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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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동네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찾아가 본 적이 있나요?
20여 년 동안 작은도서관 활동가로 일한 도서관지기가 전국 곳곳의 작은도서관을 탐방하며 기록한 도서관 여행기이다. 저자는 작은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이 마을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어떤 관점으로 작은도서관을 마을 공동체로 가꾸어왔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책을 보고 빌려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더불어 살며 고민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서의 작은도서관을 재조명했다.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며 현재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 관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작은도서 관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하루하루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과 책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든든한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네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더 많이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더불어 전국에 6천여 개가 넘는 작은도서관들이 직면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작은도서관은 마을의 사랑방이며, 책놀이터이며, 복합문화공간이다. 작은도서관을 통해 문화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하는 공동체로 가꾸어 갈 수 있다. 작은도서관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건 그래서 작지만 큰 행복이다. 이 책을 통해 나와 작은도서관과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지기 기대한다.
저자

박소희

인천늘푸른어린이도서관관장이다.아이들에겐똥관장이라소개한다.그러면언제나나이의경계가무너진다.아이들에게책을읽어주고함께놀때가가장행복하고좋다.책으로빨려들어오는아이들의눈과마음을읽다가시간가는줄몰랐다.이런재미난책읽는공간을동네마다만들면얼마나좋겠는가이야기하고다니다현재는(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을맡고있다.손재주도없고아는것도없으니채워주는사람들이너무많았다.그덕에20년을넘게작은도서관한길을걸어가고있다.

목차

1장.우리동네작은도서관이야기
01아이들의배와마음을채워주는복합문화공간배고픈사자ㆍ12
02온동네아이들의책친구그래그래작은도서관ㆍ16
03작은땀방울로시작한마을의마중물꿈사랑작은도서관ㆍ20
04변화를만들어가는우리동네작은사랑방풀뿌리미디어도서관ㆍ24
05지역문화의중심이된도서관학교아이숲어린이도서관ㆍ30
06자연과어우러진공원내책놀이터모당작은도서관ㆍ36
07마을공동체의활력넘치는거점아차산아래작은도서관놀자ㆍ42
08신나는도서관/꿈꾸는새싹/민들레홀씨/뜰안에작은나무부천시작은도서관ㆍ48
09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마을공동체도서관모퉁이어린이도서관ㆍ58
10어린이들의책놀이터,나눔과돌봄의동네사랑방마을도서관햇빛따라ㆍ62
11산골마을의행복한마을교육공동체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ㆍ66
12살아움직이는다목적문화커뮤니티공간다문화그림책도서관토닥토닥ㆍ72
13작고온정넘치는마을사랑방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ㆍ81
14교육과문화시설을제공하는마을의아카이브밝맑도서관ㆍ89
15제1호무주프로젝트공간무주만나작은도서관ㆍ96
16배우고실천하며꿈을키우는공간탄현작은도서관ㆍ100
17생활과책,문화가만나는복합문화공간달리작은도서관ㆍ104
18지역주민들의소통과휴식의공간떡갈나무숲작은도서관ㆍ111
19주민이함께만드는맞춤형책놀이터고촌휴먼시아작은도서관ㆍ114
20어린이에게는꿈을!마을에는문화를!동화야놀자ㆍ118
21복지관안에자리잡은어린이들의희망공간내보물1호도서관&한울타리도서관ㆍ124
22자연속에서책과시와생명을노래하는작은도서관하늘선도서관ㆍ130
23주민들이만들어낸뿌리깊은나무한톨작은도서관ㆍ138
24예가작은도서관/꿈에그린도서관/구래작은도서관/운양작은도서관김포시작은도서관ㆍ146
25청개구리작은도서관/미래향기작은도서관금천구작은도서관ㆍ151
26꿈꾸는뜰/낭산/글마루/배산/삼성동어린이도서관익산시작은도서관ㆍ155
27어린이와어른들의안전하고행복한마실터책마실도서관ㆍ164
28그림책으로소통하는행복한도서관그나라어린이도서관ㆍ168
29아파트작은도서관의새로운희망성성푸른도서관ㆍ171

2장.작은도서관을위한몇가지담론
01공간이위태롭다ㆍ180
02공동육아나눔터,온종일돌봄그리고작은도서관ㆍ185
03다시작은도서관을시작한다면ㆍ188
04부정의부정을더하다ㆍ191
05수도권과지방의격차ㆍ195
06도서관여행이가능해지려면ㆍ199
07작은도서관답다는것ㆍ203
08질문하는시민,답하는도서관ㆍ205
09ALibraryisaGrowingOrganismㆍ208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주소록ㆍ214

출판사 서평

누구나평등하게품어안는마을공동체,작은도서관이뜬다!

도서관을찾는사람들의이유는다양하다.책을읽거나대출하기위해서,강좌를듣거나문화활동을하기위해도서관을찾을수도있다.혼자공부를하거나아이에게책을보여주려고이용할수도있다.그렇다면작은도서관을찾아가는이유는무엇일까?
많은도서관이개인학습의공간에서지역커뮤니티의공간으로변화를시도하고있다.이는지역내의공공공간이일상적인삶의질적향상을바라는주민들의요구를반영하고있으며,주민들의생활공간으로이용되고있다는것을의미한다.작은도서관은지금의이런변화가있기까지묵묵히선경험을시도해온민간노력의산물이라고할수있다.
작은도서관은마음을맞출수있는사람들로부터시작된공간이다.비록규모는작지만다양한주민들의문화적,예술적욕구를충족시키는복합문화공간이며,놀이공간과학습공간,다양한소통을가능하게하는네트워크공간이기도하다.우리가작은도서관을찾는이유는바로여기에있다.작은도서관은우리의가장가까운곳에있으며,언제나누구나찾을수있는공간이다.공간은사람을품어안는다.작은도서관은거창하지않아도우리가필요로하는문화적욕구를충족시키며,소통과나눔의미덕을전파한다.각자의자리에서씩씩하게살아가는삶을응원한다.누구나평등하게품어안는공동체로서의작은도서관은그래서매력적이다.

책과사람을연결하는지역문화의중심,작은도서관을응원한다!

작은도서관은지역의상황에따라저마다다른모습을가지고있다.동네이웃들과주민들이부담없이들락이는마을사랑방,아이와부모가와서편하게놀수있고책볼수있는책놀이터,따뜻한차한잔과우정이있고즐거운수다와배움이있는문화공간,아이를함께키우는육아공동체,이모든것이작은도서관의또다른이름이다.작은도서관이면서동시에마을의일에앞장서는마을의거점역할을하는곳이있는가하면,교육과문화시설을제공하는아카이브역할을하는작은도서관도있다.
전국에퍼져있는다양한작은도서관을만나기위해오랜만에길을떠난저자는이책을집필하며또한번작은도서관의사람들과함께웃고울어야했다.여전히힘든현실적문제를안고있으면서도지역안에서살아있는생명처럼생성되고소멸하고있는작은도서관들의강한힘을느꼈기때문이다.만약마을에작은도서관이없었다면어땠을까.자라는아이들을위해책읽는공간을만들어준사람들,그들이바로지금의마을과미래를만들어온주역이다.이사람들이모인곳에바로작은도서관이있었다.
이책을통해우리가무심코지나쳤던작은도서관에관심을갖길바란다.보이지않는곳에서작은힘을보태고있는큰사람들,이런사람과공간이많아져야앞으로우리가살아갈삶이조금은더행복해지지않을까.책과사람을잇는가장따뜻한마을공동체작은도서관,그런작은도서관을응원한다.