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新) 사자소학 (반양장)

어린이 신(新) 사자소학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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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첫 교과서, 《사자소학》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새로운 《사자소학》이다. 40년간 동양고전을 연구해 온 ‘전통문화연구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정확한 한자 원문과 해석을 싣는 데 집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꼭 맞는 ‘생각 더하기’와 재치 있는 삽화,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시키는 ‘이야기 마당’ 등은 어려운 고전의 문턱을 낮추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각 장마다 필수 한자와 한자 어휘를 직접 쓰며 배울 수 있는 ‘한자 어휘 공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한자 공부에 부담 없이 첫발을 뗄 수 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은 효, 우애, 어른 공경 등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인성의 기초를 담은 책으로, 서당에서 글공부하는 아이들의 필수 교과서였다. 그 안에 담긴 윤리적 가치는 현대에도 여전히 빛나고 있어,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신(新) 사자소학》은 ‘전통문화연구회’의 고증을 통해 원문의 뜻을 충실히 살리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더함으로써 현대와 고전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저자

전통문화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는1988년설립하여동양고전대중화를이끌어온한국최고의동양고전연구기관입니다.한국의문화·철학의바탕이되는동양고전을꾸준히출간하는국내유일의기관으로,아이들의생각하는힘과품성을길러주는도서는물론,청소년을위한도서,전문가를위한도서까지다양하게출판하고있습니다.

목차

책을펴내며
사자소학이란?
이책의구성
1장.부모님을대하는바른길
2장.형제사이의바른길
3장.스승과어른을대하는바른길
4장.친구사이의바른길
5장.자기수양의바른길

출판사 서평

생각하고배려하는어린이로성장시키는고전의지혜
오늘의해답을담은우리아이첫번째인성교과서

학교폭력,교권추락,사이버불링등새로운디지털윤리문제가확산되면서최근아이들의인성교육에대한걱정이그어느때보다크다.쏟아지는자녀교육에관한정보속에서올바른방향을잡는것도쉽지않다.이럴때일수록우리는고전에서그해답을찾아야한다.고전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본질적인고민에깊은답을담고있기때문이다.그중에서도아이들의인성교육에집중한조선시대어린이들의첫교과서가바로《사자소학》이다.

《사자소학》을현대적감성으로풀어낸새로운《사자소학》이출간됐다.《어린이신(新)사자소학》은‘전통문화연구회’의철저한검증으로원문의고증을살리면서도현대적감각의해설과삽화로오늘날어린이의공감을이끌어낸다.아이들의눈높이에꼭맞는‘생각더하기’,재치있는삽화,가르침을더깊이이해시키는‘이야기마당’,필수한자를부담없이배울수있는‘한자어휘공부’등을통해어렵고딱딱한고전을쉽고친근하게만날수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은‘네글자로된작은공부책’이라는뜻이다.주자의《소학》을비롯한여러경전에서어린이의눈높이에맞는내용만뽑아만든책으로,조선시대서당에서교과서로사용됐다.네글자의짧고리듬감있는문장으로구성되어읽기쉬웠고,기억에도오래남았다.효,우애,공경등아이들이꼭배워야할인성의기초와삶의지혜를담고있어,아이들은사자소학을통해한자의기초를학습하는동시에삶을대하는바른태도와올바른가치관을세울수있었다.

시대가변하고생활모습은많이달라졌지만,《사자소학》의내용중엔오늘날에도여전히가치있는내용들이많다.《어린이신(新)사자소학》은그중에서도오늘날아이들에게꼭맞는내용만엄선해책에싣고,아이들이이해하고공감할수있는예시로쉽게풀어썼다.‘어떤사람으로성장할것인가’라는물음에아이들스스로답할수있도록구성한점또한아이들이《사자소학》을더쉽고친근하게받아들이도록돕는다.

40년전통의고전연구기관,‘전통문화연구회’의철저한고증

《어린이신(新)사자소학》은40년간동양고전을연구해온‘전통문화연구회’가직접저자로참여하여그가치가더욱빛난다.‘전통문화연구회’는《사자소학》원문에대한정확하고깊이있는연구를수행해온기관으로,그전문성을인정받아2025년프랑스대학의한문입문교재(Grandmanueldechinoisclassique.Hanmun)에도‘전통문화연구회’의《사자소학》원문자료가채택되었을정도다.

이처럼세계적수준에서검증된콘텐츠를기반으로한《어린이新사자소학》은고전해설서의기본인‘원문의충실한반영’을제대로갖춘책이다.이는시중에나온그어떤어린이사자소학책보다신뢰할수있는해석을담고있음을의미하며,부모가아이에게자신있게권할수있는‘첫번째사자소학기본서’로서의가치를확고히한다.

‘학원땡땡이’,‘SNS예절’…현대아이들의삶으로재해석한고전의지혜

《사자소학》의방대한가르침이모두오늘날의정서와시대적가치에부합한다고볼수는없다.‘부모유명부수경청’처럼그가르침은훌륭해도원문자체는아이들에게와닿지않는내용도많아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해설이뒷받침되어야한다.《어린이신(新)사자소학》은사자소학의원문에서오늘날의정서에꼭맞는내용만을엄선하는한편,공감을이끌어낼수있는예시를들어아이들의이해를돕는다.

‘붕우유과충고선도’를설명하며‘학원에빠지려는친구에게조언하기’를,‘기소불욕물시어인’을설명하며‘친구사진함부로올리지않기’를예로든다.책은끊임없이질문을던지며아이들이스스로고민하고답을찾는과정에서가르침을더깊이이해하도록유도한다.아이들은‘생각더하기’를읽으며고전의지혜를‘나의이야기’로깊이받아들이고,“어떤사람으로성장할것인가?”에대한자신만의가치관을기르게된다.

어려운한자의문턱을낮추는‘한자어휘공부’

《사자소학》본문에나오는기초한자는각장의마지막‘한자어휘공부’에서익힐수있다.단순히여러한자를나열하는대신,자주쓰는어휘와함께한자의구성원리,획순,급수까지표기하여한자에대한종합적인이해를돕는다.

‘한자어휘공부’파트에서는‘부모(父母)’,‘교실(敎室)’,‘형제(兄弟)’,‘선생(先生)’처럼평소익숙하게사용하던단어들을중심으로한자를배울수있다.이과정을통해아이들은한자가낯설고어려운암호가아니라,우리말의뿌리임을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한자를처음접하거나막연히어렵다는두려움을가졌던아이들도한자공부의문턱을넘어한자를더친숙하게받아들일수있다.

이야기로만드는《사자소학》의지혜…‘이야기마당’

《어린이신(新)사자소학》은본문의가르침을더깊이이해할수있는‘이야기마당’을마련했다.‘전통문화연구회’의원문자료중에서도《사자소학》의교훈과관련된옛날이야기들만엄선하여수록했다.아이들이이해하기쉬운문체와재치있는삽화가어우러져,본문의가르침을복습하고그의미를더욱풍부하게받아들이도록돕는다.

총18개의‘이야기마당’에서는음(陰)과양(陽)의조화,공자의‘인(仁)’사상등유교문화를이해하는데에꼭필요한개념뿐만아니라‘황금을버린형제’,‘맹종의효성이야기’등의옛날이야기가다양하게수록되어있다.효자맹종에게죽순을배달하는드론택배,도시복을싣고가는호랑이택시,VR환경체험을하는맹자등고전을현대적으로풀어낸재치있는삽화도별미다.자칫딱딱할수있는옛날이야기가삽화와어우러져아이들이책장을넘기는재미를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