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전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 위하여)

당신의 사전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 위하여)

$13.80
Description
모른 채 흘려보냈던 내 마음에 대한 이야기
내밀한 감정을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은 김버금의 『당신의 사전』. 늦은 밤, 자리에 누웠을 때 문득 이유 없이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해 늦도록 뒤척이던 날, 이 감정을 무어라 부르고 싶은데, 그래야 마음이 잠잠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내 마음의 이름을 도무지 모르겠을 때, 저자는 글을 썼다.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해, 전과 같은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상처와 기억, 다짐과 문득 솟아오르는 작은 깨달음에 대해 저자는 형용사 하나, 동사 하나를 붙여 풀어냈다. 애틋하다, 서글프다, 설레다, 낯없다, 아련하다, 겉돌다, 사랑하다, 처연하다, 저미다 등 47개의 단어와 47편의 글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게도 이름이 있다고, 그 이름을 찾고 불러주라고, 그렇게 알고 보듬어주라고 이야기한다.
수상내역
- 브런치북 6회 대상 수상
저자

김버금

책이좋아국문과를갔고사람의마음이궁금해심리학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쓰는사람이고싶다는꿈을좇아대학을졸업하고다시문예창작을배우고있습니다.사사로운감정에귀기울이는것을좋아하며,앓는마음을기꺼이안는사람이되기를종종꿈꿉니다.사랑도마찬가지고요.늦은밤에씁니다.

목차

프롤로그_내게있는이마음을,당신에게도들려주고싶어서

1.서글픈마음
처연하다_꽃은왜밤에더아름다운가
홀가분하다_젖은신발은다시젖지않는다
서글프다_여기,사람,삶
미워하다_오늘또헤어졌습니다
미안하다_이길을혼자돌아갔던그밤의너에게
먹먹하다_붙이지못한편지
쓸쓸하다_시시콜콜해서쓸쓸한비밀들
철렁하다_왜어떤말들은기어코혼잣말이되는가
슬프다_아빠가첫해외여행을떠나기까지걸린시간
바라다_그렇게살게요,할머니
저미다_할머니의유가사탕

2.애틋한마음
낯없다_나는얼마나많은의자를아끼며살았는가
애틋하다_만원으로살수있는생일선물
사랑하다_꿈,밤
편안하다_포옹하는시간
불안하다_엄마보다도어른이되는일
뭉클하다_한발느린자전거수업
부끄럽다_고양이를훈련시키는완벽한방법
이해하다_이해라는이름의친절한위선
소중하다_생애한번뿐인생일
속상하다_잘가,우리강아지
이상하다_삶과죽음의이해
익숙하다_당신의가장빛나는날

3.서툰마음
자유롭다_언제나인생은설명할수없는일들투성이
괜찮다_어둔밤에는도자기를빚는다
당당하다_나에게가장무례한사람
서툴다_스마트폰과스마트하지않은일상
의연하다_벚꽃나무동산으로
겉돌다_말의감정
천연하다_나는더어른스러운어른이될수있을까
꿋꿋하다_쓸모없음의쓸모
충분하다_네가힘을내지않았으면좋겠어
위로하다_네가누구든얼마나추하든
무색하다_문득손내밀듯이
창피하다_이흉터에대한엄청난이야기가있는데요

4.그리운마음
든든하다_사람이눈에보이는것보다가까이있음
외롭다_공연한외로움이나를찾아올때
고맙다_고양이와함께산다는건
설레다_여름,백사장
아련하다_아빠의여자친구에대한단상
포근하다_축폐업기념
다정하다_가을,기다림
걱정하다_우리의사막이아름다운이유
즐겁다_붕어빵예찬론
씁쓸하다_아메리카노와바닐라라떼사이
낯설다_템플스테이를가서깨달은한가지
사위다_새벽에는우습게생각했던것들을묻고싶어진다

에필로그_눈물은아프지않다

출판사 서평

텀블벅에세이분야1위,브런치북6회대상수상작!
“지금,당신의마음은어떤가요?”

“우리는타인의감정을이해하고배려하는데많은연습을하지만,정작나의감정을이해하고배려하는데에는서툴러요.이책을쓰며내마음을읽는연습을했듯,독자들도자신의감정을들여다보는계기가되었으면합니다.”
내밀한감정을정제된언어로표현해독자들로부터큰공감을받은김버금작가.크라우드펀딩‘텀블벅’에서에세이분야1위를기록하고높은펀딩률을달성해독립출판으로출간에성공했으며,이후브런치북6회대상수상에까지이르렀다.늦은밤,자리에누웠을때문득이유없이마음이불안하고답답해늦도록뒤척이던날,이감정을무어라부르고싶은데,그래야마음이잠잠해질수있을것같은데그런내마음의이름을도무지모르겠을때,작가는글을썼다.설명하기어려운자신의마음에게이름을붙이는과정은나자신과좀더가까워지는일이었고,타인에게만쏟던관심과배려를나자신으로돌리는시간이었다.

“모른채외면했던마음들에게인사를했다.안녕,너는불안이구나.너는외로움이구나.오랜만이야,슬픔아.모든마음에게는이름이있었다.그당연한사실을,나는마음에게이름을불러주고서야알았다.”_프롤로그중에서

낡은국어사전을펼쳐들고기역에서부터히읗까지
마음을더듬더듬읽어간기록들
“내게있는이마음을,당신에게도들려주고싶어서”

김버금작가는‘글’이라는길을걷기위해대학에서국문학과심리학을전공하고,다시학생으로돌아가문예창작을배우고있다.마음과글을잘영글게하기위한노력이다.역대최다응모작(8만여편)이지원한6회브런치북프로젝트에서그녀의글은‘마음에파동을일으키는힘이있다’는평을받으며대상에이름을올렸다.낡은국어사전을펼쳐들고기역에서부터히읗까지읽으며마음과관련된단어들을노트에따로옮겨썼다는김버금작가.사전의마지막장을덮었을땐모두천개가넘는마음의이름들이빼곡히적혀있었다.사랑의시작과끝에대해,전과같은눈으로바라볼수없는아버지와어머니에대해,상처와기억,다짐과문득솟아오르는작은깨달음에대해작가는형용사하나,동사하나를붙여풀어냈다.애틋하다,서글프다,설레다,낯없다,아련하다,겉돌다,사랑하다,처연하다,저미다…등47개의단어와47편의글은읽는이들에게알려준다.당신의마음에게도이름이있다고,그이름을찾고불러주라고,그렇게알고보듬어주라고.
“내가매일불안한이유는내가나의마음의이름을모르고있기때문에그런게아닐까생각했어요.내마음의이름을찾아불러보세요.기적처럼기분이좋아지진않더라도,내가나를이해하는데도움이될거예요.”김버금작가의말처럼,쉽사리마음을털어놓지못하고감정표현에서툴거나두려움을느끼는이들에게이글들은마음을꺼내는마중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