찾던지금의부인과만나난생처음으로따뜻한보금자리를갖게된다.

이후태권도장을떠난그는(주)유공에취직해대형유조차운전기사로일하며안정적인가정을꾸리고,유조차10년경험을바탕으로석유부판장을차리며자기사업의초석을다졌다.

“김재옥수원상의회장을단한마디로평하라고한다면‘언행일치’입니다.그리고스포츠정신으로사업을하는사람입니다.스포츠정신이란편법을안쓰는자세를말하지요.항상정직하게,정공법으로사업을하다보니수많은거래처들로부터신뢰가쌓이게되고,그신뢰가경영적인성공으로이어진겁니다.”(212p,정훈교전한신대대학원스포츠재활학과교수회고담중)

그의대학원은사이기도한정훈교교수의말처럼정공법으로사업에임한그는2000년대들어주유소경영을시작했고,그것이발판이되어지금은중견기업인으로성장했다.그과정에서수원시생활테니스협회장등을맡아보며▲2002년한일월드컵수원개최홍보지원▲금강산지역북한주민돕기▲캄보디아해외봉사▲1억원장학금쾌척▲체육계및문화계지원등여러봉사활동에도적극나서수원시관내에서는그를‘물마시듯봉사하는사람’으로칭할정도다.

뿌리찾기염원과독립운동가선양

그의집무실한쪽벽면에는민족대표33인의영정사진들이가지런히모셔져있다.또그가운영하는수원시영통구의대신자연에너지한쪽벽면에는진관사대형태극기가정중하게걸려있다.그모습만으로도이번책의주인공이어떤삶을살고자하는인물인가를잘설명해준다.

그는50대이후뿌리찾기에나서면서자신이독립운동가후손이라는강한믿음을갖게됐다.(그이유는책에자세히소개돼있다.)그러면서천도교를찾아성미(誠米)를시작하게됐고,의암손병희선생을기리는일에앞장서게됐으며,한발더나아가서는민족대표33인유족회를찾아여러기부활동도하게됐다.또현재는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이사장을맡아보며나라사랑과민족정기를바로세우는일에앞장서는중이다.

“김재옥선생은우리유족들보다도더유족처럼민족대표33인을기리는분이에요.사업적으로조금자리를잡았다고해서다들그런건아니잖아요?그런데이분은뼛속까지우리민족혼이들어차있어그런지자기돈써가면서,자기시간쪼개가면서,정말온몸으로우리민족대표들과독립운동가들을기리는데최선을다해주는분이라고맙기이루말할수없지요.”(351p,나영의전‘민족대표33인유족회’회장인터뷰중)

민족대표33인중한사람인독립운동가나용환(羅龍煥)선생의손자이자소파방정환선생의외손자인나영의전민족대표33인유족회회장의말처럼그는요즘독립운동가들을기리는일에모든열정을바치고있다.그과정에서유명역사강사설민석씨의3.1혁명관련설화사건소송에필요한변호사비용일체를부담한바있고,사재를털어민족대표33인을기리는독립영화‘아꽃이여별이여’를제작하고,직접손병희선생역을맡아열연하기도했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연임과
2024년제51회상공의날대통령표창

코로나-19가한창이던2021년10월,그는전임회장의갑작스런궐위로비상시국의수원상공회의소회장을맡게됐다.그리고지난3월에는임기3년의회장에다시선임돼무거운중책을이어가게됐다.

2021년수원상공회의소회장에취임한뒤그는수원상의로비를민족대표33인을기리는공간으로새롭게단장했다.코로나-19로어려워진기업들의경영상황을독립운동정신으로극복하자는메시지를전하고싶어서였다.뿐만아니라일선학교학생들과금융권직원특강을통해나라사랑정신과민족정신을설파하며총성없는국제경제전쟁터에서혼신을다해싸우는무역전사들이야말로현대판독립운동가들이라고강조했다.

“2024년우리나라는반도체,자동차등미래산업에서약2%성장할것으로보이나,전세계적인경기둔화와국제정세불안으로인한불확실성이해소되지않아많은어려움이예상됩니다.이러한환경을극복하고자기업과정부,그리고국민모두화합하여잠재력을발휘한다면어떤위기가닥쳐도이겨내고오히려새로운도약의계기를마련할것입니다.”(20p,김재옥수원상공회의소회장의2024년새해신년사중)

책은프롤로그를통해김재옥회장의2024년새해신년사로부터시작된다.그는신년인사말을통해‘극복’과‘화합’과‘잠재력’과‘도약’을강조했다.이4개의워드는김회장의70년삶을관통하는말이기도했다.

10대와20대의‘극복’을통해30대에는‘잠재력’을발견할수있었고,40대에이르러서는가족과직원,친지등많은사람들과의‘화합’을통해‘도약’의발판을만들수있었다.그과정에서‘극복’이없었다면나머지는입에올려볼수도없는물거품에불과했다.그렇기에이날연설에서도그는‘극복’이란낱말을가장강한톤으로올려이낱말이자신이전하고자하는신년메시지의방점이되고자했다.

이4개의키워드가이번책의핵심이다.따라서청소년들에게전하는책의메시지는결코가볍지않다.또실의에빠진직장인들에게는한사람의드라마같은인물기록집을통해‘힘내시라’는응원목소리를전하고있고,성공한기업인들에게는노블레스오블리주의실천메시지를,그리고더나아가서는모든국민이민족정기를높이는일에동참해야한다는메시지가이번책의본질이다.

김재옥회장은지난3월20일에있었던제51회상공의날에대통령표창을수상했다.그는수상소감을통해“해외대규모박람회에가보면우리기업들모두가진정한애국자요,독립군들”이라고강조하면서“그런데정치하는사람들이툭하면기업하는사람들을범죄자로몰아우리기업인들의전의를떨어뜨리는데,절대로그러면안된다”고꾸짖었다.

그는또“우리기업들이참어려운여건속에있다”면서“부디많은국민들이이들의총성없는전쟁을응원해주시고,특히해외에계신800만재외동포들과해외여행자들께서는애국하는마음으로우리기업들의현지홍보맨이되어주길간곡히부탁드린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